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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영국, 아일랜드

영국, 아일랜드 여행 9일, 영국, 아일랜드 여행 9일, 런던 탑(Tower of London), 세인트 캐서린 독스 마리나(St Katharine Docks Marina)

by G-I Kim 2021. 10. 8.

Tower of London, London, October 2019

▣ 런던탑(Tower of London)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으며 영국 왕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입니다. 현재 런던탑은 전쟁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인트 캐서린 마리나(St Katharine Docks Marina)는 1828년부터 1968년까지 런던항을 구성하는 상업용 부두 중 하나였으며 지금은 인기 있는 주택과 레저 단지입니다. 

 

타워 피어를 통해 템스 강 유람선에서 내려 런던탑 근처로 걸어갑니다. 런던탑 주변은 예상과는 달리 고층건물들이 있습니다. 피어 입구에는 커다란 철제문이 있습니다. 바로 앞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Cheval Three Quays라는 아파트 건물입니다. 장기 체류자를 위한 임대형 아파트로 금융지구와 가까운 위치에 있고 타워 힐 지하철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습니다. 객실은 스튜디오부터 침실 3개를 갖춘 아파트까지 다양하고 일부 객실은 템스강을 볼 수 있습니다.

 

런던탑 서쪽에는 넓은 광장이 있고 런던탑 티켓 판매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타워 피어 입구 근처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에 런던탑 선물가게(Tower of London Shop)가 있어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워 브리지 카페(Tower Bridge Cafe)라는 샌드위치, 케이크, 맥주, 와인을 판매하는 노점이 있습니다.

 

▲ 런던탑의 입구인 미들 타워(Middle Tower)입니다. 뒤로 런던탑의 동쪽 포대와 바이워드 타워 (Byward Tower)가 보입니다. 런던탑은 미들 타워에서 바이워드 타워 사이에 놓인 다리를 통해 해자를 건너 성안으로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 바이워드 타워 (Byward Tower)와 세인트 토마스 타워(St Thomas Tower) 사이의 남쪽 성벽 앞에는 메꾸어져 잔디밭이 된  해자와 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들이 있습니다.

 

▲ 반역자의 문(Traitors' Gate)은 튜더 왕가의 많은 죄수들이 런던탑에 도착한 입구이다. 이 문은 에드워드 1세에 의해 지어졌고 타워로 들어가는 수문 입구로 사용되었습니다. 반역자의 문이 있는 토마스 타워는 왕실을 위한 추가적인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문 앞의 해자는 일부러 메꾸지 않아서 물이 고여 있습니다.

 

▲ 런던탑의 출구로 사용되고 있는 중간 도개교(Middle Drawbridge)입니다. 입구는 헨리 3세 워터게이트(Henry III Watergate)로 템스강과 성을 직접 연결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 일정상 런던탑 내부는 관람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구경만 합니다.  멀리 유니온 잭이 휘날리는 화이트 타워(white tower)가 보입니다. 런던탑의 역사는 11세기 노르만의 정복왕 윌리엄 1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는 1078년에 중앙의 핵심 건물인 화이트 타워(White Tower)를 세웠습니다. 이어 헨리 3세는 1216년부터 1272년까지 내부의 성곽을 건설하였고 이후에도 증축과 개축이 반복되면서 14세기 무렵 현재와 같은 형태를 갖게 되었습니다.

 

▲  런던탑 앞에는 과거 방어를 위해 사용하던 화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런던 탑이 유명해진 이유는 이곳에서 벌어진 권력과 왕좌를 둘러싼 피의 역사 때문입니다. 왕족을 비롯한 여러 고위층이 이곳에 유폐되거나 처형되었습니다.

 

▲ 런던탑과 템스강 사이에는 바닥에 돌이 깔린 도보가 있는데 여기서 템스강의 풍경을 잘 볼 수 있습니다. 

 

▲ 타워 브리지와 강 건너편의 런던 시청 건물, 마천루인 더 샤드 등이 아주 잘보입니다. 밤에 템스강의 야경을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리가 타고 왔던 유람선이 다시 사람들을 태우고 웨스터민스터 피어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런던탑 동쪽에 있는 세인트 캐서린 마리나(St Katharine Docks Marina)로 이동합니다.

 

▲ 타워브리지 밑을 통과해서 이동합니다. 사람이외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고 초소가 있습니다.

 

▲ 타워브리지 밑을 통과하자 더 타워 에이 구오맨 호텔 (Cuoman Hotel The Tower)가 나오고 이 건물 왼쪽으로 돌아가면 세인트 캐서린 마리나가 나옵니다. 

 

▲ 웨스트 독에는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인터내셔널 하우스(International house), 정면에 타워 브리지 하우스(Tower Bridge House), 코모디티 퀴(Commodity Quay)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들의 1층은 식당들이 있어 식당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Hoh Sek Noodles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건물을 이용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국수 전문점으로 건물 내부뿐만 아니라 야외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 Coronarium bridge를 지나갑니다. 이 다리는 마리나 안팎으로 배가 지나갈 때 위로 들어 올려집니다.

 

▲ 평일 정오 시간인데 많은 사람들이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나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이 식당들이 있는 건물은 아이보리 하우스(Ivory House)인데 주로 주거시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Central Basin에는 크기가 비교적 큰 요트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식당으로 사용하는 바지선도 있습니다.

 

▲ 센트럴 베이슨(Central Basin)에는 템스강 같은 강보다는 바다에서 사용할 만한 고급 요트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 선박들은 템스강을 따라 바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세인트 캐서린 마리나는 1828년부터 1968년까지 상업적으로 사용하던 부두이었습니다.

 

▲ 다양한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웨스트 독의 모습입니다. 고속보트도 보입니다. 상업용으로 사용되었던 이 항구는 수용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고 현대식 대형 선박에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1968년에 폐쇄되었는데 된 1970년대 초반에 재개발되어 현대적인 상업용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웨스트 독과 센트럴 베이슨에는 요트들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 이스트 독(East Dock)에는 많은 주거용 건물들이 있습니다.  현재 세인트 캐서린 독스 마리나는 인기 있는 주택 및 레저 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