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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북해도

노보리베쓰 지고쿠다니(지옥계곡, 登別地獄谷)

by G-I Kim 2018. 1. 1.




노보리베쓰 지고쿠다니 일본 홋카이도의 노보리베쓰 시에 있는 활화산 분화구로 약 가사야마산이 폭발해 형성된 폭열 화구의 흔적으로 매분 3천 리터의 온천수를 용출하고 있습니다. 직경 450 미터의 분화구가 폭발한 흔적인 지코구다니에는 황회색 바위에서 화산가스가 분출, 주변 일대를 강한 유황냄새로 뒤덮고 있는데 분출하는 온천의 온도는 가장 높은 곳에서는 섭씨 130도를 초과하고 산책로를 걸어 끝까지 가면 수증기로 주위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 노보리베쓰 지고쿠다니 입구에는 대형버스가 여러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염불도깨비상이 서 있습니다. 기념촬영 장소로 좋은 곳입니다. 노보리베쓰에는 여러 도깨비상이 있으니 산책을 하면서 도깨비상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방문자 센터도 있어서 여기서 노보리베쓰 지고쿠다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도깨비 불꽃 놀이인 오니 하나비에 대한 포스터도 볼 수 있습니다.



▼ 오니 하나비는 도깨비 불꽃놀이로 여름에만 관광객들을 위해 목요일과 금요일 밤에만 행사를 진행하는데 빨간색과 파란색 도깨비들이 10미터의 불꽃을 내뿜는 대나무통을 가지고 나타납니다. 



▼ 지고쿠다니, 지옥계곡은 굿타리 화산 활동에 의해 생긴 분화구의 일종으로 직경이 450미터나 되고 많은 용출구과 분기공이 있어 거품을 내며 끓어오르는 풍경이 여기저기 보이는데 이런모습을 보고 도깨비가 사는 지옥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지옥계곡 주변으로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나무로 튼튼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 지옥계곡 가운데에는 뎃센이케(뎃센연못) 이라는 간헐천이 있는데 유황냄새를 풍기면서 끓어오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이곳에서는 9 종류의 온천수가 솟아오르며 그 수질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유황 온천이라고 하고 분당 3000리터의 온천수가 쏟아져 나오는데 온천수는 주변 호텔과 료칸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지옥계곡에서 산길을 따라 언덕을 걷다보면 황량한 지옥계곡과는 달리 울창한 숲이 나타납니다.



▼ 중간에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도 보입니다. 어느정도 더 걸어가자 오유뉴마라는 분하구에 생긴 온천호수가 보입니다. 온천호수으이 바닥에서는 섭씨 130도의 유황천이 나오는데 호수 표면온도가 40~50도라고 합니다. 멀리 호수 뒤로 보이는 산에서는 아직도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 여기서 더 걸어가면 오유누마에서 온천수가 넘처 만들어진 강인 오유누마가와와 천연족탕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는 못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