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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프리카 여행/이집트, 두바이

2018년 12월 이집트, 두바이 여행, 여행 1일, 두바이에서 한식뷔페를... 하늘 (The Sky Korean Restaurant & Bar, Dubai)

by G-I Kim 2020. 11. 25.
 두바이에서 한나절 여기저기 둘러본 다음에 저녁식사를 하러 두바이의 한식당에 들렸습니다. 두바이에는 한인식당은 16군데가 있고 한인마트는 3군데가 있습니다. 두바이에는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있고 두바이를 포함한 아랍에미레이트에는 한인이 약 1만 3천 명 (두바이 6천 명, 아부다비 6천 명)정도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설인력, 자영업자, 항공사, 의료계 종사자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쓰이는 영어는 미국 영어보다는 이른바 `브리티시 잉글리시(British English)`라고 하는 영국 영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랍에미레이트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때문에 인도, 파키스탄식 영어와 필리핀식 영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 물가는 서울 기준으로 본다면 주거비는 전세가 없고 월세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두바이가 더 비싸게 느껴집니다. 먹거리 등 생필품 가격은 서울과 비슷하며, 주유비 등 자동차 관련 요금은 더 저렴합니다. 

 

▲ 골든 튤립 미디어 호텔(Golden Tulip Media Hotel)입니다. 이 곳에 한식당인 '하늘 (The Sky Korean Restaurant & Bar)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 호텔은 2019년에 두바이의 최고 4성급 호텔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골든 튤립 (Golden Tulip)  호텔 체인은 4성급 호텔로 프랑스 루브르 그룹(Groupe du Louvre)에 속해 있습니다. 41개국에 170여 개의 호텔이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도 인천공항, 경이도 용인, 부간 해운대, 제주 서귀포, 진주시에 호텔이 있습니다. 

 

▲ 4성급 호텔 인데도 로비가 비교적 넓습니다. 숙박비도 서울의 4성급 호텔보다 비슷하거나 저렴한 것 같습니다. 두바이에는 초호화 호텔들도 많지만 이와 같은 비교적 저렴하고 시설이 좋은 4성급 호텔들도 많이 있습니다.

 

▲ 호텔 내부는 천장까지 개방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 호텔 로비 장식장에 진열되어 있는 금장 낙타 모형들입니다.

 

골든 튤립 미디어 호텔은 두바이 테콤 지역에 있는 호텔로 걸어서 10분 거리에 두바이 인터넷 시티 역이 있습니다.  스탠더드, 디럭스, 스위트 룸이 있습니다.  호텔 근처에는 4성급 호텔들과 아파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근처에 에미레이트 몰이 있습니다

 

▲ 호텔에는 서양식, 아랍식, 한국식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우리가 저녁식사를 할 호텔 내 식당인 한식당인 '하늘 (The Sky Korean Restaurant & Bar)입니다.

 

 

▲ '하늘 (The Sky Korean Restaurant & Bar)에서는 한국식 뷔페 음식 뿐만 아니라 단품 요리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을 누르시면 해당 음식점의 페이스북으로 연결됩니다.

 

▲ 따뜻한 한식들이 제공됩니다.  요리의 구성이나 맛 등 모든것이 한국과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 된장국 등 국, 장터국수, 만두 등.. 이런 음식들을 중동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 각종 한식 반찬류도 푸짐하게 준비 되어있습니다. 저렇게 많이 준비하려면 식재료도 구하기 힘들 텐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

 

▲ 테이블 세팅도 한국과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식탁 매트 위에 수저와 젓가락이 나란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 푸짐하게 한식을 접시에 담아 왔습니다. 이 음식을 먹을 때 이 식사 이후에 여행중 한식을 먹을 기회가 없다는 것을 몰랐네요..

 

▲  불고기, 잡채, 닭퀴김, 전, 탕수육, 밥, 김치 등등 맛있게 먹었습니다.

 

▲ 신선한 과일로 후식도...

 

▲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벌써 날이 어두워 졌습니다. 호텔 외관을 보니 상당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이집트/두바이 여행 첫날이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