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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주부 (나고야, 도야마, 기후)

2014년 5월 일본 나고야, 기후,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3일) 구로베댐(黒部ダム), 구로베호수(黒部湖)

by G-I Kim 2017. 2. 19.






[2014년 5월 일본 나고야, 기후,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3일)]  


"해발 1,479미터에 있는 일본 최대의 수력발전댐과 푸른색의 호수를 보다"


구로베댐(黒部ダム), 구로베호수(黒部湖)


구로베댐 (Kurobe Dam , 黒部ダム)은 일본 도야마현 구로베강(黒部川) 상류에 위치한 일본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 댐입니다. 다테야마산과 우시로다테야마산 산봉우리 사이의 구로베협곡을 흐르는 구로베강 상류를 막아 해발 1,479 미터에 건설된 일본 최대의 댐이기도 합니다. 구로베 댐의 전망대에서는 웅장한 방수모습을 볼 수 있고, 댐 준공으로 만들어진 구로베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다테야마산과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있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 오기자와역으로 가는 간덴터널 트롤리버스, 구로베호수를 다니는 유람선, 구로베이다라로 올라가는 구로베케이블카의 출발시간입니다.

탑승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구로베케이블카의 운행수가 너 많습니다.



▼ 댐 위를 걸어 구로베이다라쪽에서 오기자와역으로 이동합니다. 500미터의 거리를 걸어가야 합니다.



▼ 구로베댐의 구로베호수쪽 모습입니다. 에메랄드 색의 구로베호수가 보입니다. 



▼ 구로베댐의 하류쪽 모습입니다. 여름에는 여기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 무로도의 설벽 구경을 포기하고 여름에 다테야마-구로베 알펜루트로 여행을 오면 댐에서 나오는 엄청난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매초 10톤 이상의 물이 뿜어올라가 멋진 무지개가 걸리는 박력있는 관경입니다. 



▼ 구로베댐의 난간 너머로 구로베호수가 보입니다. 




▼ 구로베 호수의 담수면적(湛水面積)은 약 349만 제곱미터, 저수량은 20만톤 이상의 초대형 유조선 1,000 척분에 해당됩니다.




▼ 겨울에 쌓인 눈이 녹아 만들어진 구로베 호수의 푸른색 그리고 에머랄드 빛의 호수와 아직도 눈에 덮힌 산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 구로베댐 하류쪽의 모습입니다. 댐에서 발전용 물만 내려보내서 댐 바로 앞에는 물이 거의 없습니다.




▼ 구로베댐의 오기자와쪽의 모습입니다. 전망대와 식당과 토산품점 등이 있는 구로베댐 전류장이 보입니다.




▼ 구로베댐의 전망대입니다. 220단의 계단으로 올라가는 구로베댐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장소. 댐에서 관광용으로 방수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높아 보여서 저기는 못가겠습니다.



▼ 구로베댐 중간에서 보이는 구로베이다라로 올라가는 구로베케이블카 정류소 입구입니다. 방금전에 구로베댐으로 나왔던 터널 입구입니다.



▼ 구로베댐역에 도착했습니다. 휴식과 식사를 하면서 구로베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터널로 들어가면 오기자와역으로 가는 간덴터널 트롤리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 구로베댐에는 저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호수로 배를 내리고 올리고 있습니다. 

에스켈레이터 왼쪽으로 보면 보트가 한 척이 있습니다.  



▼ 구로베댐 주변의 지형의 제한점으로 저런 시설이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 격납고가 있는 건물도 있고 보트도 한척 있습니다. 아마도 여기서 구로베 호수를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 구로베 호수를 다니는 패트볼 보트를 수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 구로베 댐은 완성되기까지 7년의 기간1956년~1963년)과 513억엔의 비용, 연인원 1,000만명이 동원되었고 공사 중 171명의 순직자가 발생했습니다. 순직자를 기리기 위한 동상입니다. 



