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070 전화기와 미국인터넷 설치

미국에 가면 070 인터넷 전화기를 많이 사용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LG 070 전화기를 구입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2일만에 도착했다. 070 전화기는 SK 텔레콤도 판매하고 있으나 광랜이 설치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LG 070 전화기는 비교적 저속의 인터넷 상황에서도 작동한다고 한다. 국가와 상관 없이 070 전화기끼리는 통화료가무료이며 한국의 경우 국내 전화 비용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다른 회사의 인터넷 전화기는 미국에서 사용시 먹통인 경우가 많으므로 구입에 신중해야 한다. 내가 전화기를 신청한 LG 070 해외 전문센터는 http://www.dacomoz.com/ . 또한 미국에 입국하기전에 한국에서 일단 전화기 개통 후 작동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미국 입국 2일째 아침에 오겠다던 Time Waner Cable기사가 오지 않았다. 도우미인 박현우님이 아파트 사무실과 케이블 티비 회사와 연락해본 결과 일단 우리가 DMV로 출타중일때 알아서 설치하겠다고 했다. DMV에서 필기시험을 보고 차량을 인수해서 아파크로 돌아오니 케이블 티비와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었다. TV 수신카드가 달린 넷북으로 케이블티비 수신은 확인했고 내 노트북에 케이블 모뎀을 랜선으로 직접 연결해서 테스트 해보니 인터넷도 수월하게 작동하였다. 그런데... 한국에서 만들어온 070 전화기용 무선 공유기를 연결하니 인터넷이 작동되지 않았다. 고민하다가 케이블 모뎀의 전원을 끄고 다시 작동시키니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 서울에서 준비해간 노트북 2개, 넷북 1개, 070 전화기 모두를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두 부분의 스마트폰 2개와 갤럭시플레이어 1개도 와이파이로 연결가능...한국에서 준비해간 장비 중 가장 유용한 장비라고 생각된다....특히 삼성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갤럭시플레이어는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KBS, YTN, MBC등 국내 방송사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으로 청취할 수 있어 한국과의 거리감을 많이 좁혀주었다.

 

설치기사가 이렇게 서류를 놓고 갔다.

 

미라다 아파트에는 타임앤워너의 케이블과 인터넷만 설치가 가능하다. 초고속 인터넷도 고려를 했지만 내려받기를 할 파일이 많지 않고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하여 Road Runner High Speed의 인터넷($44.95/months)을 설치하였다. 케이블방송은 기본채널만 공급되는 TWC local basic ($16.99/months)를 주문하였다. one time charge and Credits (설치비와 보증금?)으로 $50이 요청되었는데 요금통지서가 우송되어 인터넷으로 결제하였다. 먼저 입국 9일째, 설치 8일째 Time Waner Cable 회사로 부터 설치비와 한달 사용요금에 대한 고지서가 날라왔다. 우선 홈페이지(http://www.timewarnercable.com/)에서 어렵게 가입페이지(https://twsdo.convergentcare.com/twsdo/payBillOneTimeOptions.do) 를 찾은 후 가입 후에 일시불로 계산하였다. 자동이체는 안되고 한번에 한번씩 결제하는 방식이다. 크레딧카드가 가능해서 이를 이용해서 결제하였다.

 

 

 

 

삼성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갤럭시플레이어는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KBS, YTN, MBC등 국내 방송사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으로 청취할 수 있어 소형티비나 라디오 역할을 한다. 서울의 교통방송도 들을수 있으며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인터넷 라디오에서는 샌디에고 경찰 무전내용도 흘러아오던데... 믿을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