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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캐나다로키산맥, 시애틀, 밴쿠버

<마지막날, 시애틀터코마공항 > 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 시애틀)

by G-I Kim 2015. 7. 18.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애틀터코마국제공항 (Seattle-Tacoma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습니다. 

12시간 정도의 비행을 거쳐 한국의 인천공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용할 항공기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때와 마찬가지로 델타항공의 보잉 767 기종입니다.



A게이트 쪽 메인터미널에서 델타항공의 델타 게이트에서 출국 수속을 합니다. 

우선 수화물의 무게를 측정한 뒤 짐을 부칩니다. 델타항공은 위탁수화물의 무게는 23킬로그램이 제한입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서 A gate로 들어갑니다. 미국은 입국심사는 까다로워도 출국심사는 없습니다.

우리가 탑승할 게이트는 S gate로 내부 순환열차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A gate는 주로 Air Canada, Detla, Sun Country, United, US ariways 등의 항공사 비행기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A gate의 창문으로 보니 우리가 가야 할 S gate의 Delta 항공사 여객기들이 보입니다. 

S gate에는 이외에 AMC, ANA, Asiana, British Airways, Condor, Emirates 항공사가 취역하고 있습니다.



B gate의 Southwest 항공사 여객기들이 보입니다. 

B gate에는 이외에 Delta, Frontier, Virgin america 항공사가 취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A gate에서 순환 열차를 타고 S gate로 이동해야 합니다. 

시애틀 공항이 이번이 네번째 방문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서 순환열차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S 게이트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탑승구에만 북적일 뿐 공항 대합실은 그나마 한산합니다.




여기에도 면세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로 국제선이 운영되는 게이트이다 보니...



휴식공간은 정말 한산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의자들이나 소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탑승하게 될 델타항공 DL199편은 정오경 출발을 합니다. 







출발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공항에 주기되어 있는 항공기들을 구경합니다.


한국에서는 보기가 어려운 보잉 757 비행기가 보입니다. 델타 항공사의 항공기입니다.

델타 항공에는 보잉 757-200, 300기종을 120여기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비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대부분 미국 국내선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래된 비행기는 좌석수가 비슷한 보잉 737-900ER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보잉 757기는 미국 보잉사가 중거리 여객기인 보잉 727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협동체형 쌍발 제트 여객기입니다.

국내의 항공사에서는 도입된 적이 없는 항공기 입니다. 보잉 727이 이/착륙하는 지방 공항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엔진 출력을 높였기 때문에 다른 항공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비가 좋지 않고 좌석 폭이 좁은 협동체 항공기의 단점때문에

여행자들에게 선호되지 않아 다른 보잉사의 항공기보다 일찍 단종되었습니다.



버진 아메리카 항공의 에버버스 319-100 항공기입니다. 버진 아메리카 항공은 미국의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로

2007년 8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항공사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달라스를 허브공항으로 하고 있습니다.

에어버스 319-100, 320-200 항공기 50여기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또다른 저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보잉 737-800 기종도 보입니다.

1967년부터 운영이 시작한 이 항공사는 미국 국내선만 운영하는데  현재 보잉 737-300, 500, 700, 800

기종을 무려 700여대 보유한 미국의 대표적인 거대 항공사 중에 하나입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보잉737-800 비행기도 보입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보잉 737 기종을

보잉 737-700,800,900, 900ER를 300기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다른 에어버스사의 항공기과

보잉사의 다른 항공기들을 소유하고 있는데 700여기에 이른다고 합니다. 

1926년에 설립된 이회사는 911테러 이후 한 때 도산위기까지 몰렸지만

저가항공사인 테드 항공을 운영하였고 이우 테드 항공 이외에  2012년 미국의 콘티넨탈 항공과 합병하여

미국을 대표하는 거대 항공사가 되었습니다.




알래스카항공의 자회사인 호라이즌항공(Horizon Air)의 Bombardier Q400(DASH-8-400)입니다.

우리가 여행 초기 시애틀에서 캐나다 캘거리로 갈 때 이용했던 여객기입니다.

생각보다 좌석이 여유가 있었고 안락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던 비행기입니다.




델타항공의 에어버스 330-300입니다. 세계 최대 항공사 중에 하나인 델타항공은 

과거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와 합병을 하려고 하기도 했었고 

2008년 4월 노스웨스트 항공의 경영난으로 인해 당시 미국 3위 항공 업체인 델타 항공과

 5위 업체인 노스웨스트 항공은  합병을 하였습니다.



대기 시간이 지루해서 무언가 먹기로..정식 서비스를 받은 식당도 하나 있고

푸드코트 형태의 장소도 있습니다. 푸드코트에는 세개의 점포가 있습니다.




간단한 일식 도시락과 우동 등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아마 우리가 있는 S 게이트에서 아시아로 출발하는 항공편이 많은 것 같습니다. 



햄버거 가게도 하나 있습니다만... 인터넷에서 평점은 그리 좋지 않은 듯합니다.




시애틀스 베스트 커피(SEATTLE’S BEST COFFEE), 미국에서 스타벅스에 이어 두번째인 커피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막상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달달한 커피들을 많이 파는 듯 합니다.



커피와 케이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두명이 나누어서 먹습니다. 



생각보다 케이크가 상당히 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사먹지 못하는 이유...조만간 기내식을 먹게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 이용할 항공기인 델타항공 DL0199편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오가 좀 지난 시간에 출발하게 됩니다. 항공기가 다 보이지는 않지만 스카이팀 도색을 한 비행기입니다.

스카이팀은 2000년 6월에 설립된 여객분야의 국제적 항공 동맹체로 처음에 

대한한공, 델타항공,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사가 설립했고 이후 많은 항공사가 참여를 했습니다.




비행기의 후방 출입문이 열려 있고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보잉 767-332, 즉 767-300ER, 델타항공에는 이 기종을 50대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과 미국의 시애틀 타코마 공항사이에는 이 기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탑승할 S7게이트에서 델타항공 직원들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탑승시간이 되어 줄을 서서 비행기에 탑승... 이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