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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프리카 여행/이집트, 두바이

2018년 12월 이집트, 두바이 여행, 여행 5일, 룩소르 마차 투어 (Luxor Horse Carriage Tour)

by G-I Kim 2020. 12. 19.

 

▣ 룩소르(Luxor)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입니다. 과거 테베(Thebes)라는 아몬(Amon) 신의 도시였으며 이집트 중왕국과 신왕국 시대 수도였습니다.  룩소르에는 카르낙 사원,  룩소르 사원과 궁전들, 그리고 왕가의 계곡과 왕비의 계곡 등 이집트 문명의 전성기를 보여 주는 많은 유적이 있는 곳입니다.

 

▼ 룩소르에 하선을 하기 위해 옆에 정박된 다른 크루즈 선박으로 이동합니다. 크루즈 선박의 1층 로비끼리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 크루즈 선박의 로비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정박지와 선박 사이에 걸쳐진 좁은 임시 가교를 따라 하선합니다.

 

 

 나일강의 다른 정박지와는 달리 하선하는 곳이 좀 허름(?) 합니다. 마차를 타기 위해 좀 걸어갔습니다.

 

 

 룩소르를 투어 하기 위해 타려는 마차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 세명이나 두 명이 마차에 타고 이동했습니다.  

 

 

 마차가 나름 빠른 속도로 룩소르 시내를 질주합니다. 룩소르에는 도로에 중앙선도 있고 차선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룩소르 시내 건물의 조명은 다 꺼져 있는데 일층의 상점들은 모두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도시에 비하면 시내의 모습이 좀 어두운 편입니다.

 

 

 여기로 교통체증이 있습니다. 게다가 관광용 마차들까지 섞여서 정신없어 보입니다. 시내에는 중앙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룩소르 역(Luxor Railway Station)입니다. 카이로에서 룩소르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 이곳 룩소르 역으로 많이 도착합니다. 특히 외국인인 경우 야간 침대열차를 애용합니다.

 

 

 룩소르 역의 외관은 깔끔합니다. 외관은 흡사 고대 이집트 신전처럼 지어졌습니다. 도심지에 있어 이용하기도 편합니다.

 

 

 룩소르역은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역으로 개보수도 했지만 매표소에서 영어로의 소통이 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룩소르 시내 상가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상점들이 보입니다. 간판이 아랍어로 되어 있어 어떤 것을 파는 점포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믿어달라는 옷가게가 있습니다.^^

 

 

 점포 앞 거리에는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룩소르는 인구 38만 명의 도시입니다.

 

 

 마차가 룩소르역 근처의 룩소르 재래시장 (Luxor El-Souk)에 도착했습니다. 재래시장이라 갖가지 물건들을 팔고 있습니다. 농산물이나 향신료가 많이 보였던  아스완 시장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아주 저렴한 작은 파우치들 있어서 선물용으로 여러 개 구입했습니다. 이 외에도 기념품으로 구입할 만한 것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룩소르 시장 골목 위에는 나무로 만든 지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식구와 스카프들이 보입니다.

 

 

 장신구 판매 전문점입니다. 이집트는 고대에서부터 색채가 화려한 장신구들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가게 앞 길거리 위에 직물과 옷들을 걸어 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판매 방법입니다.

 

 

 시원하게 보이는 옷들이 많네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해서 집안에서 입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아로 만든 듯한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977년, 그러니까 40년 전부터 운영했다는 장신구를 판매하는 점포입니다.

 

 

 금으로 도금이 되어 있는 이집트 신들을 모티브로 하는 장신구들입니다. 가격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아랍권 국가를 여행하면 점포에서 많이 보는 물건들입니다. 아직까지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룩소르 전통시장을 계속 지나갑니다. 룩소르 마차 투어가 아니라 룩소르 재래시장 야간 투어입니다.

 

 

▼ 흥정도 해보고 물건도 사고 싶었지만 단체 여행이라 시간의 제약도 있고 현지사정도 잘 모르고 이집트어도 전혀 못해서 바가지 쓸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칩니다.

 

 

 다시 마차를 타고 잠시 전 마차에서 하차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40분 정도 룩소르 재래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우리를 태우고 온 마차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차 사이로 차량도 그냥 지나가고  도로가 혼잡한 것 같지만 자연스럽게 통행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차를 타고 다시 크루즈선이 정박하고 있는 나일강변으로 갑니다. OUM HASHIM RESTAURANT라는 식당 아래 약국이 있습니다. 식당 간판에 영어가 적혀 있는 것은 외국인 상대로 영업을 한다는 의미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마차가 룩소르의 도로를 질주합니다. 룩소르는 대도시인 만큼 차선은 없어도 도로 중앙에 중앙선은 있습니다. 

 

 

▼ 그런데 때에 따라서는 차선은 잘 안 지키는 것 같습니다.

 

 

▼ 크루즈선으로 돌아가는 강변길을 가다가 보니 조명에 빛나는 룩소르 신전 (Temple of Luxor)이 보입니다. 룩소르 신전은 현재는 룩소르라 불리는 고대 도시 테베에 있는 고대 이집트의 신전 단지로 아문 신에게 바치는 보다 작은 규모의 중왕국 시대 구조물이 있던 자리 위에 세워졌습니다. 

 

 

▼ 야간에 신전 안은 개방이 되어 볼 수 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 카르나크 신전을 비롯한 유적지 관광은 있지만 룩소르 신전은 방문 목적지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조명을 받은 신전의 열주들이 보입니다.

 

 

▼ 룩소르 신전에 대한 360도 동영상입니다. 룩소르 신전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 룩소르 신전 (Temple of Luxor)은 테베의 삼위신 (아문, 아문의 아내 무트, 그리고 그들의 아들 콘수)에게 헌정된 신전입니다. 아문신은 과거 테베(지금의 룩소르)에서 숭배되던 바람과 공기의 신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나일 강이 범람하던 시기에 카르나크 신전에 모신 신들을 배에 태워 룩소르 신전으로 옮기는 의식인 오페트 오페트 축제가 열렸습니다. 룩소르 신전은 오페트 축제를 치르기 위해 지어진 카르나크 신전의 부속 건물입니다. 지금 남아 있는 신전의 초기 부분들은 기원전 1400 년 경 신왕국 제18왕조의 아멘호텝 3세 (B.C. 1417~1379)때 지어졌습니다.  신전으로 통하는 길은 아멘호텝 3세가 세운 숫양의 머리를 한 스핑크스들이 있는 스핑크스의 길입니다.  높이가 24미터의 오벨리스크는 기원전 1300년, 제19왕조의 파라오 람세스 2세가 세운 것으로 하나는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 서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람세스 2세가 건축한 열주식 안뜰과 아멘호텝 3세가 지은 100미터 길이의 파피루스로 기둥머리를 올린 열네 개의 열주가 늘어서 있는 주랑이 있습니다. 

 

 

▼ 마차가 크루즈선 정박지에 도달했습니다. 이집트 여행 중에 마차를 네 번이나 타 보았습니다. 

 

 

▼ 버스 한 대가 정박지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선으로 복귀합니다. 강변의 정박해 있는 다른 크루즈선 두 척을 지나 우리의 배로 이동해야 합니다. 나일강 크루즈선은 여러 척이 동시에 정박할 때는 선박의 1층 로비가 서로 연결되게 정박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다른 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룩소르는 많은 크루즈선이 정박하기 때문에 여러 척이 붙어서 동시에 정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