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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에히메, 가가와)

일본 에히메현 여행기 (2010년) 둘째날(2) 마쓰야마성

by G-I Kim 2014. 6. 12.

 

 

▽ 이시테지를 구경한 후 마쓰야마성을 보러 이동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아파트라도 모두 모양이 다른...

한국처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 이탈리아 국기가 걸려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이탈리아 식당인 듯 한데...그런데 국기가 너무 크네요...

 

 

▽ 사무실 건물로 보이는 높은 건물도 보이고...마쓰야마는 지방도시이기는 하지만 에히메현의 소재지 인 만큼..

고층건물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 마쓰야마 성에 도착했습니다. 마쓰야마 성은 다른 일본의 성과 달리 산꼭대기에 자리를 잡고 있어..

로프웨이나 리프트체어를 타고 올라가던지 아니면 등산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로프웨이와 리프트체어를 탑승하기 위해 저렇게 건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 건물안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안내를 하고 있고 내부는 소박합니다.

간단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느낌표로비에 있는 마쓰야마성의 모형입니다. 높이가 상당이 높아서 적이 쳐들어오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마쓰야마성은 와카야마성, 히메지성과 함께 일본 3대 연립식(산을 평평하게 깍아 세운 성)으로 유명합니다

 

 

▽ 전국시대의 무장 가토 요시아키가 세키가하라 전투의 공적으로 이요 지방을 부여받고

1602년부터 25년에 걸쳐 높이 132미터의 가쯔야마(勝山)에 축성한 성입니다.

많은 일본성이 평지에 만들어지고 방어를 위해 주변에 바로  성 주변에 해자를 만들었던 것에 비해

마쓰야마 성은 산 꼭대기를 깍아 그 위에 지어졌습니다.

 

 

▽ 마쓰야마성은 해발 132m의 가쯔야마(勝山) 정상에 혼마루(주성)를 두고

산기슭에 니노마루(둘째 성곽)와 산노마루(셋째 성곽)를 세운 평산성입니다.

적이 접근하기 힘든 산쪽으로는 주성과 둘째성곽만 있고  적이 접근하기 비교적 용이한

골짜기 쪽으로 셋째 성곽을 만들었으며 그 아래로 무사들의 마을과 그 주변으로 해자가 설치되었습니다.

지금른 저 해자는 남아 있고 무사들의 마을은 지금 공원과 박물관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프웨이를 타러 3층으로 올라갑니다.

 

 

▽ 3층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에히메현의 특산물들입니다.

 

 

▽ 특히 먹거리들이 눈에 띕니다. 카스테라 안에 단팥을 넣은 마쓰야마 특유의 카스테라인 타르트

팥, 계란, 말차의 삼색 단팥소를 떡 위에 입힌 꼬치 경단, 귤로 만든 음료수 등이 대표적인 먹거리 인것 같습니다.

 

 

▽ 이용권을 판매하는 자동판매기입니다.

 

 

▽ 여기도 언덕위의 구름이라는 마쓰야마를 배경으로 하는 일본 NHK대하 사극의 포스터가 걸려 있습니다.

 

 

생각중로프웨이 승강장 바로 앞에는 샤치호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샤치호코(しゃちほこ)는 몸은 물고기, 머리는 호랑이, 꼬리는 항상 하늘을 향하여 있고,

배와 등에는 날카로운 돌기가 나와 있는 상상속의 동물입니다.

보통 기와, 나무, 돌 등으로 만들어 성의 지붕에 장식하며 건물의 수호신이란 의미를 띠고 있는데

건물에 불이 났을 때 물을 뿜어 불을 끈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마쓰야마성 천수각 지붕위에도 샤치호코 한쌍이 놓여져 있습니다.

 

 

▽ 드디어 로프웨이를 타고 마쓰야마 성으로 올라갑니다.

 

 

 ▽ 마쓰야마 성까지는 로프웨이로 3분, 체어리프트 6분 정도 걸립니다.

 

 

▽ 체어리프트가 아주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 아무리 아래에 안정망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좀 불안한 감이...

햇빛이나 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지붕은 설치되어 있지만 의자 앞에 안전대가 없다는....

 

 

▽ 그래서 우리는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로프웨이의 크기는 아담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안에 의자가 4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로프웨이는 니노마루(둘째 성곽) 직전까지 운행합니다. 여기서 걸어서 둘째 성곽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 로프웨이 도착 지점, 둘째 성곽 밖에는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습니다.

