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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영국, 아일랜드

영국, 아일랜드 여행 1일 - 인천공항에서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by G-I Kim 2021. 1. 14.

 2019년 10월 영국, 아일랜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그리고 아일랜드를 모두 여행하는 국내 최대 여행사인 OO투어 패키지여행 상품으로 다녀왔습니다. 과거 영국 파운드화가 1800원까지 높았으나 파운드화 가치가 1400원대까지 떨어져서 과거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일랜드에서는 유로화를 사용했습니다.

 

 여행 준비는 각자 28인치 대형 여행 가방 1개, 그리고 배낭 1개입니다. 작년 이집트 여행 때 저렴하게 구입했던 피에르 가르댕 여행용 가방이 대파되는 바람에 이번에는 새로 여행용 가방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용 가방에 비닐 커버도 씌었습니다.  

 

 

 늘 애용하는 반가운 공항버스입니다. 한 시간 정도 후면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대한항공 항공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인천공항 제2 여객 터미널로 왔습니다. 공항버스는 우선 제1 여객 터미널에 정차한 후에 제2 여객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제2 여객 터미널 근처에서 보니 하늘이 맑지는 않습니다.

 

 

 이제 처음으로 인천 국제공항 제2 여객 터미널을 방문합니다. 제2 여객 터미널은 2018년에 개항했으나 기회가 없어서 이번에 처음 방문합니다. 

 

 

 인천 국제공항 제2 여객 터미널은 제1 여객 터미널과 비슷하면서 좀 다른 모습입니다. 천장 높이가 제1 여객터미널보다 높아 보이고  천장 인테리어는 유선형 곡선을 활용해 바람이 부는 것 같은 모양입니다. 한눈에 공항 내부 전체가 눈에 들어와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전면 유리도 된 벽체가 시원해 보입니다. 시애틀의 타코마 공항이 기억납니다. 여객 터미널의 천장과 벽으로 자연 채광이 잘 되고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가 한가해 보입니다. 제2 여객 터미널에는 200개가 넘는 체크인 카운터, 60여 개의 셀프 체크인 기기, 30가가 넘는 셀프 백드롭이 있어서 이용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50여 대의 자동출입국 심사대, 여권심사대 20여 개, 보안검색대 20여 개가 있어서 출발여객 처리용량은 시간당 약 5,000명이라고 합니다.

 

 

 인천공항 제2 여객 터미널 천장에 독특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강희라 작가의 Hello 라는 작품입니다. 공항에 오고 가는 승객들에 대한 환영의 표시를 한글모양 조각 천개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Hello' by Kang Hee Ra,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erminal 2

 

 공항 내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있는데 환전을 할 수 있는 은행, 그리고 로밍 서비스, 약국 등이 있습니다. 로밍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이번에는 영국 유심칩을 구매하지 않고 로밍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료 쿠폰 많이 받았습니다. 

 

 

 

 공항 내에 편의점, 롯데리아, 파리바게트, 던킨 도너츠 등 간단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점포들이 있고 트래블 메이트라는 여행 용품 전문점도 있습니다. 점포들의 인테리어가 산뜻합니다.

 

 

 공항 안내를 해주는 대형 터치 스크린입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만 지원됩니다.

 

 

 공항 내 국내 여행사 부스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항 안내 로봇인 <LG 클로이 안내로봇>이 터미널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2018년 인천 국제공항에 도입되어 공항 안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OO투어 VIP 회원이라서 OO투어에서 항공권 발급 및 수속을 대행해 주었습니다. 항공권을 받고 보안검색대와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 제2 터미널 면세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용객들이 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