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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영국, 아일랜드

영국, 아일랜드 여행 5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자이언트 코즈웨이(Belfast - Giant's Causeway)

by G-I Kim 2021. 3. 29.

▣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는 아일랜드 섬의 영국령 지역으로 아일랜드 섬 동북부에 위치하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함께 그레이트 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즉 영국의 구성국 중 하나입니다. 앤트림(Antrim) 은 북아일랜드의 6개 주 중에 하나로  인구는 60만 명이 넘으며 주도는 앤트림이지만 동남쪽에 북아일랜드의 중심지 벨파스트(Belfast)가 있습니다. 우리는 벨파스트 항에 도착한 뒤 자이언트 코즈웨이(Giant's Causeway)를 보기 위해 북쪽으로 이동했습니다. 

 

▲ 버스가 페리에서 하선하면서 스터나 라인 전용부두인 빅토리아 제4 터미널(Victoria Terminal 4)의 모습이 보입니다. 터미널 건물과 연결된 승객 전용 통로가 보입니다. 300대 이상의 승용차를 수용할 수 있는 전용 부두의 넓은 주차장도 보입니다.

 

▲ 벨파스트 항구에서 스터나 라인의 전용부두는 가장 외곽지대에 있어서 승용차나 벨파스트 시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접근이 가능합니다. 

 

▲ 터미널에는 티켓 판매소와 대기 라운지, 카페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됩니다.

 

▲ 터미널에는 페리 탑승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트럭들이 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생산한 상품들을 스코틀랜드로 이송하는 차량들입니다. 저런 장거리 화물트럭에는 뒷칸에 간이침대와 냉장고 등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우리가 타고 온 페리가 보입니다. 주차장에는 승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스테나 라인의 전용부두를 빠져 나옵니다.

 

▲ 벨파스트 항구를 지나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 벨파스트항(Belfast Harbour)은 북아일랜드의 주요 해상 거점으로 북아일랜드 해역 무역의 67%, 아일랜드 전체 해상 무역의 약 25%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수출, 소비재의 필수 관문이자 북아일랜드의 대표적인 물류 유통 허브이기도 합니다. 벨파스트는 타이타닉호를 건조한 하랜드-울프(Harland and Wolff) 조선소가 있으며 관광지로 재개발된 지역인 타이타닉 쿼터(Titanic Quarter)가 있습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항구(Belfast Harbour, Northern Ireland)

▣ 벨파스트항(Belfast Harbour)은 북아일랜드의 주요 해상 거점으로 북아일랜드 해역 무역의 67%, 아일랜드 전체 해상 무역의 약 25%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수출, 소비재의 필수 관문이자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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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은 잉글랜드와 비슷합니다. 높은 산도 없고 나무도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산이 많고 나무가 많은 한국과는 다른 풍경입니다. 

 

▲지나가는 풍경을 보니 북아일랜드의 농장에서는 양뿐만 아니라 젖소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일랜드는 연간 강수량이 2014년 기준으로 130 센티미터일 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 나라입니다. 3100여 개의 낙농목장에서 젖소 31만 마리 정도가 키워지고 있으며 한농가가 평균 100마리 정도를 사육하며 1년에 총 230만 리터 정도의 우유를 생산합니다. 생산된 대부분의 원유를 영국으로 공급하며 유럽연합 외의 국가들에 수출하는 비율이 전체의 약 35% 정도입니다. 북아일랜드에서는 국내 스타벅스에 휘핑크림을 공급하고 있고 오리온 생크림 파이도 북아일랜드의 크림으로 만들어집니다.

 

▲ A26번 고속도로를 따라 계속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계속 넓은 초지와 낮은 구릉들이 보입니다. 도로변에 새로 짓는 듯한 건물도 보입니다.

 

▲ 우리를 태운 버스가 밸리머니(Ballymoney)에서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들어갑니다. 비슷한 모양의 단독 주택들이 줄지어 있는데 모두 낮은 담장과 정원이 있습니다.

 

▲ 밸리머니에서 20분 정도 북쪽으로 이동해서 자이언트 코즈웨이 근처의 부쉬밀즈(Bushmills)라는 인구 1,300명 정도의 작은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벨파스트에서 북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이 마을에는 최근에 지은 듯한 한 건물에 여러 채의 주택이 있는 건물들이 보입니다.

 

▲ 주택 근처 길가에 유니언잭이 걸려있습니다. 유니온잭의 가운데 붉은색 엑스자가 아일랜드를 의미합니다. 북아일랜드는 영국 구성국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국기로 유니언잭을 사용합니다.

 

▲ 부쉬밀즈 중심가는 시계탑도 있지만 규모가 매우 작고 한적합니다. 부쉬밀즈는 블랙 부쉬(Black Bush)라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 400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올드 부쉬밀즈 디스틸러리(Old Bushmills Distillery)에서 대표적인 아일랜드 위스키를 생산하는데 왕실로부터 양조 허가를 받은 것이 1608년이고, 양조장은 1784년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이 양조장은 연간 12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 자이언트 코즈웨이 남쪽의 코즈웨이 헤드(Causeway Head) 지역입니다. 낙농업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아일랜드 농촌 마을입니다. 벨파스트에서 이곳까지 대략 1시간 이상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