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턴 사이먼 미술관 (Norton Simon Museum), 캘리포니아 패서디나(Pasadena)

노턴 사이먼 미술관 (Norton Simon Museum)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 있는 미술관으로 14세기~20세기 유럽과 남아시아의 회화와 조각품을 주요 소장품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1969년에 패서디나 미술관(Pasadena Art Museum)으로 개관하였으나, 1974년에 노턴 사이먼 미술관(Norton Simon Museum)으로 개명하였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폴 세잔(Paul Cézanne),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등 유럽 거장들의 회화와 프랑수아 오귀스트 르네 로댕(François Auguste René Rodin), 헨리 무어(Henry Moore) 등 유명 조각가의 작품은 인기 있는 전시물입니다. 규모는 게티센터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과 보다 적지만 작품은 오히려 더 볼 것이 많다는 이야기가 많은 곳입니다.

 

 

 

노턴 사이먼 미술관은 대로 옆에 있지만 미국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다 그렇듯이 커다란 간판이나 이정표 들이 없어서 자칫 입구를 못 찾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작은 팻말이 있을 뿐... 내비게이션을 보고 가도 결국은 한번 지나치게 되는..ㅠㅠ

 

 

 

주차장은 생각보다 넉넉한 편입니다..나무그늘도 좀 도움이 됩니다...

 

 

 

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조형물이...도대체 의미가 무엇인지....

 

 

 

Welcome to the museum...정말 작습니다...

 

 

 

미술관 밖의 청동 작품...

 

 

 

미술관 마당에는 여러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 건물의 입구는 매우 소박합니다...

 

 

 

 

 이 박물관은 1922년 창립된 패서디나 예술원(Pasadena Art Institute)으로부터 시작되고, 1969년에는 총면적 7600㎡에 달하는 건물을 짓고 새로운 패서디나 미술관을 열었다고 합니다. 이때 래리 벨(Larry Bell), 엘스워스 켈리(Ellsworth Kelly),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 앤디 워홀(Andy Warhol) 등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확보했다. 1973년에는 기업인이자 유럽 미술품 소장가인 노턴 사이먼(Norton Simon, 1907~1993)에게 경영권이 넘어간후 1975년 패서디나 미술관과 노턴 사이먼의 소장품을 결합해 ‘노턴 사이먼 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재개관했습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개인 소장품을 가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1만 2000점의 소장품이 있으며 노턴 사이먼은 식품(Hunt's), 음료(Candy Dry), 출판(McCall Publishing), 렌트카(Avis)를 설립한 사람입니다. 가운데 로비를 지나 전시실로 들어갑니다.

 

 

 

미술관은 4개의 전시실(14~16세기, 17~18세기, 19세기, 20세기)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여유 있게 작품들을 즐기는 모습들이...

 

 

 

 

 

전시 작품들도 많이만 넉넉한 전시공간도 인상적입니다....

 

 

 

박불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중에 몇 작품을 본다면...네덜란드 화가인 마티아스 스토머(Matthias Stomer, 1600-1650)가 그린 The morning of christ (1633-39)입니다.

 

 

 

독일의 화가인 루카스 크라나흐(Lucas Cranach, 1472 ~ 1553)의 대표작인 아담과 이브.... 주로  남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걸쳐있는 알프스 산기슭의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종교화를 그렸던 화가입니다.. 세밀한 나체화입니다...

 

 

 

이탈리아 작가인 조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GIOVANNI BATTISTA TIEPOLO, 1696-1770)의 The triumph of virture and nobility over ignorance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베네치아 로코코 회화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도 있습니다.

 

 

 

 

 

프랑스 화가인 에드가르 드가(Edgar Degas, 1834.7.19 ~ 1917.9.17)의 The Star : Dencer on point라는 작품입니다.

 

 

 

미술관 일층 현관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불상이 서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아래층에는 동남아 시아와 인도의 조형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인도, 파키스탄, 네팔, 티베트, 캄보디아, 태국 등지에서 모은 조각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양의 불상이나 석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 작품을 구입할 때 과연 합법적으로 구할 수 있었을까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을 듯...

 

 

 

다양한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명하다는 노턴 사이먼 미술관 정원으로 나서봅니다..

 

 

 

연못 주변으로 여러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카페가 야외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몇 명 야외에서 이야기를 하며 앉아 있고...

 

 

 

음식은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 점심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테이블과 탁자들은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좀 고급스러운 분위기...

 

 

 

야외에 여러 전시물이 있습니다.. 모두 독특한 작품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작품들의 의미를 도저히 모르겠다는... 자세한 설명도 없습니다...

 

 

 

관람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해석에 따라... 천천히 즐기라는 의미?

 

 

 

박물관과 연못... 참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저렇게 하늘을 보고 누워 있는 조각상의 의미는?

 

 

 

연못에는 연꽃들이 만발...

 

 

 

미술관을 들리면 항상 가는 뮤지엄 스토어로...

 

 

 

상당히 다양하고 많은 예술 관련 도서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뮤지엄 스토어와는 좀 다른 분위기... 좀 전문적이라고 할까...

 

 

 

이 뮤지엄이 아주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다시 뮤지엄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제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박을 하고 내일부터 미국 동부와 캐나다 동부 여행을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