 

 

▽ 둘째 성곽으로 들어가기 위해 등산을 시작합니다.

옛날에는 마쓰야마성으로 올라기 위해 이 가파른 길을 올라갔다고 합니다.

 

 

▽ 돌로 만든 높은 둘째 성곽 위로 나무로 만든 망루가 보입니다.

정말 적군이 쳐들어오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둘째 성곽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소나무 한그루...정말 풍경이 좋습니다...

 

 

▽ 둘째 성곽 주변으로 세워진 망루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규모가 큰 망루들입니다.

 

 

▽ 드디어 짧은 등산의 종착점인 둘때 성곽 입구 문에 도착...

 

 

헉4멀리 마쓰야마성의 천수각이 보입니다. 마쓰야마성은 1602년 쌓기 시작하여 1627년 완성한 시코쿠지방[四国地方] 최대의 성곽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연립식평산성(連立式平山城)으로 1854년 재건된 천수(天守)가 남아있습니다.

일본에서 에도시대(江戸時代) 이전에 만들어진 천수(天守)를 보존하고 있는 곳은 이곳을 포함해 12곳 밖에 없다고 합니다.

 

 

 ▽ 마쓰야마성은 100명성(日本の100名城), 아름다운 일본의 역사풍토100선(美しい日本の歴史的風土100選)에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마쓰야마성은 봄에 벚꽃 명소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벚꽃은  둘때 성곽인 니노마루에서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 마쓰야마성의 주성이 혼마루에 있건 건물들은 대부분의 건물은 여러 차례에 걸친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천수각은 1852년에 재건 되었다고 합니다.

 

 

▽ 마쓰야마성 천수각을 올라가기 위해 이동하던 도중 멀리 일몬 무사의 형태를 보이는 마스코트가 보입니다. 

 

 

멍2마쓰야마성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요시아키"입니다. 

마쓰야마 성 축성 400년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마쓰야마 성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마쓰야마 성 초대 성주 가토 요시아키(요시아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귀엽게 생겼습니다.

 

 

▽ 나무로 만든 문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 천수각이 있는 혼마루로 들어갑니다.

 

 

▽ 천수가 정말 보존이 잘되어 있습니다.

 

 

▽ 혼마루의 건물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역시 여러 문들 거쳐야 합니다.

 

 

▽ 저런 창문에서 아래의 적을 향해 조총과 화살을... 

 

 

▽ 천수 내부로 들어가서 창밖을 보니 첫번째 성곽인 혼마루 내부가 잘보입니다.

혼마루 내부로 침입해도 천수로 들어오기까지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 천수의 창문에서 보니 마쓰야마시가지와 주변 풍경들이 잘 보입니다.

 

 

▽ 마쓰야마성 천수각 주변 건물들도 잘 보입니다.

보존상태가 정말 좋습니다.  . 현존하는 12개 천수중에서는 히메성과 같은 매우드문 양식으로

천수는 대천수와 소천수, 미나미스미 망루, 기타스미 망루를 와타리 망루로 연결된 연립식 성곽이다.

 

 

▽ 천수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아직 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내부에는 병다른 시설이 없습니다.

 

 

▽ 천수에서 내려다보이는 마쓰야마 시내의 모습입니다.

이 성곽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아마 일반 주민들이 살던 곳으로 생각됩니다.

 

 

▽ 천수에서 내려와서 혼마루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공간은 매우 비좁지만  성을 방러할 수 있는 누각들과 방어를 위한 성벽의 창들이 아주 잘 배열되어 있습니다.

 

 

▽ 천수에도 창이 있어서 밖을 경계할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드어진 천수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화공에 약할텐데...

 

 

 

 

▽ 1854년에 재건된 천수는 일본 건물풍의 멋이 그래로 드러나 보입니다. 

 

 

▽ 혼마루를 나와 두번쩨 성곽에서 바라보이는 천수각의 모습...

단풍이 드는 가을이나 벚꽃이 피는 여름에 오면 정말 경치가 좋을 듯합니다.

 

 

▽  두번째 성곽에는 기념품점도 있지만 그 옆에 자동판매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동판매기의 나라... 일본...

 

 

▽ 그런데 기념품전에서 아이스크림만 파는 것이 아니라 맥주도 팔고 있습니다.

유적지에서 맥주를 파는 것은 우리나라 정서에는 조금...

 

 

▽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출발했던 건물로 돌아왔습니다.

 

 

▽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위해 부지런히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