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두바이와 이집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에서 두바이로 이동한 다음 두바이를 하루 정도 구경하고 다시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카이로로 이동했습니다. 카이로에서 1박 후에 기자 피라미드, 스핑크스, 이집트 박물관을 구경한 후 나이트 트레인으로 잠을 자면서 아스완에 도착했습니다. 아스완에서 아부심벨로 이동해서 아부심벨 대신전과 하토르 신전을 구경한 후에 다시 아스완으로 돌아와서 나일강 크루즈에 탑승했습니다. 나일강 크루즈에서 3박을 하는 동안 아스완 하이댐, 콤옴보신전, 룩소, 카르닉 신전, 왕강의 계곡, 핫셉수트 장제전을 구경했습니다. 이후 후루가다로 이동해서 1박을 하고 홍해 바다를 보고 다시 카이로로 이동해서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두바이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나이트 트레인을 타고 도착한 곳은 아스완입니다.
아스완에서 버스를 타고 아부심벨로 이동합니다.
아스완 로우댐을 건너 사막을 건너 아부심벨로 향합니다.
▼ 사막 가운데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신기루라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과거 나폴레옹 군이 이집트 원정을 왔다가 저 신기루 때문에 고생을 했다고 하네요..
▼ 아부심벨은 이집트 최남단의 누비아 지방에 있습니다.
아부심벨 신전은 나일강 바로 옆에 있는데 제19왕조의 람세스 2세(재위 BC 1301∼BC 1235)가 천연의 사암층을 뚫어서 만들었습니다.
왕 자신을 위한 대신전과 왕비 네페러타리를 위한 소신전으로 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집트 군경이 이곳까지 오는데 호위를 하는 등 구경하러 가기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 아부심벨에서 사막을 달려 아스완으로 이동합니다.
버스안에서 여행사가 점심으로 준비해준 도시락을 먹습니다.
이집트 샌드위치와 과자를 먹습니다. 샌드위치는 내용물이 심심하네요...
▼ 저녁 늦게 나일강 크루즈에 탑승했습니다.
H/S nile marquise라는 선박입니다.
선내에서 뷔페로 저녁식사를 한 뒤에 크루즈 측에서 제공한 전통 무용을 구경합니다.
이 배들은 다 유럽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 아침 일찍 일어나 나일강 풍경을 구경하다가 선내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 버스를 타고 미완성 오벨리스크를 구경한 후에 아스완 하이댐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스완 하이댐은 1960년부터 1971년까지 소련의 지원을 받아 건설한 세계 최대의 록필 댐입니다.
▼ 시간이 좀 남아서 아스완 시내를 구경했습니다.
인구 26만명의 도시라고 하지만 큰 건물도 없고..
시내에서 대추야자와 사탕수수 주스를 맛보았습니다.
점심식사는 나일강 크루즈에서...
▼ 나일강 쿠루즈가 하류로 이동합니다. 나일강의 풍경은 너무나 신비롭습니다.
▼ 저녁 늦게 크루즈가 로마시대에 지어진 콤 옴보 신전(Temple of Kom Ombo)에 도착했습니다. 기원전 332년에서 395년 사이에 세워진 신전으로 악어 머리 형상을 한 소백 신과 매의 머리를 한 호루스 신에게 바쳐진 신전입니다. 악어 미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 다시 나일강 크루즈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즐긴 후에 손님들을 위한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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