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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알래스카크루즈

디즈니 알래스카 크루즈 2012 Day 2-3 저녁..디즈니쇼와 식사를 즐기다...

by G-I Kim 2014. 3. 8.

.디즈니 크루즈쉽에 탑승하면 Voyage Navigator라는 안내문을 볼 수 있습니다. 메인 로비의 게스트 서비스에 가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첫날 이런것이 있는지 몰라서 월트디즈니 극장에서의 행사를 못보았습니다.

 

 
월트디즈니 극장 앞에 가면 Preludes라는 팝콘이나 과자, 음료수를 나누어 주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행사 직전에도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승객들에게 간식거리를 서비스 합니다.

 

 

1000명 가까이 수용 할 수 있는 월트디즈니 극장안으로 들어갑니다.

 

 

오늘은 The Golden Mickey라는 디즈니 캐릭터 쇼를 진행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좋은 자리를 위해 일찍 갔는데 벌써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드디어 The Golden Mickey가 시작됩니다. 먼저 이 쇼에 대한 Countdown이 시작됩니다.  

 

 

이 전에 이 쇼를 보기전에 탑승객들과 인터뷰한 내용이 먼져 나오는데요...The Golden Mickey라는 쇼는 지금 탑승하고 있는  디즈니 원더에서 2003년부터 시작되었고 2004년도에는 디즈니드림에서도 공연되지 시작했습니다. 2005년부터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도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The Golden Mickey라는 공연은 디즈니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뮤지컬로 백설공주의 일곱난쟁이, 노틀담의 고추, 타잔, 101마리의 달마시안, 토이스토리, 레이디와 트램프, 잠자는 숲속의 공주, 토이스토리, 라이온킹, 뮬란 등 디즈니 특유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공연을 보고 객실로 들어와보니 객실 청소 담당 승무원이 타월로 코끼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수건으로 어떻게 저런 모양을 만드는지 신기합니다.

 

 

그리고 시계의 시간을 한시간씩 뒤로 돌려놓으라는 안내말과 함께 초콜릿 두개가...

 

 

오늘 저녁 11시까지 게스트 데스크에 서류를 제출하면 크루즈 여행이 끝나고 하선하기 전날 우리의 짐을 우리가 하선 후 이용할 항공사에 직접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물론 무료는 아니지만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용 가능한 항공사는 Air Tran Airway, Delta Air Lines, United Airlines, Alaska Airlines, Jetblue Airway, US Airway, American Airlines입니다. 우리는 Alaska Airline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쿠르즈 여행 처음부터 디즈니쿠루즈 라인에 우리가 머물고 있는 샌디에고에서 시애틀 간의 항공편 예약을 의뢰하였기 때문에 이럴 때는 아주 편리하네요... 

 

 

저녁 식사를 위해 Parot Cay 식당으로...

 

 

이 식당의 분위기는 정말 독특합니다. 카리브해 지역 식당 형태인데.. 내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식기류도 아주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5가지의 색깔로 카리브해의 느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식당 식기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모든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The Golden Mickeys라는 메뉴로 식사가 제공됩니다.

 

 

제공되는 빵은 Rosemary Potao Loaf라는데...

 

 

올리브유레 찍어 먹을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부드럽고 맛잇는 빵입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Crispy Cheese Ravioli입니다. 이탈리아식 네모 또는 반달 모양으로 익힌 만두입니다.

 

 

에피타이저인 Spiced Asparagus and Citrus Delight...아스파라구스아 오렌지, 자몽, 아몬드로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샐러드나 스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칠면조고기, 아보카도, 토마토, 계란 등등으로 만들어진 샐러드입니다. 이름이 Crispy Romance and Chicory Leaves이네요... 

 

 

샐러드의 드레싱은 로크포르치즈드레싱(Roquefort Cheese Dressing)입니다. 로크포르치즈는 프랑스산인데 양젖으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로 2000년 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Broccoli and Maytag Blue Cheese Soup라는 스프...

 

 

메인 요리인 Jumbo Shrimp and Porchini Mushroom Tagliatelle...

 

 

메인 요리인 Oven-roasted Tom Turkey Breast입니다.

 

 

칠면조 가슴살 요리입니다. The Golden Mickey 메뉴에서도 추천 메뉴입니다.

 

 

디저트인 The Golden Award, Milk Chocolate Mousse, Chiffon Cake with Ganache...

 

 

또 다른 디저트인 Baked apple and blueberry pithiviers

 

 

식사를 마치고 10층 갑판으로 올라왔습니다. 저녁 9시가 얼마 안남은 시각인데...아직 해가 저물지 않고 있습니다...대형스크린에서는 알래스카의 자연에 대한 방송이... 하지만 보고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10층 갑판에는 우리를 제외하고는 승객들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9층 갑판도 마찬가지...다들 어디에 있을 까요?

 

 

수영장에도 침묵이... 지금은 수영을 하는 시간이 아니기는 합니다...

 

 

피자 가게에는 피자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몇명 보입니다...

 

 

늦은 저녁까지 해가 지지 않는 알래스카의  하늘입니다...

 

 

해가 지지 않자 10층 갑판 전면에 있는 농구장에서는 아이들이 밤늦게(?)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 9시가 훨씬 넘은 시간인데 아직도 알래스카는 해가 지지 않습니다.

 

 

이제 겨우 태평양 너머로 해가 떨어지려고 합니다.

 

 

샌디에고에서 보았던 태평앵의 일몰과는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10층갑판 맨 앞쪽에는 사람들이 좀 보입니다. 다들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구경을 나온 승객들입니다. 

 

 

배 전면에도 작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태평양의 바다 위에 낮은 구름들이 일몰에....   

 

 

 

 

 

크루즈쉽에서 보이는 알래스카의 일몰입니다. 태평양 너머로 사라지는 태양의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넘어가도 붉은 노을이 남아 있습니다.

 

 

 

저 말고도 이런 풍경을 사진에 담고 있는 여행객들이 보입니다...

 

 

다시 9층 갑판으로 돌아오니 이제 많이 어두어 졌습니다. 하지만 10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인데도 완전히 깜깜해지지는 않네요...

 

 

 

내일의 일정을 알아보기 위해서 중앙 로비에 있는 게스트 서비스에 들렸습니다.

 

 

객실로 돌아와 게스트 서비스에서 구한 크루즈쉽 자체내에서 발간한 신문을 읽어봅니다. 내일의 일정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TV를 켜니 어제 월트디즈니 극장에서 했던 알래스카 자연에 대한 강의가 녹화되어 방영되고 있습니다. 아주 세심한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