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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캐나다로키산맥, 시애틀, 밴쿠버

<일곱째날, 시애틀 라이드덕 투어-시애틀 시내> 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 시애틀)>

by G-I Kim 2015. 7. 2.

 

▼ 시애틀 라이드 덕 투어(Ride the Ducks of Seattle, http://www.ridetheducksofseattle.com/)는

시애틀의 도심과 유니온 호수를 수륙양용차로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입니다. 

 

 

 

▼  1997년부터 시애틀에서 운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이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에 의해 널리 사용되었던

DUKW라는 수륙양용차로 마국의 제너럴 모터스에서 만든 차량입니다. 

노상에서는 시속 80킬로미터, 수상에서는 시속 10킬로미터로 항해가 가능한 차량이었습니다. 

2만 대 이상 만들어졌는데 수상 항해 능력이 도버해협을 건널 수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  라이드 덕 투어의 사무실은 EMP 박물관 길 건너에 있습니다.

 

 

 

▼  라이드덕 투어의 사무실 위에는 커다란 오리 모형이 있습니다.

상당히 코믹한 오리 모양입니다.

 

 

 

 

▼  라이드덕 투어는 시애틀 센터에서 출발해서 워터프런트를 거쳐 파이오니어 스퀘어, 

시애틀 다운타운, 오로라 다리를 거쳐 유니온 호수로 투어를 진행합니다.

 

 

 

▼  라이드덕 투어 차량입니다. 최근에 다시 도색을 했지만 좀 오래된 차량의 모습이 보입니다.

 

 

 

▼  대신 탑승이 편리하도록 라이드 덕 투어 차량 뒤쪽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샌디에고에서 보았던 수륙양용 차량보다는 작은 차량입니다.

 

 

 

▼ 라이드덕 투어 차량에 올라탔습니다. 원래 군용은 저런 사다리가 없었는데..

군용으로 쓰였을 때는 군인들이 승하차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 맨 앞에는 운전수 좌석이 있고 승객석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붕에는 구명조끼가 매달려 있습니다. 구명조끼가 아주 두툼합니다.

 

 

 

▼ 출발을 기다리면서  길 건너편에 있는 EMP 박물관을 보다 보니

전기로 가는 버스 한 대가 보입니다. 옛날부터 운행하던 것이지만 일종의 전차의 형태이니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라고 할 수도...

 

 

 

▼ 투어가 출발하기 전에 운전수 내지 선장이 구명조끼 착용법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투어 버스가 드디어 출발...

 

 

 

▼ EMP 박물관 앞을 지나갑니다. 특이한 형태의 외형이 인상적입니다.

 

 

 

▼ EMP 박물관 앞에 전시되어 있는 특이한 조각품... 작품 제목과 작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라이드 덕 차량이 피어들이 있는 워터프런트 쪽으로 이동합니다.

1969년에 개장하여 5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안 식당인 the old spaghetti factory

처음에는 창고나 공장인 줄 알았습니다. 

 

 

 

▼ 시애틀 워터프런트가 (Seattle Waterfront Street)는 다운타운에서 시애틀 항구 방향으로 도보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엘리엇 만 옆 시애틀 서쪽에 자리한 해안 거리로, 도심지에서 항을 따라 뻗어있는 곳을 뜻하는데 시애틀의 번화가로 해산물 레스토랑과 여러 카페, 기념품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시애틀 수족관, 대관람차도 있는 곳입니다.

 

 

 

 

 

▼ 피어 70입니다. 바다 위에 세워진 이 건물은 1902년에 지어졌으나 1915년 화재 이후에 다시 재개장했고 1990년에 다시 리모델링한 건물입니다. 시애틀의 워터프런트 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워터프런트 옆 Alaskan Way 옆을  따라 철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Alaskan Way는 원래 엘리엇 만을 따라 워터프론트 옆으로 이어진 도로로 원래 Railroad Avenue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거리입니다. 기차다 다녔던 거리입니다. 

 

 

 

 

▼ 운전수 좌석 쪽을 보니 작은 선풍기 하나가 달려 있습니다. 앞만 빼놓고 개방된 형태인 이 차량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없으니 달아 놓은 모양입니다.

 

 

 

 

▼ 멀리 Seattle Great Wheel (http://seattlegreatwheel.com/)이 보입니다.

피어 57에 위치한 저 관람차는 2012년 6월에 개장하였습니다. 

 

 

 

 

▼ 53.5미터 높이의 Seattle Great Wheel 앞에 피어 59에 있는 시애틀 아쿠아리움 건물이 보입니다. 

 

 

 

▼ Seattle Great Wheel, 시애틀 아쿠아리움  모두 워터프런트에 있는 바다 위에 세워진 피어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 피어 59에 있는 시애틀 아쿠아리움은 1977년에 개장하였습니다.  

비영리 공공 수족관으로 시애틀 시에서 관리하고 매년 800,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합니다. 

350여 종의 해양생물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 Alaskan Way를 따라 남동쪽으로 움직입니다. 고가도로 아래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Washington State Ferry, 즉 워싱턴 주 페리 터미널이 보입니다. 

