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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이탈리아

2018년 3월 이탈리아 여행 Day 5 (1) 밀라노에서 라스페치아로

by G-I Kim 2018. 5. 14.







▼ 조식을 먹으러 아침 7시에 로비에 있는 식당으로..간단히 아침식사를 했습니다...역시 이탈리아는 커피가 맛있습니다. 



▼ 아침 식사를 하자마자 버스를 타고 라스페치아로 이동합니다. 호텔 구조 상 대형 버스가 호텔 입구에 정차 할 수 없어서 여행용 가방을 밀고 버스를 타고 한참 이동했습니다. 하늘에는 아직 구름이 잔뜩...



 파르마시 서쪽 Medesano 라는 지역의 휴게소 오토그릴에 버스가 정차했습니다. 공중전화 모양이 휴게소의 색깔인 빨간색이 가미되어 있는 등 좀 특이합니다. 휴게소 외부에 반려견과 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휴게소 내부에는 역시 커피를 마시려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 빵이나 샌드위치 들이 많이 보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한번 먹을만 합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초콜렛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도넛 같은 과자나 팝콘, 올리브 유 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 각종 장난감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형들이 많지만 무선 조종 헬리콥터나 열차 모형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 휴게소가 위치한 Medesano는 치즈의 고향 파르마(parma) 시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진열대에 각종 치즈 들이 보입니다. 특히 파르마(Parma)의 유명한 치즈 포르마조 (Formaggio)가 진열대에 많이 있습니다.



▼ Testaroli (테스타롤리)라는 파스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로마시대부터 내려오는 파스타로 밀가루, 물 , 소금으로 만든 음식으로 토스카나와 리구아나 지역에서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 파르마(Parma)는 치즈(포르마조, Formaggio)로 유명한 도시로  이탈리아 중북부에 가장 부유한 도시들이 모여 있는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의 중요한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치즈 이외에도 와인이나 기타 농가공식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치즈가루의 상표인 이 ‘파마산’이라는 명칭의 어원은 ‘Parmesan’, 즉 ‘파르마에서 만든 치즈’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두오모 광장과 1498년~1510년 사이에 만들어진 산 조반니 에반젤리스타(San Giovanni Evangelista) 성당이 있습니다.



▼ 파르마에서 라스페치아로 가기 위해서는 E33 고속도로를 따라 다시 북부 아펜니노 산맥을 넘어가야 합니다.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갈때 이 산맥을 넘었습니다.  같은 북부 아펜니노 산맥이라도 풍경이 좀 다릅니다.  여기저기 마을도 많이 보이고 멀리 눈에 덮힌 알프스 산맥이 더 잘보이기도 합니다. 일부 마을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