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시코쿠(에히메, 가가와)

일본 에히메현 여행기 (2010년) 둘째날(3) 이요카스리 회관과 타월박물관

by G-I Kim 2014. 10. 12.


 

 

▼ 마쓰야마성을 구경하고 우리 일행이 간 곳은 이요카스리 회관입니다.

190년의 역사를 지닌 마츠야마 전통 공예품을 견학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요는 마츠야마의 옛 지명에서 나온 말로 이요(마츠야마)지방에서 나온 모직물을 말합니다.

 

 

▼  이요카스리 회관 정문의 모습은 아주 고풍스럽습니다....^^ 굴뚝도 있습니다...

 

 

▼ 회관 앞에 서있는 동상입니다. 이 회관과 관련이 있는 인물인 것 같은데...^^

 

 

▼ 회관 안에는 모직물을 만들었던 기계(?) 들이 설명과 함께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 제법 자동화 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가내 수공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회관 내부의 물건들이 생각보다 보전상태가 좋은 것 같습니다.

 

 

▼ 회관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 염색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일정 시간에 비용을 지불하면 염색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아주 많은 작은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회관 안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 아주 배부르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식사를 잘 했습니다...^^

 

 

 

이요카스리 회관 방문 후에 들린 곳은 바로 타월박물관입니다.

원래 예정에 없던 곳인데 현지 버스운전기사 분이 한번 들려보라고 잠시 세워졌던 곳인데...이요카스리 회관 보다 더 볼것이 많았던 곳입니다. 지금은 반응이 좋아서 그런지 마쓰야마 투어에서 들리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타월 박물관은 일본 에히메현[愛媛縣] 이마바리시[今治市] 아사쿠라 가미코[朝倉上甲]에 위치한 이색적인 박물관으로 입구에는 타월로 만들어진 기린 가족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기념 촬영 포인트입니다.

 

 

타월박물관에는 유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시간상 제약이 있어서 타월과 특산물 판매대만 구경을 했습니다. 

 

 

타월로 만들어진 작은 손수전부터 인형까지 갖가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타월박물관의 전시실은 5층으로 되어 있고 4층의 코튼로드(Cotton Road)에는 솜으로 만든 바게트빵, 아이스크림, 와인 등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모형들이 많다고 합니다.

 

 

▼ 특별전시실에 가지 않더라도 판매장의 상품들만 보아도 매우 즐겁습니다.

 

 

에히메현은 일본 전체 타월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며 일본 제일의 타월 생산지입니다.  

 

 

감촉 좋고 물을 잘 흡수하는 고급 타월을 중심으로 목욕 가운, 타월 목도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곰돌이 인형들...역시 타월로 만들었습니다.

 

 

▼ 기모노를 입은 타월 키티인형들...

 

 

▼ 판매장 중간에 전시물로 식탁을 하나 만들어 놓았습니다.

집의 식탁을 저렇게 테이블 세틸을 해놓으면...

 

 

에히메현은 일본 유수의 귤 생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난한 기후와 풍족한 토양, 일조량이 적당한 환경으로 감귤 농사가 잘됩니다

귤로 만든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귤로 만든 각종 과자, 사탕류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타르트는 1600년대 초반, 마쓰야마 번주가 나가사키에서 카스테라 제조법을 배워 온 것이 기원입니다.

처음에는 카스테라에 잼을 발라서 만들었으나 영주의 아이디어로 단팥소를 넣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자 카스테라에 단팥소를 히라가나의 「노(の)」 모양이 되도록 만 고급 과자입니다.

 

 

도베야키도자기도 일부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베야키 도자기는 도자기 부문에서 시고쿠 제일의 생산액을 자랑하며 백자 생산에 있어서는 전국 유수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투명한 쪽빛으로 무늬를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