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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주부 (나고야, 도야마, 기후)

2016년 1월 일본 도야마 설국 여행 (2일) 작은 교토 다카야마의 먹거리

by G-I Kim 2016. 11. 1.



▽ 다카야마는 기후지방 히다산맥 지역의 중심도시로 인구가 9만명 정도 되는 소도시 입니다.

다카야마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다카야마 후루이 마치나미는

히다의 작은 교토라고도 불리우는 과거부터 상점가로 번성했던 지역입니다.




 다카야마 후루이 마치나미에는 주요 거리인 6개의 거리에 카페, 잡화점, 맛집 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조금만 돌아다니면 시간이 금새 지나갑니다.

dl_city_hn.pdf



 에도시대 특유의 격자무늬 창을 가진 옛 건물들이 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치과병원도 에도시대 형식의 건물에 있습니다.



 고산시정기념관 (高山市政記念館)은 다카야마시의 행정 자료를 보존 및 전시하는 자료관입니다.  .




 오래된 애도시대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저런 앙증스러운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색이 많이 풍기는 사기 인형들입니다.



 또 양조장들도 많이 있습니다. 각 점포마다 다른 술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술들은 모두 사케입니다.



▽ 한점포 앞에는 귀여운 사기 인형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점포 안밖에서는 과자 등 먹거리 들을 팔고 있습니다.



 쌀을 튀겨서 만든 과자 인데 인기가 좋은지 포장된 상품으로 많이 팔고 있고

점포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과자를 구워서 간장 소스에 발라서 주는데

이를 구입해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여행객도 있습니다.



 

 와규 꼬치구이와 고로케를 파는 상점도 있습니다.

우선 자동판매기로 식권을 사야 합니다.

국내의 일부 식당에서도 하고 있는 방법인데 식당의 주문 받는 종업원의 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더치페이가 일상화된 일본에서는 오히려 더 편리한 방법일 수도... 



▽ 히다 와규로 만든 소고기꼬치구이.. 이번 여행에서 두번째 먹은 것이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 히다 와규로 만든 고로께..역시 일본 3대 와규로 불리울 만한 맛입니다.



▽ 히다 와규로 만든 육포도 팔고 있습니다. 

육포가 국내 유입 제한 식품이 아니었으면 아마 구입했을 수도..




▽ 고로케나 소고기 꼬치구이를 판매하는 곳은 여러곳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히다 와규로 만든 음식 이외에도 유명한 다카야마 당고와 고헤이 모찌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다카야마 당고는 달지 않고 약간 짭짤한 맛이 특징입니다.

고헤이 모찌는 찹쌀밥을 뭉쳐서 달콤한 된장 소스를 발라 숯불에 구워 먹는 간식입니다.




▽ 히다 와규로 만든 만두도...



▽ 하지만 길거리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 것은 히다 와규초밥입니다.

두곳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에 젊은 관광객들에게 갑자기 인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줄을 서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 서양인 관광객도 정말 좋아하네요...




▽ 두 군데 점포 중에 길을 길에 선 점포에서 히다와규 초밥을 사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두개씩 나오는 초밥의 가격이 등급에 따라 다릅니다.




▽ 우리는 제일 비싼 초밥과 중간 가격의 초밥을 각각 주문했습니다.

초밥은 이미 만들어 놓은 밥에 히다와규를 가스토치고 구워 올려놓고

소스를 발라 만드는 식인데.. 생각보다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 히다 와규 초밥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새우맛이 나는 작은 둥근 과자위에 와규초밥을 올려 놓았습니다.

나중에 접시로 사용했던 과자도 먹었습니다. 



▽ 새 한마라가 바닥에 흘린 과자를 주워먹고 있습니다.




▽ 히다 와규로 만든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다른 점포들도 있습니다.



▽ 관광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있는 식당 겸 점포입니다.

일층에는 토산품점과 고로케, 고기꼬치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고

이층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 이점포에서 발견한 황당환 과자...수도승 모양으로 만든 과자입니다.




▽ 버섯요리를 하는 식당인것 같습니다. 버섯이 가게 앞에...



▽ 세븐일레븐 점포도 에도시대 가옥 형태로 외부 인테리어를...




▽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서 별세개를 받은 다카야마는

이전에 막부의 직접 통치를 받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에도시대 등 옛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기후현이나 도야마현 방문시 한번은 꼭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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