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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주부 (나고야, 도야마, 기후)

2016년 1월 일본 도야마 설국 여행 (2일) 신호타카 로프웨이와 전망대에서 일본의 북알프스를

by G-I Kim 2016. 10. 30.

 

 

 

 

▼ 히다 산맥은 일본 혼슈 기후현, 도야마현, 나가노현에 걸쳐 있는 산맥입니다. 일본의 북알프스라고 불리오는 이곳은 길이 105킬로미터, 폭 25킬로미터로 최고봉인 오쿠호타키산은 높이가 해발 3,190미터입니다.  요즘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핫한 관광 장소로 일본의 북알프스를 가로지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관광 루트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가 유명합니다.

 

 

 

 산맥의 남쪽은 주부산악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유명한 구로베 협곡이 있으며 신호타카 로프웨이도 도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호타카 로프웨이(http://shinhotaka-ropeway.jp.k.uk.hp.transer.com/)는 신호타카 온천역에서부터 니베다이라역까지 운행하는 제1 로프웨이 시라카바 에이 역에서 니시호타카 입구역까지 운행하는 제2 로프웨이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1 로프웨이와 제2 로프웨이 사이에는 베다 고원이 있으며 이곳에는 온천도 있습니다.

 

 

 

 제1 로프웨이를 타기 위해 신호타카 온천역에 도착했습니다.신호타카 온천역 앞에는 온천호텔인 호다카 호텔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1 로프웨이는 573미터 정도로 일본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로프웨이와 곤돌라입니다. 운행거리도 생각보다 짧습니다.  

 

 

 

 신호타카 온천역의 일층은 상점입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토산품들도 많이 파는데 일단 로프웨이 시간을 맞추기 위해 지나칩니다. 

 

 

 

 위층에는 대합실이 있고 여기서 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 여행객들은 식사권이 포함된 티켓을 많이 구입한다고 합니다. 

 

 

 

 신호타카 로프웨이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풍경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항상 날씨가 좋은 것은 아니어서 겨울이나 우천 시에는 수려한 풍경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제1로프웨이와 제2로프웨이를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티켓을 받았습니다.

 

 

 

 제1로프웨이 곤돌라를 타고 니베다이라역으로 올라갑니다. 

 

 

 

 제1로프웨이를 타고 가는 동안 주변에 별로 볼만한 것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로프웨이 주변 설경이 바로 앞에 보이기는 하네요..

 

 

 

 니베 다이라 역입니다. 올라가는 우리 일행 이외에도 내려가는 일행들이 엄청 많이 보입니다.

 

 

 

 니베 다이라 역에서 내려가는 로프웨이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입니다. 대부분 중국 관광객들로 2년 전에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하나도 없었는데 많이 늘었습니다.

 

 

 

 베다고 원까지는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데 자신의 차를 몰고 와서 설경을 그리고 있는 화가 한분이 있습니다.

 

 

 

 제2 로프웨이를 타기 위해 시라카바 에이 역으로 들어갑니다. 2,598미터의 제로프웨이로 갈아타고 해발 2,100미터의 니시호타카 입구역까지 올라갑니다. 

 

 

 

 시라카바 에이역 안에는 커다란 화로와 모닥불이 있고 족제비로 보이는 마스코트도 하나 보입니다.

 

 

 

 여기서 제2로프웨이 탑승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이미 티켓팅을 한지라 티켓팅 부스에 직원도 보이지 않습니다.^^

 

 

 

 신호타카 로프웨이의 가을 단풍 사진입니다. 정말 멋있는 풍경입니다.

 

 

 

 일본 유일의 2층 로프웨이라는 제2 로프웨이에 탑승했습니다. 1970년 9월부터 운행을 했던 로프웨이입니다.

 

 

 

 로프웨이 유리창에 서리가 많이 끼어서 외부의 설경이 잘 보이지는 않네요... 하지만 일본 북알프스의 설경을 일부라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곤돌라의 유리창으로 북알프스의 고봉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본 알프스'라는 명칭은 영국인 선교사 웨스턴이 히다 산맥, 아카이시 산맥의 여러 산에 등산을 하고 일본 알프스의 등산과 탐험이라는 서적을 출판한 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니시호타카 입구역에서 내려오고 있는 또 하나의 이층 곤돌라가 보입니다.

 

 

 

 날씨가 흐려 멀리 경치가 보이지 않지만 눈에 쌓인 나무들인 수빙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가 가 납니다. 대부분 전나무라고 합니다.

 

 

 

 일본 알프스는 히다 산맥을 북알프스, 기소 산맥을 중앙알프스, 아카이시 산맥을 남알프스라고 합니다.

 

 

 

 일본 알프스의 산맥들에는 해발 3,000미터 이상의 고봉이 26개가 있고 일본 최대의 산악지역을 이루고 있습니다. 웅대한 산악미가 뛰어나서 북알프스와 남알프스의 상당수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드디어 해발 2,100미터의 니시호타카 입구역 전망대에...하지만 앞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완전히 망했습니다..ㅠㅠ

 

 

 

 로프웨이 곤돌라 근처에서도 보여야 할 절경들이 안보입니다.

