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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주코쿠 (돗토리, 마쓰에, 야마구치)

<돗토리 마쓰에 여행> 첫날 (2) 세이스이안에서 떡 샤브샤브 요리,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조군

by G-I Kim 2016. 1. 12.

점심식사를 하러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조군에 도착했습니다.

다마가와강을 따라 늘어선 시라카베도조군에는 

에도, 메이지시대에 지어진 건물이 많고 일종의 관광촌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이런 옛거리들이 많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떡 샤브샤브로 유명한 세이스이안이라는 음식점으로...

길거리가 좁다 보니 간판을 건물 옆에 붙여 놓았습니다. 



100년도 넘는 고택...처음에는 쌀 창고로 쓰던 건물이었다고 합니다만...




건물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메뉴판을 보니 옛느낌이 풍성하게...





건물은 정말 오래된 느낌이 나고 하지만 내부는 잘 정돈되고 관리된 느낌이...





 

 

사람 한명이 지나갈 만한 좁고 길다란 복도에는 과거에 쓰던 물건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무언가 옛 물건들을 아기자기하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이 식당과 관련된 옛 물건들로 보입니다.


 



식사를 하는 곳은 일층와 이층으로 되어 있는데 모두 다다미방입니다.




천장에는 빛이 들어오는 작은 창문이 있습니다.

옛날에 정말 창고로 쓰였던 건물인듯 합니다.




개인당 따로 준비되어 있는 떡 샤브샤브...



휴대용 가스렌지가 정말 소형입니다. 가스통도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소형...





네모반듯한 떡과 버섯, 야채 등을 미리 준비되어 있는 국물과 함께 끓여서 먹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 끈적끈적한 떡이 그리 신기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색깔이 다른 떡들이지만 맛은 모두 차이가 없습니다..^^





이층에서 본 건물 이층의 모습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옛날에 창고로 쓰였던 건물인 것 같습니다.

고택에서 정취있게 식사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