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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터키

터키여행 Day 5 (2) 안탈리아 유람선 (Antalya Boat Trip)

by G-I Kim 2019. 3. 15.

 

 

 

 

 

안탈리아 (Antalya)는 터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인구 약 220만 명의 터키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자 터키 최대의 휴양도시 이기도합니다.  전 세계인에게 이스탄불과 다음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터키의 도시입니다. 찬란한 고대 유적과 눈부신 바다가 조화를 이룬 지중해의 도시인 안탈리아는 도시 전체가 문화재로 가득 찬 유적지이기도 하는데 고대 그리스와 로마, 비잔틴 건축물에 이어 오스만 튀르크 시절에 들어선 이슬람 사원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안탈리아의 바닷가에는 현대식 호텔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안탈리아 구시가지에는 옛 항구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관광이 있습니다.

 

 

▼ 안탈리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안탈리아 구시가지 관광지인 칼레이치 (Kaleiçi) 지역의 토판공원(Tophane Park)에 하차했습니다. 여기서 외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안탈리아의 구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칼레이치 파노라마 엘리베이터 (Kaleiçi Panoramik Asansör)를 타고 구항 구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칼레이치 파노라마 엘리베이터 (Kaleiçi Panoramik Asansör)는 알 탈리아 옛 항구와 칼레이치 사이에 있는 4.5 킬로미터 정도의 성벽 사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칼레이치 파노라마 엘리베이터 (Kaleiçi Panoramik Asansör)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옛안탈리아 항구의 전경과 지중해를 볼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성벽 바로 위로 PerlaSea Cafe라는 카페가 있는데 멋있는 경관을 보면서 주변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안탈리아 앞 지중해의 모습입니다. 배 한척이 지나가고 있는데 안탈리아의 유람선입니다.

바닷가에 높은 산맥이 있는 보기 드문 풍경입니다.

 

 

 

▼ 안탈리아 옛 항구는 성벽 아래에 있는데 2세경 로마시대에 만들어져 지중해를 다니는 배들이 쉬어가는 곳이었습니다.

현재는 투어보트들만 즐비하게 정박해 있는데 30여 척이 넘은 투어 보트들이 보입니다.

안탈리아 투어보트, 즉 유람선은 1시간 코스, 듀덴폭포와 동굴까지 볼 수 있는 2시간 코스,

수영가 점심식사까지 제공되는 6시간 코스 등이 있습니다.

 

 

 

 

▼ 우리는 1시간이 소요되는 안탈리아 유람선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유람선 뒷부분으로 탑승하는데 선박 뒤쪽에 포세이돈과 해마의 모형이 있습니다.

배 안에는 양쪽으로 의자가 있고 여자 해적 모형도 기둥에 있습니다.

 

 

 

 

▼ 유람선의 이름은 포세이돈입니다.

 

 

 

 

 

▼ 드디어 유람선이 출발합니다. 1800년 역사의 안탈리아 옛 항구의 모습이 한눈에 바라 보입니다.

2세기 로마시대때부터 있었던 고대 성벽, 항구에 정박해 있는 여러 형태의 유람선들

성벽 위의 카페와 성벽 위와 항구를 연결해주는 엘리베이터

절벽 위에 있는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  안탈리아 항구 서쪽의 절벽입니다. Yavuz Ozcan Park 아래 절벽 아래에 작은 물줄기, 폭포가 내려옵니다.

 

 

 

 

 

▼  절벽에는 밧줄을 타고 내려온 낚시꾼들이 바위에 위태롭게 앉아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 절벽위에 주택들도 있고 호텔들도 있습니다. 

절벽 중간에 있는 동굴로부터 절벽 아래에 쉼터나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부터 수영이나 낚시를 하거나 작은 선박을 정박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절벽 위에 또다른 공원들이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네요..

절벽 위의 카페도 있고 커다란 터키 국기가 있습니다.

 

 

 

 

▼ 사람들이 지중해와 아름다운 안탈리아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유람선 측에서 촬영을 해서 사진이 들어간 접시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달콤한 과자와 음료수를 나누어줍니다.

 

 

 

 

▼  멀리 안탈리아 서쪽의 봉긋 솟은 산을 배경으로 길게 이어지는 콘야알트 해변(KonyaaltıPlajları)이 보입니다. 

조약돌 해변이 2 킬로미터에 달하는 유명한 해변입니다. 유람선 관광을 바치고 우리 일행도 저곳을 가볼 예정입니다.  

 

 

 

 

 

▼ 안탈리아 해변의 풍경입니다. 절벽위의 고급 호텔과 주택들이 보입니다.

안탈리아의 호텔들에는 그 유명한 세계적인 체인 호텔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출발한 안탈리아 옛 항구도 보입니다.  

 

 

 

  

▼ 지중해의 바다 색깔은 정말 푸른색깔입니다.

 

 

 

 

다른 유람선들이 우리 배 옆을 지나갑니다. 

대부분 2층 이상의 배로 우리 유람선보다 다 큰 배들입니다.

 

 

 

 

▼ 한시간 정도의 유람을 마치고 하선을 할 때쯤 되니 유람선 안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으로 접시를 만들어 판매합니다.

생각보다 사진도 잘나오고 모양도 놓고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유람을 마치고 포세이돈 호에서 내렸습니다. 

 

 

 

 

▼ 유람선에서 하선 한 뒤 항구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항구 북쪽 절벽에는 로마시대에 쌓았고, 비잔틴제국의 마누엘 1세 콤니누스가 보수했다는 성벽이 있습니다.

중간에 다른 형태의 성벽 형태를 보니 성벽을 계속 보수한 모양입니다.

여러형태의 유람선들이 보이는데 해적선이 가장 볼만 합니다. 

 

 

 

▼ 유람선이 정박한 항구 물 밑을 보니 그리 깊지는 않습니다.

맑은 바닷물 아래로 작은 물고기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거리에서 터키 국민 빵인 시미트를 파고 있습니다. 시미트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원형 모양의 빵으로 

빵 위에 참깨가 촘촘하게 뿌려져 있으며, 간혹 양귀비 씨나 해바라기 씨를 뿌리기도 합니다.

1525년 오스만 제국 시기 때부터 이스탄불에서 먹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상인들이 수레나 머리에 짊어지고 다니면서 판매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만들기보다는 길거리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식감은 베이글과 비슷하고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고

주로 아침식사로 잼·치즈·터키식 요구르트 아이란·차와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 안탈리아 옛항구 동쪽에 있는 계단으로 칼레이치로 올라갑니다.

계단에서 보니 절벽 아래 배들이 정박해 있는 안탈리아 옛 항구의 모습이 잘 보입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바닥이 다 드러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