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식사와 숙박을 위해 밀라노의 중앙에서 밀라노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밀라노 건물들의 창은 수직으로 길고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모양의 노면전차가 지나갑니다. 밀라노는 시내버스보다는 노면전차를 더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 고층 아파트들과 지하철역.. 노면전차 등등..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밀라노는 역시 대도시입니다.
▼ 밀라노시의 북쪽은 주택가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밀라노시는 현재 135만 정도가 살고 있는데 1950년대 이후로 고층 아파트 들을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의 고층아파트와는 모양이 많이 다릅니다.
▼ 저녁식사는 밀라노 북쪽 주택가에 위치한 한식 음식점인 Koshi Koba Milano에서.. 같은 건물에 춤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작은 공연장이 있는 것 같은데.. 장터 비슷하게 문언가 판매하고 있습니다.
▼ 저녁식사는 돼지갈비찜으로.. 반찬도 한국식으로 무한리필.. 소고기 뭇국이 나옸지만 소고기는 볼 수가 없었다는.. 맛은 훌륭하네요.. 이 식당에서 단체 여행객들은 주로 돼지갈비찜을... 개인적으로 방문한 사람들은 삼겹살 요리를 주로 찾는 것 같습니다.
▼ 우리가 하루 묶어갈 숙소는 밀라노 서북쪽에 있는 4성급 호텔인 THE HUB HOTEL MILANO FIERE입니다. 고속도로와 철로 사이에 있는 zona stephenson 지역에 있는 호텔입니다. 이 지역은 최근에 개발된 지역으로 고층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THE HUB HOTEL MILANO FIERE는 162개의 객실이 있는 미니멀리즘 형태의 호텔 주변에는 식당이나 대중교통시설이 전무해서 차량이 없으면 접근하기 힘든 호텔입니다.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교통도 좋고 시설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단체 관광객들에게는 적당한 숙소이기도 합니다.
▼ 여행용 가방을 다 펼쳐놓기 좁은 정도로 객실은 작지만 긴 테이블과 냉장고, 옷장 등등 필요한 물품들은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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