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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호쿠(아오모리, 아키타)

일본 아오모리, 여름휴식의 여행, 첫날 01. 인천공항에서

by G-I Kim 2014. 4. 13.

 

일본의 아모모리는 혼슈의 최북단에 있는 곳으로 사과와 온천으로 유명하고 또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2013년 7월 마지막 주 일본 아오모리로 휴식을 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상푼의 이름은 <쉼표인 료칸>... 일상생활에 지쳐서 휴식과 온천.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 3박 4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물론 게으름으로 또 언어의 장벽으로 자유여행이 아닌 여행사 투어로...

 

출발일은 토요일...아침 7시인데도  우리동네 버스정류장 근처에는 아침을 달리는 차량들과 서있는 택시... 그리고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아오모리도 저렇게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20분 정도를 기다리니 우리가 인천공항으로 가거나 올때 주로 이용하는 공항버스가 도착합니다. 한시간내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어서 편리하기는 한데  배차 시간이 30분이라 이렇게 좀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버스가 만석입니다.

 

 

버스 안에서 무료로 비치되어 있는 잡지... 우리나라에도 Expedia가 진출했네요... 미국에 있을 때 항공편 예약에 주로 많이 이용했었는데..^^

 

 

남성연대 대표가 마포대교에서 사라진 후에 찾지 못하고 있는 소식도...

 

 

한시간 정도의 버스탑승시간... 그리고 인천공항에 내렸습니다. 이제 여행사 직원도 만나야 하고... 면세점도 들려야 하고..빠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확실히 여행성수기인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에 여행객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장 대합실 한편에 있는 여행사 부스에 들려서 안내를 받고는...

 

 

대한항공 티켓부스에서 항공권을 받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네요...여행 성수기에는 공항에 빨리 나와야 합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원래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대한항공이 1955년부터 주 3회 운영했었는데 2013년에 엔저로 대한항공이 이 노선을 그만하려고 하자 일본 아오모리에서 만류했다고 합니다. 사실 인천-아모모리 노선은 아오모리 공항의 유일한 정기 해외 항공 노선입니다.  

 

 

항공권을 받고 수화물을 보내고 그리고 핸드폰 로밍을...여행기간인 4일동안 해외로밍을 신청했더니 행사기간이라고 사은품도 줍니다.

 

 

나중에 아오모리에 도착해서 보니 물휴지, 면봉, 볼펜, 가방택 등등... 아주 요긴한 물건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공항검색대를 통과해서 출국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면세점 세상입니다.

 

 

역시 공항의 면세품 인도장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인 이외에도 중국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면세품 인도장 바로 옆에는 대한항공의 Fisrt Class KAL Lounge가 있습니다. 그림의 떡입니다..

 

 

내부라도 구경하고 싶지만 뭐...일등석은 물론이고 비즈니스석도 타본적이 없으니...ㅋㅋㅋ

 

 

면세점 인도장에서 출국장 거리를 내려다 보니 정말 여행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국도 이제 여름 같이 휴가철에는 해회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안내 데스크 위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스타 거리라는 이름의 장식등... 에어스타 거리란 인천공항내의 면세점 거리를 이야기 합니다. 장식등 밑에 달린 풍선 안에는 선물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Prestige Class KAL Lounge에 들리기로 합니다. 항공권 발권 당시 대한항공 직원 뿐께서 마일리지가 충분해서 대한항공의 Prestige Class KAL Lounge를 이용 할 수 있다고 귀뜸을... 

 

 

 


 

Prestige Class KAL Lounge in Incheon Airport (인천공항 비즈니스 클래스 대한항공 라운지)

 

 

처음으로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이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라운지 입구에는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380 여객기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한국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때 한번 탑승해 보았던 항공기입니다. 현존하는 여객기 중 가장 크기가 큰 여객기입니다. 이 비행기가 나오기전에 가장 큰 여객기는 그 유명한 보잉 747기였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에세 항공권을 보여주고 복도를 지나가면 라운지가 나타납니다. 라운지 앞에는 역대 월드컵에서 사용했전 축구공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라운지 내부는 상당히 넓고 많은 의자들이 있는 넓은 휴식공간입니다.

 

 

한쪽 면은 전면 유리창으로 인천 공항 활주로가 다 보입니다. 비행기 탑승 시간을 기다리면서 공항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주기되어 있는 대한항공의 항공기 옆으로 작업차량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닙니다.

 

 

여행자의 짐을 실어주는 차량들과 컨테이너 박스들... 

 

 

공항활주로에도 차량들이 다니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커피, 음료, 그리고 음식이 제공됩니다.

 

 

공항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난 접시는 자리에 놓아두면 직원들이 치워줍니다.

 

 

일부 다른 블러거들은 음식이 형편 없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먹을만 한 것들이 제공이 되었습니다.

 

 

아침의 공복을 잠시 메우기에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심이나 저녁식사로는 좀...

 

 

읽을 거리들도 준비되어 있지만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인천공항 터미널 창문으로 대한항공의 여객기들이 보입니다. 대한항공(Korean Air)는 미국 보잉사와 유럽 에어버스사의 항공기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Boeing 737-800, 737-900, 737-900ER, 747-400, 777-200ER, 777-300, 777-300ER, Airbus 330-200, 330-300, 380-800 기종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신형기인 Boeing 747-8l, 787-9, 캐나다의 봄바디어(Bombardier)사의 CS300을 주문한 상태라고 합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이외에도 멀리 국적기인 아시아나 항공기들도 보입니다.

 

 

에어버스 380-800 (HL7613), 우리는 미국 연수를 마치고 귀국할 때 미국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인천까지 이용했습니다.

 

 

보잉 777-200 ER (HL7575) 입니다.  미국연수를 갈때 인천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까지 보잉 777을 이용했습니다. 또 학회출장으로 체코의 프라하에서 한국으로 돌아올때도 이용해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330-200 (HL8211)입니다. 외부에 그림이 그려진 항공기입니다. 학회출장으로 체코 프라하로 갈때 이용했던 기종입니다.

 

 

보잉 737-900 (HL7728)입니다. 국내나 일본여행때 많이 이용했던 기종입니다.

 

 

인천공항 터미널의 한국전통문화체험센터...항상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외국의 다른 공항에서는 저런 시설을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탑승할 9번 게이트로 탑승 15분전에...그런데 게이트 앞에 사람들이 별로 안보입니다.

 

 

그런데 아오모리행 대한항공 비행기의 탑승게이트가 바뀌었습니다. 빨리 다른 게이트로 움직여야 합니다.

 

 

서둘러 다른 게이트로 움직이는 동안 터미널 안에서 우뇬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전기카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인천공항에서 두곳을 운용중인 환승호텔이 보입니다. 24시간 운용한다고 하는데...

 

 

인터넷을 무료료 이용 할 수 있는 카페도 보이고....

 

 

헬로 키티 카페도 보입니다...기념촬영이 가능한 의자도 있습니다. 커피나 케잌류를 판매하는데 모두 헬로키티 모양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24번 게이트 근처에 있는데...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한번 이용해 보아야 겠습니다...

 

 

드디어 22번 게이트에 도착했습니다.

 

 

항공권에 적혀있는 탑승시간이 되었는데 아직 탑승이 시작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출발이 좀 지연되는 모양입니다.

 

 

우리가 탑승할 대한항공의 보잉 737-900 비행기입니다.

 

 

원래 탑승시간보다 15분 후에 탑승이 시작됩니다..

 

 

인천공항의 탑승브릿지...탑승을 하기 위해 한층을 내려하야하는 저 형태는 외국의 다른 공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입니다. 

 

 

이제 아오모리를 향해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