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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대만

겨울의 타이완(대만)여행 (Day 1- 2) 아시아나로 타이완(대만)으로...

by G-I Kim 2014. 1. 12.

타이완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하니 일찍 탑승을 해서 그런지 승무원들만 보이고 승객들은 별로 없습니다.

 

 

좌석은 LCD 모니터가 달려 있는 형태이지만 터치 스크린은 안되는 형태입니다...

 

 

수화물을 올려놓는 캐빈은 광동체 여객기인 만큼 넓습니다.

 

 

짐을 수화물 칸에 올려놓고 비행기가 출발할 시간을 기다립니다.

 

 

 LCD모니터를 조작해보다가...아직 출발전이라 작동이 잘 안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앞 좌석 뒤에 있는 책자와 헤드폰에 눈길이...

 

 

사용하려고 앞좌석 뒤에 붙어있는 테이블을 내렸더니 약간 덜그럭 거리는 느낌이...하지만 사용에는 불편감이 없습니다. 

 

 

대한항공과는 달리 헤드폰은 미리 모든 승객에게 나누어줍니다.

 

 

LCD모니터와 좌석등을 제어하는 리모컨은 최신형은 아닌 듯 합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리모컨에 있습니다.

 

 

이륙전에 비상시 대책에 대한 안내가 LCD모니터에 나오고...

 

 

타이완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출발을 하지 않습니다.

 

 

인천공항의 기상 악화로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창밖을 보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LCD모니터에서는 카지노 선전이...

 

 

좌석에 비치되어 있는 책자를 꺼내서 읽어봅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잡지와 Asianal Entertainment라는 잡지...

 

 

비행기 내에서 판매하는 면세품 잡지는 사람들이 많이 보아서 그런지 책자 끝이...ㅋㅋㅋ

 

 

국적기에서 제공하는 기내 잡지들은 항상 그 내용이 볼만 합니다...

 

 

50분정도 지연이 된 후 타이완을 향해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도착예정시간이 한시간이나 지연이 되는데 약간 걱정이 됩니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마자 기내서비스가 시작이 됩니다.

 

 

아까 서브마린 샌드위치를 먹어도 배가 출출해서 그런지 상당히 반갑습니다.

 

 

메뉴는 두가지입니다. 돼지고기 덮밥과 닭고기 국수...

 

 

돼지고기 덮밥은 돼지고기와 야채, 밥이 같이 있는 형태입니다.

 

또 다른 매뉴인 닭고기 국수입니다.

 

 

닭고기와 국수가 아주 푸짐하게 용기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빵은 뭐 늘 보던 기내식용 빵 그대로...

 

 

샐러드는 새우와 야채로...

 

 

파운드 케잌도 뭐 그대로...^^

 

 

기내식은 원래 양을 많지 않기 때문에 금방 식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칼로리는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

 

 

도착지까지 남은 시간이 영화 한편보기에는 너무 짧아서 LCD모니터로 서지스 되는 내용이 무엇이 있는 살펴보다가... 

 

 

승무원에게 땅콩 하나 달라고 해서 받았습니다..

 

 

 

그런데 땅콩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자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료해서 한잔 더 받은 커피...

 

 

기내는 아주 조용합니다..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악을 좀 듣다가...

 

 

 

어느새 타이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착륙은 사실 하드랜딩...비행기가 도착하자 마자 시간 지연때문인지 사람들이 대부분 서두르는 모양이 역력합니다. 

 

 

타이완 타오위안 공항에 내려서 입국심사를 받는데 무려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마 여러 항공기가 한꺼번에 도착해서 벌어진 일인것 같은데... 입국 심사대 인원을 늘이지는 않더라는...ㅠㅠ..타오위안 공항도 국제공항인데...

 

 

수화물 찾는 곳을 가보니 우리 수화물이 나와서 컨베어밸트 시스템 위에서 빙빙 돌고 있습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도착대합실에는 우리를 기다리는 현지 가이드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커다란 기둥 아래서 기다리라고 하네요...알고 보니 서울에서 도착한 우리 여행 일행 중 우리가 제일 빨리 나왔습니다. 

 

 

에어부산 편으로 부산에서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일행이 있었는데 우리 비행기가 연착하고 입국심사대에서 통과하는데 한시간이나 걸려서 1시간 30분 정도를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올랐습니다. 타이완의 관광버스는 특이하게 승객석은 이층이고 수화물칸은 중간 출입구에서 안쪽으로 넣어두는 형태입니다. 승객석이 이층이라서 주변 풍경을 더 잘 볼 수 있고 버스에 탑승한 채로 수화물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파른 계단을 올라 승객석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맨 앞좌석은 급정차시에 위험하므로 탑승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이페이 시내로 이동하는 동안 창밖을 보니 정말 날씨가 흐립니다.

 

 

거리에 경찰서가 한채 보입니다. 그런데 순찰용 차량은 몇대 없고 스쿠터만 잔뜩 보입니다. 타이완은 스쿠터의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