 

 

 

 EBS 세계 테마여행 프로그램에서는 저렇게 일본 알프스의 절경이 보였었는데...니시 호타가 역의 높이는 2,156미터입니다.

 

 

 

 그래도 전망대에서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래 날씨가 좋으면 저런 절경들이 보입니다 (EBS 세계 테마여행 설국 일본 캡처 사진).

 

 

 

 눈사람과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직접 사진사가 찍어준 사진을 구입하면 되는데 사진사가 여행객의 개인 사진기로 추가로 찍어주기도 합니다.  개인 사진기로도 정말 잘 찍어줍니다.  사진사가 여행객의 개인 사진기로 찍어 주는 사진이 상대적으로 엉망인 미국과는 다르네요...^^ 

 

 

 

 원래 날씨가 좋은 면 저렇게 주변에 일본 북알프스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됩니다.

 

 

 

 역 옥상의 전망대에서 보이는 절경은 니시 호다카 다케 (2,909 미터), 야리가다케 (3,180미터), 가사가다케 (2,989미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니시 호타가 역 내부에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라멘, 가락국수, 카레라이스, 돈가스, 차, 맥주 등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권을 자동판매기로 구입해서 식사를 주문해야 합니다.

 

 

 

 히다 소고기를 만든 소고기 고치가 500엔입니다.  비싸 보여도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일부에서 일본 3대 와규 중에 하나라는 히다 소고기입니다. 

 

 

 

 

 식당에 설치된 난로 앞에서 몸을 녹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변 풍경도 안 보이고 밖이 추워서 그런지 건물 안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역 주변에 쌓인 어른 키 높이로 쌓인 눈 사이로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등산로를 따라 스노슈즈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얏!!! 눈 놀이다...^^

 

 

 

 기념품전에서는 전망대 눈사람을 본뜬 한정판 기념품들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인 기후현에서 자주 보게 되는 마스코트인 사루 보보..사루 보보는 행복한 아기 원숭이라는 뜻의 부적으로 오쿠히다 온천 마을의 마스코트라고 합니다. 

 

 

 

 토산 물점에서는 이곳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장 인기가 있는 운해 떡이라는 음식입니다.

 

 

 

 가격도 구입하기 적당해서 한 세트 구입하여 한국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안에 팥이 들어가 있는 찹쌀떡인데 보기보다 맛있습니다. 

 

 

 

 눈을 치우는 기계입니다. 작은 길에 수북이 쌓여있는 눈을 충분히 치울 수 있는 장비입니다.

 

 

 

 이제 하산할 때가 되어서 제2 로프웨이의 곤돌라를 타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곤돌라가 이층 구조라 탑승 대도 두 개의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탑승객의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아래층이나 위층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곤돌라에서 보이는 외부의 모습, 하나도 안보입니다.

 

 

 

 하지만 수빙이 모습들은 잘 보이네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입니다.

 

 

 

 니베 다이라 역과 시라카바 에이 역이 있는 베다고 원에는 신호타카방문자센터인 산학관이 있고 또한 노천 욕탕인 가미 타카라 노유가 있습니다.

 

 

 

 

  베다고 원의 설경도 대단합니다.

 

 

 

 니베 다이라 역입니다. 올라올 때와는 달리 중국 관광객들이 안 보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은 이미 구경을 다하고 내려간 모양입니다.

 

 

 

 ▼ 니베 다이라 역에서 신호타카 온천역으로 이동하는 제1 로프웨이 곤돌라를 타고 내려갑니다.

 

 

 

내려오는 로프웨이 곤돌라에서 보이는 주변 설경은 아주 고요해 보입니다.

 

 

 

▼ 신호타카 온천역의 기념품점에는 뇌조 인형들을 팔고 있습니다. 일본 북 알프스에는 뇌조들이 사는데 날지 못하는 들꿩과의 조류입니다. 뇌조는 원래 고산지대나 알래스카와 같은 추운 지대에 사는 직접 보기 어려운 새들 중에 하나입니다.

 

 

 

▼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신호타카 온천역 앞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대형버스가 많은 것을 보니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주부 산악 국립공원 구로베협곡>

 

구로베 협곡은 일본 북알프스인 히다 산맥에 있습니다. 다테야마 산지와 함께 주부 산악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일본에서 제일 크고 깊으며 험한 협곡입니다. 구로베 협곡 철도인 도롯코 전기철도가 우나즈키 온천마을에서 게야키다이라까지 20킬로미터에 이르는 구로베 협곡 구간을 운행하는데 40여 개의 터널, 22여 개의 다리를 지나면서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 때의 절경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국내 여행사 패키지 투어에도 이 구로베 협곡의 단풍을 즐기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2014년 5월에 신호타카 로프웨이와 전망대에서 일본의 북알프스, 히다산맥의 웅장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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