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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주코쿠 (돗토리, 마쓰에, 야마구치)

<돗토리 마쓰에 여행> 첫날 (1) 아시아나 에어버스 A320-200을 타고 인천공항에서 요나고공항으로...

by G-I Kim 2016. 1. 11.



아침 일찍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하에 내려서 핸드폰 로밍서비스 신청하고 여행사 부스에 가서 항공기 이티켓 전달 받고

아시아나 항공 자동발권기로 티켓팅하고 수화물 위탁하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여고 이동... 



이제 세계는 왕래가 자유로운 곳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검색대 앞에 줄이 엄청...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휴가 성수기도 아닌 금요일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천-요나고공항까지의 비행거리는 매우 짧으므로 기내식으로 간단한 음식이 나올 것으로 예상..

푸드코트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천공항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것이 벌써 5년전입니다.

메뉴는 돈코츠 일본 라멘과 해물 일본 라멘... 사실 일본에서 사먹어야 더 맛이 있습니다만...




우리가 탑승할 게이트는 주로 아시아나 항공이 사용하는 게이트라서 그런지 아시아나 항공의 항공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육중한 크기를 자랑하는 에어버스 330-200 기체입니다. 



그 뒤로 아시아나 항공의 에어버스 321-200 한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주로 인천 공항과 일본의 작은 지역 공항을 운행하는 아시아나 항공기들은 에서버스사의 A-320 내지 A-321 기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탑승할 비행기입니다. 아시아나 에어버스 A320-200 기종인데 아시나아에서 운영하는 동급의 기체중

좀 오래된 기종으로 일부는 에어부산으로 이관된 기종입니다.




탑승이 시작되어서 줄을 서서 비행기에 탑승을 시작합니다. 




내부 인테리어 시설은 좀 오래되었습니다. 최근 아시아나 동급의 기종들은 좌석마나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기종은 중간 천장에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저 모니터들은 이착륙 등 필요시에 위로 접히게 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창문으로 본 인천공항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우리를 태운 아시아나 항공기가 인천공항을 이륙합니다.



인천 근처의 서해 도서 지역의 모습이 보입니다.



드디어 아시아나 항공의 간단한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짧은 비행거리의 경우 국적기인 대한 한공과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아주 간단한 간식류의 먹거리를 제공합니다만...



간단한 빵 내지 샌드위치(?) 그리고 생수와 커피입니다. 승객들의 불만이 많아서 얼마전에 개선한 음식이라고 합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기내식에 관심이 많고 집착하는 듯 합니다...



두개의 빵안에 있는 내용물은...고기가 좀 들어가 있거나...



계란이 좀 들어가 있거나...사실 빵 크기가 커서 배가 부르기는 하지만...



다른 단거리 노선의 아시아나 항공에서 제공했던 식사들 사진들입니다.

그전 메뉴로 좀 바꾸었으면 하는 바램이...^^




얼마 지나지 않아 벌써 요나고 공항 근처에...인천-제주 거리보다 좀 먼 1시간 30분 거리이니...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요나고 국제 공항 근처의 사카이미나토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멀리 방파제 뒤로 한국과 중국을 왕래하는 컨테이너 화물 선박의 전용 부두도 보입니다.

국제컨테이너 터미널 뒤로는 한국의 동해항과 사카이미나토를 왕래하는 페리가 이용하는

국제 여객터미널이 있습니다.





요나고 국제공항 근처 바닷가에 있는 사카이미나토시유메미나토 공원이 보입니다.

동해를 볼 수 있는 전망탑과 음식점, 상점이 있고 그리고 바로 옆에는 해산물 시장도 있습니다.




바닷가의 모래사장은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만...주변에 편의시설들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 해수욕장 아래쪽으로 가이케 온천 지역이 있습니다.



동해의 강한바람 때문에 방풍림이 많이 심어져 있는데 방풍림 바로 뒤에 보이는 하앤색 건물은

마리나 호텔이라는 숙박업소라고 합니다.






드디어 1시간 30분 간의 비행을 마치고 요나고 기타로 공항(米子鬼太郎空港)에 착륙하였습니다. 

원래 명칭은 미(美保飛行場) 비행장이었으나 

사카이미나토 시 출신의 만화가인 미즈키 시게루를 기념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 공항입니다.

그런데 비행기 창문 밖으로 보이는 공항 터미널의 모습에서 보이듯이

국제공항이지만 탑승구가 딱 2개 밖에 없는 정말 작은 국제 공항입니다.

이 비행장의 국제노선은 인천-요나고를 주 3회 운행하는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합니다.




요나고 국제공항은 원래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육군의 비행장으로 비행장으로 시작된 곳으로

한국전쟁때에는 여기서 미군의 전투기가 발진하기도 한 곳입니다.

지금은 일본 자위대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고 C-46, YS-11, C-1, T-400 같은 수송기들이 주로 배치되었습니다.

지금은 가와사키 C-1이라는 일본에서 자체 생산한 일본 자위대 수송기들이 보입니다.




일본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 대합실로 들어 왔습니다. 지역의 작은 공항 답게 정말 작습니다.

그래도 각종 편의시설과 기념품 상점들이 아주 잘 갖추어진 공항으로 

비행기 탑승전 남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나고 기타로 공항(米子鬼太郎空港)라는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 정말 좋은  장식물이 일층 대합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괴마을이라고 하는 돗토리현 출신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 게게게노 기타로 를 모티브로 한 공항입니다.

☞ http://blog.daum.net/ekg001/732




작은 공항 건물이지만 들어가는 입구에도 저렇게 세세하게 요나고 기타로 공항의 아이템을 여기저기 설치했습니다. 



공항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도 게게게노 기타로의 형태를 가진 독특한 형태입니다.

일본에서 본 가장 독특한 아이템을 보이는 공항입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 2박 3일동안 타고나닐 버스는 상당히 덩치가 있는 차량입니다.

좌석수가 많지는 않지만 폭이 넓고 천장이 높은 편리한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