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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호쿠(아오모리, 아키타)

일본 아오모리, 여름휴식의 여행, 첫날 02. 대한항공으로 아오모리현의 아오모리시로...

by G-I Kim 2014. 4. 14.

 

 

 

우리가 탑승한 비행기는 보잉 737-900 (HL 7728).  2001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이 기종은 대당 1000억원 정도하는 기종입니다. 160-180석 정도의 좌석이 있는데 단일 통로 여객기 , 즉 가운데 있는 하나의 통로 옆으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한줄에 좌석은 6석이네요...

 

 

비행기 마다 비치되어 있는 안전한 여행을 안내서.. 출발전에 안전밸트 꼭 착용하고 의자 등받이는 앞으로, 짐은 캐빈에 넣던지 아니면 앞좌석 아래에..그리고 창문 덮개는 열어야 하는데...이 사항 안 지키는 분들이 꼭 몇명 있습니다.
 

 

출발전이나 비행기 창문으로 밖을 보니 아까 보았던 래핑을 한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항공기가 보입니다.

 

 

비행기의 내부 인테리어는 아주 최근의 것들은 아닙니다. 뭐 단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비행기니까요...테이블은 이전에 보았던 평범한 형태...

 

 

 

조명등 등의 인테리어는 평범하네요...

 

 

기내잡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비행시간 2시간 동안 심심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대한항공은 항상 모든 탑승객에게 작은 이어폰을 나누어줍니다.

 

 

LCD모니터는 좌석마다 비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천장에 접혀있는 상태의 모니터가 필요할 때 펴지는 방식입니다. 채널 선택권이 없는 옛방식입니다.  

 

 

좌석 팔받침대에 이어폰을 설치하고 번호를 눌러서 음악이나 모니터에서 나오는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마자 내려다 보이는 한반도 상공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마자 간단한 기내음식이 제공됩니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2시간이 안되는 거리에서는 점심으로 간단한 샌드위치가 제공됩니다.

 

 

포장용기 안에는 샌드위치, 파인애플, 생수, 물티슈가 들어가 있습니다. 

 

 

샌드위치는 얇은 빵 안에 치즈, 햄, 애채와 소스가 들어가 있는 간단한 형태입니다.

 

 

같이 제공되는 음료수와 더불어 먹을만 합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정말 배고플뻔...

 

 

미니 파인애플이 인상적입니다. 시중에도 저런 제품이 판매되는 것을 본 적은 없는데...

 

 

미소된장국...이런 걸 서비스 할 줄은...여행객 중 일본인을 위한 배려일까요? 아니면 일본 여행 기념?

 

 

비행기 이륙후 30분 정도 지나고 나서 창밖을 보니 하늘에 구름이 잔뜩...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지만 아오모리 상공에도 저럴까봐 걱정입니다. 일단 일기예보에는 아오모리 현지 날씨가 흐린것으로...

 

 

1시간이 더 지나 비행기가 아오모리 상공을 지나면서 비행고도는 낮춥니다...끝없이 펼쳐져 있는 논들이 보이고 간간히 주택들이 보이는... 

 

 

집들이 더 많이 보이는 주거 밀집지도 보입니다. 사실 아오모리는 일본의 시골 동네입니다...농사와 어업을 주로 하고 살아가고 있는...

 

 

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숲들도 보입니다. 비행기 창문으로 내려다 보아도 아오모리의 자연풍경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비행기가 아모모리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청사가 아주 아담합니다. 공항 청사와 붙어있는 탑승 게이트가 4개가 있습니다. 이 중 국제선용은 1개 입니다.

 

 

아오모리 공항에 일본항공기가 주기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JAL Express의 Boeing 737-800 비행기입니다. 동경 하네다 공항을 하루 6차례 왕복하는 비행기입니다.

 

 

일본항공(Japanese Airlines, JAL)의 자회사로 일본 저가항공사인 JAL Express의 Boeing 737-800 비행기는 아모오리의 호텔이나 식당에 가보면 그 비행기 모형이 여기저기서 눈에 보입니다. 우리가 타고온 대한 항공의 보잉 737-900 비행기와 거의 비슷한 기체입니다. 아래사진은 다른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사진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아오모리 국제공항 청사로 들어 왔습니다. 역시 이곳도 입국심사 때 사진찍고 지문스캔합니다. 짐을 찾는 곳과 공항터미널 대합실 사이에는 칸막이가 있는데...아오모리에 뚜렷한 사계절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사계절이 불분명한 한국에서는 오히려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를 보기 위해 아오모리로 여행을 오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국제선 도착 로비라는 팻말에 일어, 영어, 한글, 한자 이외에 러시아어도 써 있습니다.

 

 

왼쪽으로 칸막이 뒤로  짐을 찾는 곳에서 나와 도착 로비로 들어서는 여행객이 보입니다. 사실  이렇게 작은 공항에서 짐을 찾는 곳을 로비 쪽에서 보이지 않게 해놓은 곳은 일본, 한국 등지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인 것 같습니다. 보안이 철저합니다.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을 기다리는 아오모리 현지 리조트 직원들도 보입니다.

 

 

국제선 도착 로비에 대한항공 사무실도 보입니다.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가 아오모리에서 승객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돌아가는데 아직 출발시간이 안되어서 그런지 직원들이 한명도 안보입니다. 그리고 짐을 체크하는 엑스레이 투시기도 덮개로 씌어져 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이나 작은 공항에서는 짐을 체크하는 엑스레이 투시기가 따로 있지 않고 저렇게 티케팅 부스 앞에 있는 곳이 많습니다. 

 

 

아주 아담한 아오모리 공한의 국제선 도착 로비입니다. 같이 연결되어 있는 국내선 터미널과 합쳐고 작은 터미널입니다.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공항 청사 밖으로 나왔습니다. 날씨가 흐립니다.

 

 

16명의 비교적 소규모의 우리일행을 태울 버스 앞에 서 있는 작은 트럭...

 

 

우리가 탑승할 버스는 호텔 애플랜드에서 제공해준 차량입니다. 우리 일행은 2박3일동안 이 호텔에서 숙박을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일행을 태운 버스가 공항을 벋어나 아오모리현립미술관青森県立美術館)으로 이동합니다. 버스 창문 밖에 보이는 아오모리의 풍경은 벼농사를 하는 농촌의 모습입니다. 

 

 

분위기가 우리나라 농촌과 비슷해보입니다.

 

 

그런데 길거리에는 저렇게 철제 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필요할 때 위로 확장이 되는 형태인데... 아마도 겨울이면 2미터 까지 폭설이 내리는 아오모리의 특성상 눈으로 부터 길을 보호하기 펜스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