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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프리카 여행/이집트, 두바이

2018년 12월 이집트, 두바이 여행, 여행 2일, 기자 대스핑크스 (The Great Sphinx)

by G-I Kim 2020. 12. 2.
기자의 대 스핑크스((The Great Sphinx)는 전체 길이 60미터 높이 20미터 석회암으로 원래 있던 바위산을 통째로 조각한 것입니다. 보통 대 스핑크스는 카프레 왕의 피라미드 앞에 있기 때문에 카프레 왕 때인 기원전 255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미 그전에 만들어졌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인간의 얼굴과 사자의 몸통을 지닌 고대 이집트 신화 속의 피조물을 '스핑크스'라 불렀는데 이집트 신앙 속의 스핑크스는 문턱과 신전을 호위하는 존재로, 왕권과 태양신과 동일시되었다고 합니다.

 

▲ 우리가 기자의 대 스핑크스를 방문했을 때는 하늘의 구름과 대 스핑크스가 어울려 신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스핑크스는 원래 그리스의 미술과 설화 속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로, 사자의 신체에 인간 여성의 머리, 그리고 조류의 날개와 뱀의 꼬리가 달린 짐승으로 주로 묘사됩니다.

 

▲ 버스를 타고 대 스핑크스의 북쪽을 지나갑니다. 대 스핑크스의 뒷모습이 잘 보입니다. 대 스핑크스는 피라미드처럼 돌을 쌓아 올려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상체와 머리는 석회암  언덕을  깎아서 만들었고 몸통은 평지를 파내서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막에 부는 모래바람에 의해 점점 모래가 차올라 몸통이 잠기게 되므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팔과 몸통 일부분은 돌을 쌓아 만들었고, 원래 표면은 붉은 황토색으로 채색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대 스핑크스를 만들 때 떼어낸 암석들은 주변 신전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스핑크스는 본래 유명한 그리스 신화인 '수수께끼의 스핑크스' 이야기에서 유래했고 애초에 '스핑크스'라는 이름 자체도 고대 그리스어로 지은 고유명사였습니다. 기자의 대 스핑크스 안에서 비밀통로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우리가 기자의 대 스핑크스를 방문했을 때는 하늘의 구름과 대스핑크스가 어울려 신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스핑크스는 원래 그리스의 미술과 설화 속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로, 사자의 신체에 인간 여성의 머리, 그리고 조류의 날개와 뱀의 꼬리가 달린 짐승으로 주로 묘사됩니다.

 

 

▲ 버스를 타고 대 스핑크스의 북쪽을 지나갑니다. 대 스핑크스의 뒷모습이 잘 보입니다. 대 스핑크스는 피라미드처럼 돌을 쌓아 올려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상체와 머리는 석회암  언덕을  깎아서 만들었고 몸통은 평지를 파내서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막에 부는 모래바람에 의해 점점 모래가 차올라 몸통이 잠기게 되므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팔과 몸통 일부분은 돌을 쌓아 만들었고, 원래 표면은 붉은 황토색으로 채색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대 스핑크스를 만들 때 떼어낸 암석들은 주변 신전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대 스핑크스 앞쪽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기가 사진촬영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스핑크스의 다리와 몸통 일부는 벽돌을 쌓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 대 스핑크스 앞쪽. 즉 동쪽에는 많은 의자들이 놓여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스핑크스 뒤로 거대한 카프라 왕의 피라미드가 보입니다. 그동안 스핑크스의 얼굴은 카프아 왕을 형상화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카프라왕 피라미드 건설 이전에 이미 대 스핑크스가 건설되었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스핑크스 앞에 보이는 돌무덤들은 일부가 무너진 카프라왕 계곡 신전과 스핑크스 신전입니다.

 

 

▲ 대 스핑크스 앞 카프라왕 계곡 신전에서 카프라왕 피라미드 바로 앞에 있는 장례 신전까지 이어져 있는 둑방길이 보입니다. 원래 나일강 범람기에는 스핑크스까지 물길이 들어왔었고 저 둑방길을 이용해서 피라미드를 만들 거대 암석들을 이동시켰다고 합니다.

 

 

▲ 대 스핑크스 동쪽 주차장에서 보이는 카프라왕 피라미드 (왼쪽)과 스핑크스, 그리고 쿠푸왕의 대피라미드(오른쪽)..많은 버스와 차량이 주차장 쪽으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이집트 기자 지구는 걸어서 구경하기에는 너무 넓습니다.

 

▲ 대 스핑크스를 보러가는 길입니다. 여기도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 아까 보았던 의자들이 많이 놓여 있는 지역을 지나갑니다. 무슨 행사장 같은데요...

 

 ▲ 지나가는 여행객들이 잠시 쉬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sound and light show at giza pyramids (기자 피라미드에서의 소리와 빛 쇼)라는 행사를 하는 곳입니다.

 

 

▲ 1시간동안 진행되는 빛과 소리를 보여주는 쇼입니다. 피라미드의 역사, 전설, 비밀에 대해서 카프라왕 계곡 신전과 스핑크스 신전 벽에 영상을 비추어 줍니다. 그리고 세 개의 커다란 피라미드에도 가기 다른 색으로 조명을 비추고 있습니다.  저녁 7시-7시 30분경부터 시작하는데 이곳 말고 룩소 등 여러 곳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The Official Website of the Sound and Light Show Egypt - Book your show ticket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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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andlight.show

 

 

▲ 카프라 왕 계곡신전(Valley Temple of Khafre)과 스핑크스 신전(Sphinx Temple) 뒤로 대 스핑크스의 머리와 대 피라미드가 보입니다.

 

 

▲ 좀 더 가까이 다가가니 사람들이 카프라왕 계곡신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 카프라왕 계곡신전 안으로 들어가야 대 스핑크스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갈 수 있습니다.

 

▲ 카프라 왕 계곡신전 안에는 거대한 돌벽과 돌기둥 들만 보입니다. 이 신전은 과거 중앙 부분은 하늘로 개방된 형태를 보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신전 내의 좁은 길을 따라 대 스핑크스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 대 스핑크스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다들 기념 촬영을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대 스핑크스는 카프라왕 피라미드 앞에 있어 카프라 왕 때인 기원전 255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카프라왕 피라미드와 대 스핑크스는 제작법이 다르고 석재의 산지와 공법도 달라서 카프라왕 시대 이전에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대 스핑크스의 코는 깨져있는데 나폴레옹이 대포를 쏘아서 그렇게 만들었다는 설도 있으나 낭설입니다. 사실 이슬람교의 우상 숭배 금지로 코가 훼손되었다는 것이 적절한 추측인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수염도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다고 합니다. 스핑크스 귀 밑에 입구가 있어서 화성과 연결되어 있다는 낭설도 있습니다.

 

▲ 기자의 대 스핑크스는 전체 길이 60 미터, 높이 20 미터, 얼굴너비 4 미터 규모의 거대한 규모입니다.

 

▲ 대 스핑크스에 홍수 방지용 구멍들이 있고 1만년전에 만들어졌다는 주장도 있지만 원래 스핑크스는 색이 입혀져 있었다고 합니다. 

 

▲ 관람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길게 노점상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동 통로의 낮은 돌담을 이루는 돌들은 어디서 구했을까요?

 

▲ 주차장에 말이 끄는 수레가 한대 있네요..주인은 어디에?

 

▲  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합니다. 이제 아스완 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야 합니다.

 

 

▲ 사람들이 없을 때 촬영한 대 피라미드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