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주부 (나고야, 도야마, 기후)

일본 도야마 모리노카제 다테야마 호텔 - 식사

by G-I Kim 2016. 11. 10.





▽ 폭설로 고립되어 일정에도 없이 하루 더 모리노카제 다테야마 호텔에 머물게 되어 호텔 이곳 저곳을 다 보았을 뿐만 아니라 뷔페 식당에서 아침 식사 3번, 저녁식사 2번을 하는 바람에 대부분의 음식을 맛볼 수가 있었습니다. 모리노카제 다테야마 호텔의 뷔페 식당은 2층에 있고 식당 창문으로 설경을 보루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식당에는 도야마 만에서 바라다 보이는 일본 북알프스, 히다산맥의 다테야마 연봉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아래에 주문해서 마실수 있는 주류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도야마쌀로 만든 사께입니다.




 식당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닙니다. 호텔 객실이 60개 정도이니까 투숙객이 모두 호텔에 숙박을 해도 120명 정도가 이용하게 되는데 절반 정도는 충분히 이용 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손님들이 그리 많지 않아 천천히 여류롭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의 호텔들, 특히 온천 호텔들은 모두 투숙객들에게 아침을 제공합니다. 주로 메뉴는 일본식 가정식 아침과 서양식 아침 메뉴입니다. 한국의 아침 밥상거리와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많이 다릅니다. 또한 단체 손님의 경우 뷔페로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식당에서는 식판과 접시, 젓가락을 주로 사용하게되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접시와 스푼, 포크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아침 뷔페 식당



▽ 여행 두째날, 아침 일찍 첫번째로 식당에 들어서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음식은 식당 중간에 있는 큰 테이블 두개와 벽쪽의 작은 테이블 들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것은 일본식 음식들이 차려져 있는 테이블입니다. 



▽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양식 조찬이 차려져 있습니다. 왼쪽 벽 쪽으로는 테이블이.. 오른쪽에는 음료수가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놓았습니다.




 유명한 도야마쌀로 만든 밥이 준비되어 있고 우메보시와 같은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런 반찬들은 밥도둑이죠... 




 일본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 니가타 현 등 호리라쿠 지방은 동해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으로 벼농사가 유명하여 일본내에서도 손꼽히는 지방입니다. 밥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 두부나 미소국도 준비되어 있는데 두부는 한국의 두부와 비슷하지만 국은 어묵- 무우 국입니다.



▽ 신선한 샐러드입니다. 빵과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준비되어 있는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아도 떨어지면 금새 채워놓습니다.



▽ 일본식 반찬들입니다. 모든 음식에 저렇게 큰 종이로 표시해 놓은 것이 특이하네요...




▽ 낫토와 온천수로 익힌 달걀과 날달걀입니다. 낫토는 삶은 대두를 발효시킨 일본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입니다. 일본 달걀은 상당히 고소하고 맛이 있습니다. 달걀을 깨서 그릇에 담아갈 수 있게 하는 배려도...




▽ 생선이나 버섯 등 여러가지 고명을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침 식사로 아주 적당합니다.




▽  도야마 만의 풍부한 해산물 때문에 저런 생선요리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저 생선들은 동해애서 잡히는 생선들입니다.



▽  역시 약간 달면서 짠 일본의 계란말이는 인기가 좋습니다. 금새 동이 납니다.



 빵도 크로아상을 포함하여 여러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버터나 잼 등도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일본답게 크기가 작습니다.




 콜라나 사이다등 여러 종류의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데 한국의 유리컵보다 작은 크기의 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커피나 여러종류의 차도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뒤로 도야마현의 합장촌 판넬이 걸려 있습니다.  





점심 식당


▽ 점심시간에 뷔페식당은 간단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바뀝니다. 뷔페 음식을 놓았던 테이블들이 없어지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만 남아 있고 음식을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게 됩니다.



 새우튀김 정식입니다. 밥과 미소된장국, 그리고 커다란 새우튀김과 채소들이 있습니다.



 모밀정식입니다. 아주 간단한 반찬과 함께 냉모밀이 나옵니다.






저녁 뷔페 식당



▽ 아침뷔페와는 다른 음식들이 나옵니다. 특히 아침 식사에서는 나오지 않은 해산물들이 많아 나옵니다.




▽ 게는 직원들이 구워서 내놓으면 가져다 먹습니다. 가위도 같이 줍니다.





▽ 회초밥은 좀 평범합니다. 세종류입니다.




▽ 새우튀김입니다.




▽ 쓰게모노는 염장을 한 채소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김치와는 발리 발효를 하지 않은 음식입니다. 




 ▽ 츠쿠다니는 어패류, 육류, 채소류, 해조류 등의 식재료에 양념을 넣고 조려 만드는 조림입니다.

타로 고구마는 사탕 고구마의 일종입니다.




▽ 참치를 얇게 썬 참치 카르파초입니다.





▽ 게살 그라탕입니다. 게 껍질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 야채가 풍부한 무우국입니다. 어묵도 들어가 있습니다.



▽ 우동도 먹을수 있는데 맛이 있습니다.




▽ 얇게 썰어낸 돼지고기를 샤브샤브 형태로 익혀서 소스와 함께 먹는데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 디저트로 상당히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조식 뷔페에서는 나오지 않는 음식입니다.





가이세키요리



▽ 가이세키 요리는 다다미방이 있는 곳에서.. 여기에서 많은 인원이 회의를 하기도 합니다.



▽ 낮은 의자와 테이블로 이미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저녁식사로 가이세키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일본의 코스 요리입니다.

일부 음식은 이미 간이 조리도구에 의해 가열되고 있습니다.



▽ 가이세키 요리의 메뉴가 제공됩니다. 



 ▽ 가이세키 요리는 1629년에 처음 등장했는데 초기에는 연회장에서 주로 내던 술과 함께 먹는 요리였지만

점차 호사스러운 잔치 요리로 발전했습니다. 일본 료칸의 저녁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구성은 이치쥬산사이, 즉  국, 사시미, 구이, 조림으로 구성된 상차림를 기본으로 합니다.

음식은 개개인에게 따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