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주부 (나고야, 도야마, 기후)

2014년 5월 일본 나고야, 기후,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1일) 도코나메 마라후쿠 전시장에서의 점심

by G-I Kim 2017. 1. 26.







[2014년 5월 일본 나고야, 기후,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1일)]  


"일본 최대의 도자기 산지인 도코나메에서 도시작으로 점심식사를 하다"


도코나메 마라후쿠 전시장에서의 점심



일본 중부국제 공항에 도착하자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중부국제공항이 있는 곳은 아이치현의 도코나메라는 곳인데 8세기부터 도자기를 생산한 일본에서 가장 큰 도자기 산지입니다. 그런데 인구는 5만명정도로 작은 도시이고 제일 높은 곳이 해발 100미터 정도로 난고 완만한 지형으로 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



 우리가 점심식사를 하는 곳은 도코나메 마라후쿠 전시장이라는 곳입니다. 도코나메의 도자기를 생산하기도 하면서 전시판매하는 곳인데 우리처럼 단체 관광객을 위한 식사도 제공합니다. 시내와는 좀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니 넓은 식당에 도시락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의자는 등나무 의자입니다.



 이미 차려진 도시락을 먹습니다. 차가운 도시락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색감의 일본 도시락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차가운 메밀국수입니다. 어묵도 하나 보이고.. 맛은 평범합니다.



 부드러울것으로 보였던 돈가스...소스는 좋았지만 돈가스가 식어서 그런지 딱딱합니다...고유의 육즙 맛도 별로이고...



 계란말이와 생선은 맛보다는 모양이 일품... 



 일본에서 맛본 멸치볶음(?) 한국과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반찬으로 귤이 나온게 특이합니다. 감자 샐러드는 평범...



 일본의 짜고 달달한 반찬들.. 여러번 먹어보니 익숙합니다. 오히려 이런 반찬류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듯...



▼ 그냥 평범한 밥...이번 여행에 가게 되는 도야마는 호쿠리쿠(北陸) 지방인데 이 지역은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쌀 생산의 중심지역이기도 합니다. 이 밥을 만든 쌀은 어느 지방 쌀?

 


▼ 따뜻한 차와 시원한 물을 동시에 주네요



▼ 식사를 하고 나서 잠시 시간이 남아서 전시장과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그리 큰 전시장은 아니었습니다.



▼ 도자기로 만든 개구리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습니다.



▼ 우스꽝스럽게 생긴 일본 요괴 도자기들... 이 물건들은 판매를 하지는 않습니다.




▼ 전시장 입구에 있는 너구리 도자기 인형들입니다. 일본말로 '타누키'라 부르는 너구리는 일본인들에게 참 친숙한 동물입니다



▼ 도자기로 만든 너구리 인형을 집 앞에 두면 재물이 잘 들어온다고 해서 지금도 집집마다 이 너구리 인형을 놔두고 있습니다.




▼ 전시장 앞에 너구리 도자기와 함께 다른 도자기들이..



▼ 일층 전시장에는 각종 도자기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생활에서 직접 사용 할 수 있는 도자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네키네코 (まねきねこ)인형 한무리가 있습니다. 마네키네코 일본의 식당이나 상점 카운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고양이 인형입니다. 오른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돈을 부르고, 왼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손님을 부른다고 하는데 때로는 양손을 들고 있는 인형도 있습니다. 마네키네코의 원조는 이곳 도코나메입니다. 



▼ 주차장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이제 버스를 타고 도코나메 마을로 이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