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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알래스카크루즈

디즈니 알래스카 크루즈 2012 Day 4-3, Liarsville Gold Rush Trail Camp and Salmon Bake

by G-I Kim 2014. 3. 19.

스캐그웨이 다운타운을 구경하고 다시 디즈니 원더로 돌아온 우리는 우리의 첫 Port Adventure인 Liarsville Gold Rush Trail Camp and Salmon Bake를 가기 위해 3층 갑판의 Route 88의 Waveband로 갔습니다. 낮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이 나이크클럽에서 Port Adventure를 가는 손님들이 모입니다.

 

 

승무원들이 포트어드벤쳐를 나가는 승객들에게 스티커를 나누어줍니다. 스티커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포트어드벤쳐를 즐기게 됩니다.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의 순서가 빨리 오지는 않네요...

 

 

드디어 우리 팀이 출발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가했습니다.

 

 

크루즈쉽을 떠날 때도 각기 가지고 있는 아이디카드로 등록을 하고 나가야 합니다.  물론 들어올 때도 등록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각 항구에서 미아가 된 승객을 확인하는 모양입니다. 

 

 

4층 갑판이 아닌 3층에 있는 문을 통해 하선을 했습니다.

 

 

우리 일행을 태우기 위해 대형버스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는 미국여행 당시 많이 타 보았던 형태, 버스 천장에 붙어 있는 모니터가 브라운관 형태인 것을 보면 좀 연식이 된 버스입니다.

 

 

버스가 지나가면서 스캐그웨이 공항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공항의 한쪽 끝에는 관광용 헬기들이 주기해 있습니다. 

 

 

스캐그웨이 공항 활주로 너머로 공항 터미널(?)이 보입니다. 정말 작은 터미널입니다... 스캐그웨이 공항 활주로는 약 1킬로미터 정도인데 스캐그웨이 다운타운의 양끝에 걸쳐서 놓여져 있습니다. 활주로는 아스팔트 활주로입니다...

 

 

스캐그웨이 다운타운 외곽의 주택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스캐그웨이는 관광업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주민소득이 꽤 높은 편입니다... 

 

 

작은 의원도 하나 있는데...안타깝게도 상주하는 의사가 없다고 합니다.

 

 

캠핑트레일러들이 모여 있습니다. 주변에 트레일러를 끄는 차량들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임시 주거시설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중장비가 있는 창고 같은 건물도 보이고...

 

 

레미콘을 만드는 시설도 보입니다. 항상 주변에 공사를 해야 할 곳이 있는가 봅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이동합니다. 우리 일행 이전에 이미 많은 버스가 도착해 있습니다..

 

 

 이곳은 Liarsville Gold Rush Trail Camp and Salmon Bake라는 곳입니다.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사무실 건물입니다. 통나무로 만들어져 거친 알래스카의 자연을 표현하는 듯...그런데 건물 옆에 통나무들은 진짜 땔깜으로 쓰는 통나무인 것 같습니다.

 

 

다른 건물들도 통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점심식사를 제공합니다. 바베큐 연어 요리만 주는 줄 알았는데 연어 이외에 7종류의 음식이 있습니다. 

 

 

또한 한쪽에서는 열심히 장작불로 연어를 굽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접시와 포크와 나이프들...

 

 

연어가 장작불에 맛있게 익고 있습니다.

 

 

일종의 볶음밥, 그리고 콩요리..

 

 

마카로니와 닭고기 요리... 상당히 거칠어 보이는 요리들입니다..

 

 

후식으로 케이크도 줍니다.

 

 

지붕이 있지만 야외나 다름 없는 곳의 테이블에서 식사를 합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도저히 식사를 할 수 없을 것 같은 장소입니다.

 

 

냅킨대신에 커다란 키친타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식을 골고루 담아 보았습니다. 훈제연어, 샐러드, 두 종류의 마카로니, 훈제 닭고기, 콩요리와 쌀요리... 그리고 케잌...

 

 

아주 맛이 있고 훌륭한 음식은 아니지만 먹을만 합니다. 골드 러시 당시 개척민들이 먹던 음식을 조금이라고 경험해보는???

 

 

직원 네명이 끊임없이 연어를 굽고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서 하모니카 등 음악을 연주하는 분이 있었는데 인기가 별로...

 

 

정말 옛날에 사용하던 마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마차는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맥주 등 간단한 주류를 판매하는 것도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과거 골드러시 시대 때의 생활 형태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나무와 천막으로 만들어진 주택(?)들입니다. 저 곳은 신문사인것 같기도 하고... 

 

 

창고인지 작업실 인지 애매한 곳인데.. 기본은 천막인데 나무로 만든 벽도 있고 문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살던 공간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1890년대 말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주택에서 자면서 금을 채취하러 다닌 것 같습니다.

 

 

침대와 사물함 이외에는 특별한 가구들이 없습니다...

 

 

공동 세탁실 같은 곳도 있네요...

 

 

천막으로 만든 살롱도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실제 술을 팔지는 않습니다.  안에 기타를 치는 사람과 바이얼린을 연주하는 사람이 있는데 Gold Camp Show에 나오는 사람들입니다.

 

 

기념품점들도 있어서 여러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허름하게 보이는 겉과는 달리 안은 현대식 매장입니다.

 

 

직원들이 옛날복장을 하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 분들은 나중에 Gold Camp Show의 출연자로 나오게 됩니다.

 

 

시간이 되어서 히포드롬(Hippodrome)이라고 써있는 극장안으로 들어갑니다.

 

 

Gold Camp Show라는 공연인데...

 

 

기타와 바이얼린 연주와 함께 1800년대 말의 음악을 연주하면서...

 

 

아주 코믹하게 옛날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사람들은 웃고 즐기는데 언어적 차이로 많이 못알아듣겠더라는...

 

 

공연이 끝날 무렵 출연진이 사금채취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금 채취 경험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 쓰는 금은 알래스카에서 나오는 금이 아니라 이베이에서 샀다고 하네요...ㅋㅋㅋ

 

 

설명을 들은 후 모두들 사금채취 경험을 해봅니다.

 

 

금이 들어 있는 흙이 있는 금속 그릇을 나누어 주는데 열심히 씻어내다 보면 작은 금 파편이 보입니다. 

 

 

물론 못 찾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캐그웨이는 1890년대말에 골드러시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알래스카의 본격적인 개발과 사람들의 이주가 시작된 곳입니다. 

 

 

이렇게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마시멜로를 구어 먹고 있습니다. 마시멜로는 설탕, 시럽, 젤라틴을 써서 스폰지와 같은 질감으로 만든 과자입니다.

 

 

마시멜로를 불에 구으면 바삭한 겉과 푹식한 질감의 속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닥불 위로 마시멜로가 정말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