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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로스앤젤레스

주말의 하루 여행, 캘리포니아 패서디나(Pasadena)

by G-I Kim 2013. 10. 27.

 

▣ 패서디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에 있는 도시로 로스앤젤리스 북동쪽 15km 지점에 있는 교외 주택 도시입니다. 인간공학, 환경, 기술, 금융 관련 사업이 경제활동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NASA의 협력 아래 운영되는 제트추진연구소가 있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이 있습니다. 찰스 그린(Charles Green)과 헨리 그린(Henry Green) 형제가 디자인한 갬블 하우스, 노턴 사이먼 박물관, 패서디나 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인 키드 스페이스 등이 볼만하고 패서디나 시립 회관에서는 해마다 방송계 최대의 행사인 에미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패서니다는 볼거리들이 많은데 아래는 패서디나의 랜드마크 빌딩인 패서디나 시청 건물입니다. 1927년 12월에 건립된 건물로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고풍스러운 외관으로 패서디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관광명소입니다.

 

 

 

 

시청 주변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법원, 도서관 같은 공공시설이 많이 있는데 Pasadena civic auditorium는 1931년 완공된 건물로 과거 에미상 수상식이 이곳에서 진행되었고 현재 패서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주요 활동 무대이기도 합니다.

 

 

 

시청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에 올드 패서디나가 있습니다. 패서디나의 발상지가 된 지역으로 100년 전부터 번영한 곳입니다. 벽돌로 지은 오래된 건물이 줄지어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건물은 예전 모습 그대로이나 세련된 레스토랑과 패션 숍이 들어서면서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패서디나 태평양-아시아 박물관(Pacific Asia Museum, http://www.pacificasiamuseum.org/)은 1971년에 설립되었고 중국 북부지역 궁전 스타일로 건물을 지었습니다. 17,000점 이상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패서디나 그린호텔(Hotel Green)은 1903년에 지어진 호텔로 현재 미국의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으며 Old pasadena에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갬블 하우스 (Gamble House, http://www.gamblehouse.org/)는  프락터 앤드 갬블 사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인 데이비드와 메리 갬블의 겨울 별장으로 지어진 갬블 하우스는 미국에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아츠앤크라프츠 양식의 가장 훌륭한 건물입니다. 찰스 그린(1868~1957년)과 헨리 그린(1870~1954년)은 이 집을 하나의 전체로서 설계하였습니다. 투어는 정오부터 오후 세시까지 하고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갬블 하우스 자체 주차장이 없어 주변 주택가에 길거리 주차를 해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영감을 아츠앤크라프츠 양식에 짜 넣고, 동양적인 디테일과 스위스의 설계 지식을 더해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양식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건물 설계 때부터 가구형태까지 모두 결정했다고 합니다. 

 

 

 

노턴 사이먼 미술관 (Norton Simon Museum) 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 있는 미술관으로 14세기~20세기 유럽과 남아시아의 회화와 조각품을 주요 소장품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1969년에 패서디나 미술관(Pasadena Art Museum)으로 개관하였으나, 1974년에 노턴 사이먼 미술관(Norton Simon Museum)으로 개명하였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폴 세잔(Paul Cézanne),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등 유럽 거장들의 회화와 프랑수아 오귀스트 르네 로댕(François Auguste René Rodin), 헨리 무어(Henry Moore) 등 유명 조각가의 작품은 인기 있는 전시물입니다.

 

 

 

매년 새해와 함께 시작되는 Rose Parade가 유명한 곳입니다. 1890년부터 시작된 축제라고 하네요...

 

 

 

우선 패서디나 시청을 구경하기 위해서 미린 알아보았던... 구글로.. 주차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시청 앞에 동전으로 페이가 가능한 퍼블릭 주차장도 있지만 안전이 어떤지 몰라서... 30분 이내는 2달러, 2시간 이상은 4달러 이상 정도 합니다..

 

 

 

주변에 작은 유료 주차장들이 많이 보이는데... 로스앤젤레스보다는 아주 저렴한 듯...

 

 

 

10시간까지 6달러 정도니 저렴합니다...

 

 

 

주차장에서 보니 바로 웅장한 패서디나 시청이 보입니다..

 

 

 

시청 앞에는 퍼블릭 주차장들이 있고...

 

 

 

동전이나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시청 앞 광장에는 Ralph Helmick, John Outterbridge, Stuart Schechter, 1997 작인 Pasadena Robinson Memorial이 보입니다.

 

 

 

Baseball hero인 Jackie Robinson과 그의 형인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Mack Robinson을 기념하는 예술 작품입니다...

 

 

 

 

 

패서디나 시청 앞 광장은 매우 넓습니다. 또 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1927년 12월에 건립된 건물로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시청 건물은 어디에서 보아도 멋이 있습니다...

 

 

 

건축에 상당히 많은 돈이 들어간 듯 합니다...샌프란시스코 건축가인 아서 브라운이 설계한 건축물로 현매 미국의 국가지정 문화재입니다.

 

 

 

멀리 방송계 최대의 행사인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던 패서디나 시립 회관이 보입니다. 

 

 

 

시청 건물을 설계한 아서브라운은 샌프란시스코 시청, 샌디에이고의 유니온 스테이션, 샌프란시스코의 코이트 타워 등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Mediterranean Revival Style과 Spanish Colonial Revival Style이 병합된 건물입니다..

 

 

 

패서디나 시청 입구의 모습이 마치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연상하게 합니다...

 

 

 

시청 안 정원에는 분수대도 있고..

 

 

 

시청 천장의 장식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시청 주변에도 비슷한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곳은 패서디나 공공도서관...

 

 

 

 

 

저곳은 관공서 건물인데 주로 법원들이 위치해 있다고...

 

 

 

북쪽에서 보이는 시청 건물의 모습... 정말 웅장합니다...

 

 

 

길거리도 아주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건 건물은 교회건물인데...다른 건물들과 외부 색이 비슷해서 처음에는 관공서인 줄 알았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침례교회인 프로비던스 침례교회의 건물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건물도 1925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시청 주변 건물들은 대부분 90년이 넘는 역사를...

 

 

 

점심을 먹으로 쇼핑거리인 올드 패서디나로 이동 중 발견한 초밥집...

 

 

 

1984년부터 운영한 음식점이라는데.. 들어가 보니 주인장은 한국분... 직원들도 한국분들...

 

 

 

게다가 50퍼센트 할인행사까지....

 

 

 

가게 안에는 반찬류(?) 등은 마음대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간단하지만 정갈한 인테리어...

 

 

 

초밥 종류를 이것저것 간단히 시켜보았습니다...

 

 

 

 

 

일단 재료도 신선하고 맛도 좋은 편...

 

 

 

뭐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그냥 들러서 가볍게 식사하기에는 안성맞춤...

 

 

 

 

 

 

 

 

 

 

 

쇼핑의 거리라는 올드 패서디나로...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이 밀집한 곳이라고 하는데...

 

 

 

각종 고급 옷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고급,,,

 

 

 

 

 

토요일 정오라서 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지만...

 

 

 

주변만 두리번거려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한국은 이런 곳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릴 텐데요...

 

 

 

길거리에 꽃들이 만발...

 

 

 

오래된 창고 같은 건물도 보입니다.

올드 패서디나의 건물들은 대부분 신축되거나 개축되어서 이런 오랜 건물 형태는 보기 힘든 듯...

 

 

 

패서디나는 로스앤젤레스 지하철 골드 라인의 종착역이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합니다.

 

 

 

지하철 역 바로 앞에 있는 주거건물이 아주 이색적으로 보입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지하철 이용이 정말 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