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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주부 (나고야, 도야마, 기후)

일본 도야마 모리노카제 다테야마 호텔(Hotel Morinokaze Tateyama)

by G-I Kim 2016. 11. 8.






일본의 온천호텔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흔히 보는 호텔들과 좀 다른 특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리노카제 다테야마 호텔에 3박 4일 머무는 동안 호텔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로비>


▽ 호텔로비에 들어서면 나무로 만든 곰 한마리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야마에는 곰은 안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카운터입니다. 객실이 60개인 호텔인지라 카운터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 카운터에 있는 태극기와 일장기...이 호텔의 외국인 손님은 한국인이 유일한 듯 합니다.



▽ 카운터 옆에 관광 팜플렛입니다. 일본 온천 호텔을 가보면 이렇게 주변 관광지에 대한 팜플렛이 많이 있습니다.




▽ 호텔 규모에 비해 로비는 상당한 규모입니다. 투숙객들이 편히 쉴수 있도록 테이블과 소파들이 많이 있습니다. 



▽ 로비 한쪽에는 투숙객들이 입고 다닐 유카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카타>



▽ 유카타는 기모노의 일종인 평상복으로 사용하는 간편한 옷으로, 목욕후나 여름에 입는 옷입니다. 온천 호텔에서는 투숙객들이 유카타를 입고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유카타는 불꽃축제인 하나비나 봉오도리 등의 여름축제에도 입는다고 합니다. 



▽ 유카타들은 직접 입어보고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화려한 모양의 유카타들이 남자용과 여자용이 사이즈에 따라 준비되어 있습니다.



▽ 호텔안에서도 자유롭게 신고다니는 슬리퍼도 큰 사이즈는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래 슬리퍼는 각 객실에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 온천호텔들은 유카타가 객실에 비치되어 있고 사이즈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리노카제 다테야마 호텔 처럼 자기가 원하는 유카타를 고를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온천호텔들의 유카타 이용>

일본 아오모리현 호시노리조트아오모리아 http://blog.daum.net/ekg001/625

일본 아오모리현 히라가와시 애플랜드 http://blog.daum.net/ekg001/612

돗토리현 다이센호텔 http://blog.daum.net/ekg001/725

돗토리현 베이사이드 스퀘어 가이케호텔 http://blog.daum.net/ekg001/713





<온천>



▽ 온천은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1층에서도 올라가는 계단이 따로 있습니다. 




▽ 온천은 남성용과 여성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데 일본의 일부 온천은 매일 밤 남녀탕이 바뀌는 것에 비해

이 호텔은 바뀌지가 않습니다. 남여 탕을 잘못 알아 잘못들어가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종종 있다는...^^





▽ 온천의 내부는 한국의 공중목욕탕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다만 사물함이 없고 저런 바구니들에 옷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호텔에서 제공한 유카타와 수건주머니 등만 바구니, 객실 열쇠 등을 보관하기 때문에

도난의 위험성은 별로 없고 귀중품은 따로 넣어두는 작은 사물함이 있습니다.



▽ 헤어드라이로 머리를 말리거나 면도와 세수를 할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 선풍기와 체중계, 그리고 어린이를 볼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귀중품 사물함이 있습니다.



▽ 귀중품 사물함은 아예 없는 온천 호텔도 있고 저런 어린이 돌봄 공간은 이곳에서 처음 봅니다.

우유 자판기가 있는데 일본 온천 호텔에서는 온천안에 있기도 하고 밖의 대기 공간에 설치된 경우도 있습니다.



▽ 가격은 한화로 1500원 정도이고 대부분 병우류 형태인데 바나나 맛 우유나 초코맛 우유도 있습니다.

온천욕 후에 발생하는 갈증을 우유한병으로...



▽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본 우유가 한국 우유보다 진하고 고소한 맛이 더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 온천욕 후 갈증을 풀기위한 생수대는 대부분의 온천호텔에 있습니다.



▽ 이 호텔의 대욕장은 특색있는 작은 욕탕들이 여러곳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단한 사우나 장비도 있고 야외온천도 있습니다.



▽ 온천 밖에는 대기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온천호텔은 대부분 구식 열쇠를 쓰고 객실마다 하나 밖에 주지 않기 때문에

부부가 동시에 온천을 하러 오는 경우 먼저 끝내고 나온 사람이 여기서 기다려야 합니다.



▽ 그리고 바로 옆에 각종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자동판매기가 있습니다.

자동판매기 천구인 일본은 객실 내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지만 온천 바로 앞이나 각 층에 음료수 자동판매기와 캔맥주 자동 판매기가 있습니다.




▽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입니다. 온천욕 후 먹어보는 아이스크림은 특히 더 단 맛이 나는 듯 합니다. 




<무료 카페>


▽ 도야마 모리노카제 다테야마 호텔의 특색중 하나가 무료카페입니다.

정문 반대쪽 일층과 이층 사이에 있는 구조로 한쪽 벽이 모두 유리라서 외부 풍경이 잘보입니다.



▽ 이층에서 바라보이는 무료 카페의 모습입니다.



▽ 멋진 설경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야간에는 밖의 나무에 조명이 들어와 더욱 더 멋있는 풍경들이 보입니다.



▽ 카페 내부에서 로비쪽을 보내 일층과 이층이 모두 보입니다.



▽ 음료수도 모두 무료라서 종이컵에 마음대로... 한쪽 끝에는 다마신 커피 잔들이...



▽ 커피는 두 종유 정도가 커피머신에서 나옵니다. 다 마시면 손님 스스로 사용한  잔 모아 놓는 곳에 가져다 좋아야...



▽ 평범한 커피이지만 설경을 보면서 마시는 재미가...



▽ 카피 이외에도 차나 과자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아침 7시에 열어서 저녁 9시까지 운영합니다.



▽ 와이파이도 무료입니다. 하지만 객실도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토산품점>


▽ 온천호텔에는 대부분 토산품점이 있어 지역에서 판매되는 특유의 과자, 반찬, 기념품 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신칸센 과자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도야마 역에서 도쿄까지는 신칸센으로 2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 향토음식입니다. 



▽ 도야마 특산 과자들입니다. 전시도 정말 잘해놓았습니다.



▽ 반찬류나 인형들도 판매합니다. 



▽ 과자들이 있어서 맥주 안주로 먹기 좋습니다.



<본관 이층>


▽ 본관 로비는 가운데가 이층까지  열려 있는 구조입니다. 





▽ 이층에는 뷔페 식당이 있어서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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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 겸 정찬을 제공하는 다다미 방이 따로 있습니다.



<놀이공간>



▽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커다란 놀이공간이 보입니다. 



▽ 아마 대규모 행사를 하기 위해 만든 공간인 것으로 보이는데 어린이 놀이터로 쓰고 있습니다. 



▽ 단체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 각종 놀이 등 장터 비슷한 놀이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라서 영업은 중지...




 이외에 모리노카제 다테야마 호텔(Hotel Morinokaze Tateyama)의 바깥 모습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 야간에 호텔 입구를 본 모습입니다. 조명 아래서 보니 아주 볼만한 모습입니다. 




▽ 호텔 앞 설경입니다.



▽ 주차장에 서 있는 눈에 쌓인 차량 들입니다. 주차는 모두 무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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