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Day 2 (9) 카파도키아 동굴호텔, Dere Suites Cappadocia, Ürgüp, Nevşehir, Turkey

Dere Suites Cappadocia 는 터키 네브셰히르주에 있는 작은 농촌도시 위르귀프 (Urgup)에 있는 동굴 호텔입니다. 최근에는 괴레메가 아닌 위르구프에서 숙박을 하는 여행자들도 많이 늘었는데 주변에 종교 예술품들로 장식된 교회들이 있고 괴레메와 마찬가지로 마을 주변은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어 멋진 풍경도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Dereler Mahallesi, Dereler Sk. No:49, 50400 Ürgüp/Nevşehir, Turkey, https://www.deresuites.com/ko-kr/).

▼ 저녁 늦게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야간 조명에 비추어지는 카파도키아의 동굴 호텔의 모습은 신비롭기도 합니다. 

암석을 파내어 만든 호텔이지만 여러층으로 되어 있는 규모 있는 호텔입니다.

▼  호텔 내 객실은 비슷한 것이 없고 모두 다른 형태입니다. 

객실을 배정 받아 들어갑니다. 허니문 케이브 스위트룸입니다.

▼ 객실은 동굴 안에 있습니다. 창문은 문쪽과 반지하 욕실에 있는 창문이 유일합니다.

아주 독특한 분위기입니다.

▼ 스탠드나 전화기 모두 앤틱한 것으로..가구들도 대부분 옛것처럼 보닌 것들입니다.

하지만 와이파이도 무료로 제공되고 티비나 음향기기 모두 신형입니다.

▼ 계단을 따라 반지하로 내려오니 욕실이 있습니다.

다른 객실보다 우리가 배정 받은 객실의 구조가 좀 특이한 것 같습니다. 

욕실은 현재적인 형태이고..높은 곳에 환기와 채광을 위한 창문이 있습니다.

▼ 샴푸나 비누, 수건등은 고급스러운 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도관이나 하수관 공사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내부에 벽돌이나 마감공사를 하면 서 동굴벽과 외부벽 사이에 설치한 것으로 보이지만 

▼  생수 2개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커피는 네스카페 이네요...

▼ 호텔의 야경은 카파도키아 암석으로 만든 호텔 외부의 독특한 풍경이 잘 드러나 보입니다.

날이 춥지 않으면 저녁에 테이블에 앉아서 주변 풍경을 보면서 차 한잔하기에 좋습니다.

▼ 호텔 주변의 야경도 마치 고대 시대에 온 느낌이 나네요..

이런 독특한 풍경은 터키 카파도키아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호텔 앞 골목길과 골목길에서 본 호텔의 전경..

전기불빛 만 아니면 로마시대에 온 느낌...

▼ 호텔에서 제공해준 저녁식사를 합니다.

동굴 안에 만들어진 식당에서의 식사..기다려집니다.

▼ 식탁에는 식전 빵이 가득 놓여져 있습니다. 터키는 과거 유럽의 빵공장으로 유명했는데..

1차 세계대전 당시 갈리폴리에서 영연방 연합국과 전쟁할 때도 좋은 터키밀로 만든 빵을 유럽에 수출해서

그 돈으로 총과 대포, 탄약 등 무기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 스프에 부드러운 식전 터키빵을 적셔서 먹으니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 저녁 식사는 닭고기와 쌀밥 요리입니다. 터키 음식 고유의 향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