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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프리카 여행/이집트, 두바이

2018년 12월 이집트, 두바이 여행, 여행 3일, 아부심벨에서 아스완으로 (Abu Simbel to Aswan), 서부 이집트 사막 (Western Egypt Desert)의 모습

by G-I Kim 2020. 12. 6.
서부 이집트 사막 (Western Egypt Desert)는 나일강 서쪽에 있는 사막으로 지중해, 리비아 국경, 수단 국경까지의 사막을 이야기합니다. 대부분 돌로 구성된 사막인데 리비아 국경에는 모래사막인 모래사막도 있습니다. 서부 이집트 사막은 이집트 면적의 2/3를 차지하며 이집트-수단-리비아 국경 근처에 있는 길프 케비르 고원 (Gilf Kebir pleatu)는 해발 1000미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와 오아시스(Siwa Oasis)와 카르가 오아시스 (Kharga Oasis)가 있습니다. 이 곳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과 독일-이탈리아 군의 전쟁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 아부심벨에서 아스완으로 돌아가는 길... 나세르 호수 주변에 주택들이 보입니다. 이 곳 아부심벨은 약 2500명 정도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인데 아부심벨 신전 때문에 호텔과 공항도 있는 마을입니다. 아부심벨 공항은 3킬로미터의 활주로의 민군 겸용 공항으로 연간 12만 명 정도가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집트 항공이 카이로-아부심벨, 아스완-아부심벨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단 국경은 20 킬로미터 남쪽에 있습니다. 

 

▲ 커다란 안테나 탑이 있는 작은 건물은 경찰서입니다. 경찰차는 픽업트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일제 픽업트럭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집칸에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높은 뚜껑을 설치했습니다.

 

▲ 벽에 그림을 그려 넣은 모습도 보입니다. 나름대로 마을 환경 개선운동입니다.

 

▲ 담이 있는 건물과 나무들도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 아스완에서 출발할 때 받은 점심 꾸러미를 열었습니다. 아부심벨을 출발한 시간이 오후 3시경이어서 매우 시장합니다. 점심 메뉴는 각각 치즈와 햄이 들어간 빵, 그리고 과자와 과일입니다. 과일인 사과와 주스는 나중에 나일강 크루즈에 승선해서 먹었습니다.

 

▲ 사막 중간에 홀로 서 있는 저런 건물들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건물 앞에 빨래를 널어놓은 모습도 보입니다.

 

▲ 파출소 같은 건물도 보입니다. 사막이니까 당연히 파출소 앞에는 경찰차가 한대 주차해 있습니다. 일본 도요타 픽업트럭으로 보이는데 연식이 상당히 오래된 차량으로 보입니다. 파출소 건물 위에는 에어컨과 대형 물통 같은 구조물이 보입니다. 

 

▲ 사막 위의 주유소입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도로를 달리다가 차량이 고장 나거나 기름이 떨어지면 상당한 낭패일 것 같습니다.

 

▲ 멀리 사막 위의 신도시가 보입니다. 아스완에서 아부심벨로 올 때 보였던 운하 근처입니다. New Valley Project (Toshka Project)라는 신도시 계획에 의해서 만들어진  Toshka New City라는 곳입니다. 이집트는 현재 늘어나는 인구 때문에 20여 개의 신도시를 사막 위에 건설하고 있습니다. 나일강에서부터 수로를 파서 연결하고 전기를 공급하면서 신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완성이 안되었는지 사람들이 사는 모습들이 안 보입니다.

 

▲ 이제 사막들만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가에 작은 둔턱들이 보이는데 바람에 의해 불어온 모래가 도로에 쌓이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서부 이집트 사막은 대부분 암석이 있는 사막이고 일부가 모래사막입니다. 저렇게 바위산들이 자주 보입니다.

 

▲ 검은색 사막은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 검은 돌산이 뒤로 보입니다. 자동차가 사막 위를 지나간 바퀴 자국도 보입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사륜구동 자동차로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 사막의 모래와 검은 돌산이 보이는 아부심벨과 아스완 사이의 사막입니다.  

 

▲ 지평선이 보이는 사막의 풍경도 보입니다.

 

▲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바위산들의 모습들이 독특합니다.

 

▲ 바위산들의 모습이 흡사 화산이 폭발할 때의 모습 같습니다.

 

▲ 시간이 지나 석양이 지기 시작합니다.

 

▲ 사막의 석양을 보고 싶었는데 그냥 어두워져 버렸습니다.

 

▲ 아부심벨에서 아스완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버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서부 이집트 사막의 풍경입니다. 황량합니다.

 


<바하리야 오아시스(Bahariya Oasis), 백사막(White Desert), 흑사막(Black Desert)>

 서부 이집트 사막의 대표적인 오아시스로는 바하리야, 시와, 카르가, 다클라, 파라프라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이집트 서부 바하리야 오아시스입니다. 카이로에서 남서쪽으로 340 킬로미터를 자동차를 타고 5시간을 달려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아시스 주변 바하리야 국립공원 안에는 화산활동과 침식작용으로 인해 조성된 흑사막과 백사막 두 개의 사막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흑사막은 검은 모래로 덮여 있고, 백사막은 하얀 석회암 모래로 덮여 있습니다. 특히 흑사막은 화산재가 굳어 형성된 지형으로 봉우리가 즐비합니다.

▲ 바하리야 국립공원에서 사륜구동 차를 타고 1시간여를 가면 흑사막이 나타납니다. 흑사막은 화산재가 굳어 형성돼 모래에 철광석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검은 빛깔을 띤다고 합니다. 흑사막에는 볼캐닉 마운틴이라 불리는 산이 많은데 산에 오르기는 어렵지 않아 2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꼭대기에 오르면 흑사막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 흑사막에서 나와 1시간여를 또 달려가면 백사막이 나옵니다. 갖가지 기묘한 모양의 바위가 많이 보입니다. 바다가 솟아올라 만들어진 백사막은 일출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서 4륜 구동 차량에 음식과 텐트, 매트리스, 이불 등을 싣고 백사막을 질주한 후 야영하는 사막 투어를 많이 합니다.

 

▲ 바하리야 오아시스(Bahariya Oasis), 백사막(White Desert), 흑사막(Black Desert) 대한 <걸어서 세계 속으로> 방송분입니다.

 

 

2018년 12월 이집트, 두바이 여행, 여행 3일, 아부심벨신전 (Abu Simbel Temple)

아부심벨 신전(Abu Simbel Temple)은 벼랑에 구멍을 뚫어 만든 암굴 신전입니다. 이집트 역사상 최초로 상하 이집트를 통일했던 위대한 람세스 2세(Ramesses II)가 자신과 그가 제일 사랑한 네페르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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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이집트, 두바이 여행, 여행 3일, 나일 마르퀴스 나일 크루즈 (M/S Nile Marquis Nile Cruise)에

나일 마르퀴스 나일 크루즈 (M/S Nile Marquis Nile Cruise)는 이집트 나일강에서 운영하는 중간 급 크루즈쉽으로 5성급 호텔의 시설을 갖춘 선박입니다. 65개의 더블 룸 객실과 4개의 슈트 객실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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