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2014년 짧은 벚꽃 시즌의 서울...여의도 봄꽃 축제

by G-I Kim 2014. 4. 11.

 

 

2014년 여의도 벚꽃 축제는 전례 없는 이른 개화에 축제일정을 열흘 앞당겨 4월 3일부터 13일까지로 조정했지만 축제기간 중 몇 차례 비가 오고 바람 또한 세게 부는 등 벚꽃이 빨리 지게 되어 4월 10일에 폐막되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4월 6일 일요일 여의 도 벚꽃 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하차를 하니 2014년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에 대한 안내도가 걸려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나오니 국회의사당이 보입니다 국회의사당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국회의사당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를 보러가는 사람들 대부분 국회의사당 앞의 잔디밭을 가로 질러가고 있습니다.

 

 

잔디밭에는 많은 연인들이 잔디밭에 앉아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는 국회의사당은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동안 개방을 합니다.

 

 

국회의원회관 옆 국회의사당 남문을 통해 여의도 봄꽃 축제 행사장으로 ...여의도 봄꽃 축제의 해당 구간은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 IC 시점부 1.5km 구간입니다.

 

 

여기에 꽃탑이 하나 서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왕벚꽃 나무가 만개한 이번행사에는 벚꽃과 더불어 엄청난 사람들의 인파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벚꽃 반 사람 반... 엄청난 인파의 물결입니다...

 

 

벚꽃 이외에도 각종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국회의사당 쪽으로 천막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사람들 얼굴들을 그려주는 곳들도 있습니다.

 

 

국회 서문에서 남문구간에 우수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벗꽃 그리고 엄청난 사람들의 인파...그냥 인파에 한쪽으로 밀려서 가고 있다는 느낌이... 

 

 

사물놀이도 볼 수 있고... 윤중로에서는 각종 체험 행사들이 국회의사당 서문쪽 구간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로등마다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북문 쪽에는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서울 마리나로 건너가는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니 벚꽃들과 엄청난 인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윤중로의 차량통제 때문인지 여의도 한강공원 옆 주차장에는 주차된 차량은 하나도 안보이고 이동식 화장실만 보입니다.

 

 

멀리 한강유람선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한강 유람선 위에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에는 영의도와 한강변의 봄꽃을 구경하기 위한 유람선이 운행된다고 합니다. 

 

 

여의도 윤중로의 왕벚나무들... 여의도 윤중로에는 제주도 원산의 왕벚나무 총 1641그루가 있습니다.  

 

 

일본의 벚꽃축제 할 때의 연분홍빛의 풍성한 꽃잎으로 화려하게 흩날리는 왕벚나무들이 많이 보게 되는데 이 품종의 자생지가 바로 한국의 제주도입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세곳이나 있는데 일본에는 자생지가 한 곳도 없다고 합니다.

 

 

  벚나무가 일본에 건너 간 것은 고대에 한국 불교가 일본에 포교되던 서기 6세기경 부터라고 합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사쿠라의 원조가 사실 한국의 제주도입니다.

 

 

국회의사당 동문쪽으로.. 계속되는 인파의 물결...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들도 보이고... 여기는 봄꽃감성타악 체험존입니다...

 

 

그런데 이 벚나무는 원산지가 한국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본은 자신들의 나무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산림청이 일본과 한국 왕벚나무의 DNA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미국 농림부가 일본과 한국의 벚나무 시료 82개를 채취해 염기서열 등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제주 왕벚나무와 일본 벚나무가 유전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일본에서도 아직 찾지 못한 왕벚나무의 자생지를 제주도에는 세군데나 발견되는데도...

 

 

국회의사당 서문쪽에는 하늘무대라는 공연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때마침 아시아나 여승문원들의 공연이...

 

 

캐릭터벽이라는 곳에서는 각종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화가들이 개인초상화를 그려주는 곳은 인가가 좋습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의 안내부스입니다. 축제장을 한번 다본 후에야 축제 팜플렛을 구해서 볼 수 있었다는...

 

 

행사의 정확한 명칭은 <제10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이네요...여의도 봄꽃 축제 행사장 입구를 알려주는 대현 꽃탑입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장을 떠나 걸어서 여의도 공원을 통과하여 IFC몰로...IFC몰이 있는 IFC 빌딩이 보입니다.

 

 

IFC 몰은 입구 건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지하 1~3층에 점포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하 1층과 2층에는 주로 옷을 파는 점포들과 영풍문고가 있고 지하 3층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 두군데나 있습니다.

 

 

옷과 신발 매장이 있는 지하 2층의 모습입니다. 지하 2층에는 영풍문고도 있습니다. 

 

 

지하 3층 식당가에서는 신형 TV에 대한 시현 행사가...

 

 

IFC 몰의 지하 1층 식당가는 상당한 규모입니다. CGV라는 대형극장도 있지만 20개가 넘는 식당들과 커피샵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단 콩다방에서 좀 쉬기로...

 

 

매장 인테리어도 다른 곳과 비교해서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냉커피를 마시면서 잠깐의 휴식을...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IFC 빌딩 앞에 있는 <꿈>이라는 제목의 조각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 다녀온 이틀 후 주변의 벚나무들을 보니 벚꽃들의 꽃잎들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 다음날에도 우리 아파트 단지 내의 벚나무의 벚꽃들이 좀 보이는 가 했더니...

 

 

여의도 봄꽃 축제가 끝난 4월 10일 그 다음날인 4월 11일에는 벚꽃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정말로 짧은 2014년의 벚꽃 시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