▼  구로베댐은 제2차세계대전 후 급속한 경제부흥이 필요했던 일본에서 전기부족이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높이 186 미터, 길이 492 미터이고 댐의 만수위는 186 미터입니다. 



▼ 구로베 호수의 에메럴드 빛의 물결입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에 호수 위에 햇빛에 반짝이는 잔잔한 물결이 생깁니다.




▼ 구로베호수 유람선인 “가르베”가 보입니다.  일본최고의 높이에서 항해하는 유람선으로 30분 동안 구로베호수를 일주합니다. 그런데 저 유람선을 타려면 계단으로 한참 내려가야 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 댐의 최대출력은 33만5천 kW로, 연간 발전량은 약 10억kW, 구로베강 전체의 연간 발전량은 약 31억kW 입니다. 일반가정 약 100만호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합니다.



▼ 구로베댐에 의해 만들어진 구로베 호수의 면적은 상당합니다.



▼ 구로베댐역 휴게소 앞에 서있는 이정표입니다. 구로베댐의 엄청난 물줄기를 볼 수 있는 전망대는 세곳으로 새로 만들어진 아래쪽 전망대는 계단을 따라 한참 내려가야 한다고 합니다.



▼ 구로베댐에서 지금 방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그냥 접근하기 편한 방수관람 스테이지로 가봅니다. 방수관람 스테이지로 가는 길 옆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찔하네요...



▼ 방수관람 스테이지는 철제로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220계단을 위로 올라가면 전망이 가장 좋다는 댐 전망대가 나오고 아래쪽으로 이동하면 새로 만든 댐전망광장이 나옵니다.



▼ 웅장한 구로베댐의 모습입니다. 구로베댐은 관광용으로 물을 방수하기도 하는데 이때 매초 10톤 이상의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 구로베댐역의 휴게소와 함께 멀리 언덕위에 구로베댐 전망대가 보입니다.



▼ 이곳의 높이가 해발 1,454미터라는 표시입니다.




▼ 계속 흘러나오는 샘물도 있습니다. 마실수 있는 물입니다.



▼ 여행 중 허기가 져서 그런지 매점에서 먹거리를 구입하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 다양한 간단한 먹거리가 가득..아이스크림에 커피, 음료수, 맥주, 붕어빵까지 팔고 있습니다.



▼ 구로베댐에서 먹어보는 특제 아이스크림...



▼  휴게소 이층에서는 구로베 댐 모양을 잘 살린 구로베댐 카레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 이제 트롤리 버스 출발시간이 다되어서 구로베댐역 안으로 들어갑니다.



▼ 구로베댐역은 간덴터널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터널안에 있는 구로베댐 역은 아주 단촐해서 작은 매점 하나만 있는 정도 입니다.



▼ 암반에서 나오는 물로 구로베댐의 축소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 트롤리버스 승강장은 최신형으로 개수되었습니다.



▼ 이제 출발시간이 되어서 간덴터널에 주차되어 있는 트롤리버스에 탑승합니다. 트롤리 버스는 몇대의 버스가 동시에 출발합니다.



▼ 이 터널은 원래 관광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구로베 댐 건설 당시 자재수송용으로 굴삭된 터널입니다. 이 간덴터널은 약 6킬로미터의 터널이지만  매초 660리터의 지하수와 대량의 토사가 방출되는 지점에서는 80미터를 파는데 7개월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 전기로 가는 이 트롤리버스는 상당히 조용하고 내부도 넓기는 한데 버스는 클래식하네요...^^  



▼ 간덴터널을 트롤리버스를 타고 6.1킬로미터를 이동해서 오오기사와역에 도착했습니다.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 전기로 가는 트롤리 버스의 뒷모습.. 이런 트롤리 버스는 일본에서는 이곳 밖에 없다고 합니다.



▼ 상당한 규모의 오오기사와역입니다. 다테야마-구로베 알펜루트 여행을 이곳에서 시작하는 여행객들도 있습니다.



▼ 아침에 우리를 다테야마 역에 내려주었던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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