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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프리카 여행/이집트, 두바이

2018년 12월 이집트, 두바이 여행, 여행 6일, 룩소르에서의 아침 (Morning in Luxor)

by G-I Kim 2020. 12. 21.

 

▣ 나일강 크루즈 (M/S Nile Marquis Nile Cruise)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어나자마자 TV 방송을 보았습니다.

방송 채널은 많지는 않습니다.

프랑스 위성 TV 방송과 이집트 방송이 나옵니다.

현재 이집트는 지상파로 3개의 국영방송과 6개의 지역방송으로 있습니다.

또한 두 개의 국영 위성방송 채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크루즈선의 방송은 모두 위성 TV 방송입니다.

 

 

식당에 제일 먼저 도착했습니다.

새벽 5시 50분입니다.

하선하는 날이라 새벽 6시부터 아침식사가 제공됩니다.

 

 

치즈와 햄입니다. 이집트 치즈의 역사는 기원전 2,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재 이집트에서는 많은 치즈가 생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국내에서 소비된다고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밀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습니다.

 

 

Almarai라는 사우디 다국적 기업의 요거트입니다.

맛은 한국의 요거트와 유사합니다.

 

 

이집트는 발효빵의 기원이 되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빵 소비량이 많은 나라는 이집트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제공되는 빵은 이집트 전통 빵은 아닌 프랑스식 크로와상입니다.

 

 

이집트식 오믈렛입니다. 오믈렛은 원래 프랑스 요리입니다.

인류가 닭을 키우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6,000년입니다.

아마 그때부터 계란을 채취하고 오믈렛 비슷한 요리를 만들어 먹었을 것 같습니다.

 

 

▼ 룩소르 나일강변 아침의 모습입니다.

멀리 동이 트고 있습니다.

이집트 현지 시각 6시 30분입니다.

 

 

▼ 나일강가의 야자수 뒤로 주택들이 보입니다.

이른 아침이라서 다니는 사람도 하나 없습니다.

 

 

▼ 무미건조한 주택들 사이로 아랍풍의 양식을 보이는 건물이 보입니다.

 

 

▼ 이른 아침에 사람들을 태우고 나르는 배들이 보입니다.

 

 

룩소르의 이른 아침 열기구들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룩소르의 일출과 주변 유적지를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인기 있는 관광상품입니다.

 

 

▼ 열기구 관광이라고 하면 터키의 카파도키아가 유명하지만 이 곳의 열기구 탐험도 인기있는 상품입니다.

 

 

▼ 지금은 이집트 현지 시각 6시 30분입니다. 열기구들은 지상 450미터까지 올라갑니다.

열기구에서 특히 왕가의 계곡이 잘 보인다고 합니다.

 

 

룩소르에서는 열기구 추락사고가 종종 있었습니다.

2018년 1월 (1명 사망, 12명 부상), 2013년 2월 (19명 사망, 2명 부상)에 사고가 있었습니다.

 

 

열기구 관광은 부지런한 관광객들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원리를 이용한 열기구의 특성상 하루에 한 번 동이 틀 무렵에만 운행하기 때문입니다.

 

 

▼ 룩소르 열기구 관광에 대한 <걸어서 세계 속으로> 방송 내용입니다.

 

 

 

 

▼ 나일강 건너편에는 야자수들이 풍성한 나일강변에 작은 크루즈선이 보입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