 

 

 

▼ 1951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미국 워싱턴주에서 운영하는 페리입니다.

10개의 노선에 취역하고 있고 2014년도에 2300만 명을 운송했습니다. 

 

 

 

▼ 미국에서 가장 큰 페리 시스템으로 세게에서 4번째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승객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운반하는 페리입니다. 

 

 

 

▼ 엘리엇 만 앞을 항해하는 페리의 모습입니다. 현재 24척의 페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가장 큰 페리는 한 척 당 2500명의 승객과 202대의 차량을 운송할 수 있습니다.

 

 

 

▼ 차량이 1번 대로(1st Avenue)로 진입합니다. 건물 모양들이 옛날 건물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 이 근처는 1889년 6월 6일 시애틀 대 화재(Great Fire of Seattle)로 붕괴한 구역으로 

미술관, 갤러리, 레스토랑, 골동품 가게들이 새롭게 지어졌습니다.

길도  가운데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옛날 모습들입니다.

 

 

 

▼ 파이어니어 스퀘어 (Pioneer Square)는  체리 거리(Cherry Street)와 1번 대로(1st Avenue)에 있는 

작은 삼각형 모양의 광장으로 19세기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상점과 레스토랑 이 모여있습니다.

 

 

 

 

▼ 광장 가운데에는 18 미터 높이의 토템 기둥(Totem Pole)과 

인디언 시애틀 추장(Chief Seattle)의 흉상이 있는데 

이 추장의 이름을 따서 지명을 시애틀(Seattle)이라고 도시의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언더그라운드 투어(Underground Tour)를 할 수 있는 파이어니어 빌딩(Pioneer Building)이 있습니다. 

 

 

 

 

▼ Pioneer Square Pergola는 1853년에 만들어진 철제 퍼 걸라로 아직도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1889년 6월 6일 발생한 시애틀 대 화재(Great Fire of Seattle) 이후 복구과정에서

워낙 지대가 낮았던 이 지역의 높이를 높여서 복구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지대의 높이가 해수면과 비슷해서 침수가 잘 되었던 지역이었다고 하네요  

 

 

 

▼ 그래서 타버린 엣 건물들은 지하에 남게 되었고 그 지역을 탐험하는 underground tour가 생겼습니다.파이어니어 스퀘어는 미국 국가 지정 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로 등록되었습니다. 

 

 

 

▼ 100년 정도 되어 보이는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가 시애틀의 올드타운인 듯합니다.

아직도 다들 훌륭하게 보존하고 사용하고 있는 건물들입니다.

 

 

 

 

▼ 시애틀에서 시작된 스타벅스 커피 매장... 말끔해 보이지만 건물은 오래된 듯합니다.

 

 

 

▼ 다운타운 쪽으로 이동할수록 현대식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 다운타운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지나갑니다. 1907년 8월 17일에 문을 열어 

80년 이상의 매우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인데 

내부에는 퍼블릭 마켓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해산물을 주로 취급하고 좋은 물건과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 뿐 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 다운타운에서 유니온 호수 쪽으로 가기 위해 라이드 덕은 다시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 시애틀의 소방서 옆을 지나갑니다. 시애틀 소방대는 1884년 4월 11일에 만들어진 의용소방대가 기원입니다.

 

 

 

 

▼ 1889년에 시애틀 대화재가 발생한 후에 공식적인 시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발전합니다.

여기는 2번 소방서이네요... 시애틀에는 34군데의 소방서가 있다고 합니다.

 

 

 

 

▼ 2번 소방서는 Belltown 근처에 있는 소방서로 다른 소방서와는 달리 2대의 소방차를 운용합니다.

 

 


▼ 시애틀 센터의 모노레일이 보입니다. 저 뒤로 시애틀 센터의 스페이스 니들도 보이네요...

 

 


▼ 스페이스 니들은 시애틀 시내 중심가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잘 보이는

시애틀의 랜드마크입니다.

 

 

 

▼ 주변 아파트와 호텔 건물의 모양이 파이오니어 스퀘어와는 달리 모던합니다.

 

 

 

▼ 시애틀에도 다운타운 근처에 주택단지가 있습니다. 

퀸 앤(Queen Anne)라는 지역인데 시애틀의 대표적인 고급 주택가입니다.

저기에서는 시애틀의 전경이 잘 보인다고 합니다. 

 

 

 

▼ Aurora Avenue (오로라 애비뉴)를 따라 유니온 호수로 이동합니다.

 

 

 

▼ 라이드 덕이 George Washington Memorial Bridge로 들어섭니다.

이 다리는 일명 오오라 다리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1932년에 지어진 다리로 

일일 7만 대 이상의 차량들이 통과한다고 합니다.

라이드 덕 운전사는 선원 복장에 선원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 George Washington Memorial Bridge 보면 주변 유니온 호수의 풍경이 잘 보인다고 하던데.

차량 왼편에 앉은 관계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 저녁노을이 질 때 이 다리를 유니온 호숫가에 보면 멋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유니온 호수로 이동합니다. 이 호수에서 라이드 덕은 헤엄을 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