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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주부 (나고야, 도야마, 기후)

2014년 5월 일본 나고야, 기후,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3일) 무로도(室堂)-다이칸보(大観峰)-구로베다이라(黒部平)-구로베호수(黒部湖)

by G-I Kim 2017. 2. 18.






[2014년 5월 일본 나고야, 기후,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3일)]  


"2,450미터의 무로도에서 1,455미터의 구로베호수로"


무로도(室堂)-다이칸보(大観峰)-

구로베다이라(黒部平)-구로베호수(黒部湖)



무로도에서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을 달리는 트롤리버스를 타고 터널을 통해 다이칸보로 이동합니다. 다이칸보에서는 일본의 북알스프와 구로베대밍 만든 구로베 호수를 감상합니다. 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다시 구로베다이라로 그리고 구로베 케이블카를 타고 구로베댐이 만든 인공호수인 구로베호수로 이동합니다. 





▼ 무로도에서 다이칸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해발 2,450 미터의 일본에서 가장 높은 터널을 통과하는 전기 트롤리 버스를 타야 합니다. 트롤리 버스 출발시간이 되니 무로도 역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트롤리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패키지 여행팀으로 온 우리 일행의 모습입니다. 단체여행객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맨 앞에 깃발을 들고 서 있는 가이드분의 모습도 잘 보입니다.^^ 



 다메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의 교통수단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이 전기 트롤리 버스도 운행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30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저녁 4시가 마지막 차량입니다. 



 다테야마 터널 트롤리 버스입니다. 연식은 좀 오래되어 보이는 차량입니다. 터널 천장의 전기선에서 전기를 공급받습니다.



 버스내 좌석배치는 일반 버스와는 좀 다릅니다. 이 버스를 타고 3.7킬로미터를 약 10분간 이동합니다.



 전기차 특유의 무소음으로 다이칸보에 도착했습니다.



 무로도역과는 달이 다이칸보의 역은 외부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트롤리 버스는 정말 오래되어 보이지만 저 버스를 어떻게 여기까지 옯겼는지 궁금해 집니다. 다이칸보는 무로도 보다 150미터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본 북알프스와 구로베 호수를 보기 위해 다이칸보역의 옥상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는 여름에도 눈이 남아 있는 일본3대 설계 중에 하나인 하리노키대설계나 일본백명산의 하나인 해발 2,889 미터의 가시마야리가다케도 보입니다.



 구로베댐이 만든 구로베 호수의 맑은 물이 보입니다. 1963년에 완공된 구로베강 상류의 일본 최대 수력발전 댐인 구로베댐에 의해 만들어진 넓은 호수입니다.




 다이칸보역 전망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전망대 뒤편으로 쌓인 눈이 녹아 내려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  다이칸보역은 지나가는 곳이라서 역사 자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 토산품점의 경우 다른 곳과는 달리 장터분위기입니다.



▼ 역사 바닥에 단체로 줄을 서서 로프웨이를 탑승하게 되어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 무로도로 이동하는 트롤리버스는 운행이 자주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구로베다이라와 연결된 다테야마 로프웨이는 자주 운행을 합니다. 트롤리버스는 한번에 많은 인원을 이동시킬 수 있지만 다테야마 로프웨이는 탑승객의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래서 다이칸보역에는 여행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 구로베다이라로 가기 위해 다테야마 로프웨이에 탑승했습니다. 내부가 좁지는 않습니다.



▼ 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구로베다이라로 이동합니다. 두대의 로프웨이를 운영하는 다이칸보역이 보입니다. 



▼ 구로베다이라역으로 로프웨이를 타고 가면서 창문으로 보이는 다른 로프웨이가 보입니다. 



▼ 다테야마 로프웨이는 지주가 없는 로프웨이로는 일본 최대의 로프웨이라고 합니다.



▼ 구로베다이라역이 보입니다. 다이칸보에서 구로베다이라까지 1.7 킬로미터를 약 500미터 아래로 7분간 이동합니다. 



▼ 구로베다이라역에 도착했습니다. 



▼ 구로베다이라역의 전망대입니다. 안내서에는 정원이라고 하네요...



▼ 이곳 정원은 다테야마 연봉과 우시로타테야마 연봉 사이에 끼여있는 구로베다이라는 웅대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여행객들이 이 정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 구로베다이라 정원에서는 눈 아래로 펼쳐지는 에메랄드 색의 구로베 호수를 바라볼 수 있고 구로베다이라에서 다이칸보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단보다이라에서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특히 겨울이 다가오면 짙푸른 산 정상에는 새하얀 눈이 쌓이고 그 아래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만날 수 있다는데 지금은 단풍은 보이지 않습니다.



▼ 구로베다이라역의 내부도 구로베-알펜루트의 다른 역처럼 대기실과 커다란 토산품점이 있습니다. 



▼ 여기서도 왕만무를 팔고 있습니다. 추운날씨에 따뜻하고 커다란 왕만두은 당연히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여기도 뇌조 인형을 팔고 있습니다. 무로도에 약 240여마리가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5-6월달에 하얀눈 위로 갈색 뇌조를 볼 수가 있다고 하는데 하얀색 뇌조와 갈색뇌조의 인형을 모두 팔 고 있습니다.



▼ 나무로 만든 뇌조 기념품입니다. 뇌조는 빙하기때 부터 살아남았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말이 녹음이 되어 다시  그 녹음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다람쥐 인형도 팔고 있습니다.



▼ 로프웨이와 트롤리버스 모형도 장남감으로...



▼ 구로베다이라역의 매표소입니다. 정말 단촐합니다. 매표소 앞에 응급구조용 심장세동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알펜루트의 모든 역에는 오지인 것을 감안해서 응급구조용 심장세동기가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 구로베 호수역을 가기 위해 구로베 케이블카를 기다립니다.



▼ 구로베 케이블카의 계단식의 특별한 형태의 플랫폼입니다.



▼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케이블카는 이곳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이외에는 보기 힘들듯...



▼ 운전석을 보니 케이블카가 정말 오래된 장비라는 것이...



▼  터널을 따라 400미터 아래로 내려갑니다.



▼ 구로베 케이블카를 타고 구로베 호수역에 도착했습니다. 계단식의 특유의 플랫폼으로 하차합니다.



▼ 구로베 호수로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 플랫폼에서 터널을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



▼ 터널 내부를 보니 상당히 오래전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