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등등/병원의 기억

2022년 9월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을 회상하다.

by G-I Kim 2022. 10. 1.

▣ 1929년에 지어진 (구) 용산병원 옛동 건물을 HDC현산이 붉은색 벽돌 마감재가 쓰인 옛 용산철도병원 특유의 외관과 내부의 역사적 흔적을 살리면서 구조 안전성은 대폭 강화하여 용산역사박물관으로 2022년 3월 23일 개관하였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사용 중인 (구) 용산병원 옛동 건물은 1929년에 지하 1층,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혼합구조로 지어진 건물로 2008년 10월 27일 국가등록문화제로 지정된 건물입니다. 중앙대학교는 2011년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임대해 운영하던 용산병원을 임대 기간 만료로 철수하며 흑석동 병원으로 기능을 이전, 통합하였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0년 1월

▲ 1929년에 용산철도의원의 신본관으로 지어진 (구)용산병원 옛동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혼합구조로 지어진 건물로 외관은 붉은색 벽돌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9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옛모습의 상당부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용산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하면서 주 출입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변경되었는데 이 건물의 건립 당시에는 주 출입구가 대로변에 있었습니다. 9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건물의 입구는 3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하면서 출입금지였던 옥상에는 정원이 조성되었고 창문의 창틀도 모두 새것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0년 5월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0년 1월

▲ 건물 서쪽에는 용산병원의 주 출입구가 있었고 이곳을 통해 용산병원의 옛동(본관)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센터가 있었던 1936년에 지어진 센터동(구관), 1984년에 지어진 진료동(신관) 건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재개발을 위해 센터동과 진료동 건물은 모두 철거된 상태입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센터동, 서울 용산, 2011년 3월

▲ 1937년에 지어진 센터동(구관)은 재개발을 위해 철거할 때 완공된 지 80년이 지난 병원 건물로 건축학적인 중요성을 고려하여 철거에 대해 일부 반대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한국 초창기 엘리베이터가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것은 1910년 조선은행 건물이었고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약 150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는데, 1926년 조선총독부 건물에 엘리베이터 12대가 설치되고, 1927년 세브란스 병원에도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07년 5월

▲ 건물 외벽을 보면 1920년대에 용산철도의원의 신본관으로 지어질 당시의 주 출입구 흔적이 보입니다. 주 출입구는 1984년에 제거되었습니다. 용산병원 시절에는 건물에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이라는 문자형 간판과 돌출 간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병원 옛동 건물 동쪽에는 건널목이 있었는데 병원이 이전한 2011년에 좀더 동쪽인 용산역 앞 교차로로 이동했습니다. 최근에는 병원 옛동 건물 서쪽에 새로 건널목이 신설되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앞 용산 중앙 플라워, 서울 용산, 2011년 6월

용산역사박물관 동쪽 출입구는 용산병원 당시에는 막혀 있었고 용산 중앙 플라워라는 꽃집이 있었습니다. 꽃집은 용산 병원 이전과 함께 이전했습니다.

 

 꽃집은 상호를 바꾸어서 한강대로 한강초교 앞 보도육교 서쪽, 지금 육교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이전 했는데 지금은 다른 점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용산역사박물관에 들어서면 넓은 로비가 나옵니다.  1928년에 용산철도의원의 신본관으로 지어질 당시의 로비와 함께 스테인 글라스를 사용한 현관 캐노피를 재현하였습니다. 스테인글라스는 이 건물이 지어질 때 설치된 것으로 한강대교를 묘사하고 있는데 거의 100년이나 된 것입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 용산 병원으로 사용할 때에는 저 공간을 가벽으로 막아서 사회사업과, 보험심사과, 총무과, 경리과 등 병원 사무실로 사용했기 때문에 내부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원형 기둥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원형 기둥 앞에는 나무로 만든 우편 수취함이 있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왼쪽)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오른쪽)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 로비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용산병원 시절의 계단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에서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용산병원의 흔적입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건물에는 서쪽과 동쪽에 1층과 2층을 연결해주는 2개의 계단 있는데 계단 중간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 화장실은 1929년에 이 건물을 완공할 때부터 있었습니다. 영화 ‘1987’에 나오는 화장실 장면의 원래 장소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 원래는 이 화장실은 이전의 모습을 유지하다가 2000년대에 리노베이션 하였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으로 개장한 지금은 용산병원 때와 내부시설이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구조는 이 건물의 완공 때와 변화가 없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용산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건물 서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긴 복도 오른쪽으로 전시공간이 있고 왼쪽으로는 인터섹섹션 체험존이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 용산병원 시절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에는 교수연구실이 있었고 왼쪽에는 사무실들이 있었습니다. 건물 서쪽 끝에는 주 출입구가 있었는데 용산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한 지금은 막혀져 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건물 1층 서쪽에는 아치형의 기둥들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왼쪽에 보입니다. 이 곳은 원래 내과 환자의 대기실이었던 곳입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전시실은 병원 초기에 내과 외래 진료실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 용산병원 옛동으로 사용할 때에는 일부는 가벽으로 막아서 조직보관실, 조직기록보관실, 여직원 탈의실 등으로 사용했고 일부는 연구 샘플 저장용 냉동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치형 기둥의 모양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옛동 건물 1층 서쪽 끝에는 통유리로 된 옛동의 출입문이 있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현재 아치형 기둥 하단의 내부 구조를 공개 보존하여 건물 신축 당시의 형태를 직접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기둥의 내부 구조는 벽돌을 쌓아 올린 조적식 구조와 철근 콘트리트 구조가 혼용된 것입니다. 기둥 상단부에는 콘크리트를 발랐고 기둥 하단부에는 회칠을 하여 마감하였습니다. 박물관 1층 서쪽 끝에는 통유리로 된 옛동의 출입문은 보이지 않고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 용산 병원 당시에는 아치형 기둥은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조가 가려져 있어서 특별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현재는 아치형 기둥과 뒤쪽 공간이 잘 그 공간이 보이는데 과거 내과 오래 진료를 기다리던 환자들의 대기 장소였다고 합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박물관 서쪽 계단 건너편에는 과거 용산역의 표지판이 보이고 그 뒤쪽에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용산역사박물관의 내부를 VR로 살펴볼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 용산병원에서는 이 공간이 옛동과 센터동을 연결하는 복도였습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직원들이 출 퇴근할 때 옛동의 서쪽 현관으로 들어와서 이 복도를 따라 센터동과 진료동의 잍터로 이동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ㅊ 박물관의 서쪽 계단입니다. 창문의 창틀은 교체되고 천장에 새로운 조명등이 설치되었지만 계단의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박물관 2층 서쪽에서 동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진의 오른쪽인 건물 북쪽은 여러 개의 전시실이 있고 오른쪽에는 커다란 창문들과 작은 테라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 쪽 복도에는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 용산병원 시절에는 전시공간은 모두 교수 연구실이었고 창문 쪽 복도에는 효율은 떨어지지만 겨울에 사용했던 라디에이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병원이 처음 개원했을 때는 원장실, 부원장실, 회의실, 소아과 외래 진료실 등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박물관 2층 돟쪽 끝은 출입제한 공간으로 사무실, 관장실, 탕비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용산병원 시절에는 세미나실로 사용되어서 각종 중요회의를 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는 교수 연구실과 의무기록실로 사용되었습니다. 1920년대 용산철도의원의 신본관으로 지어질 당시에는 이비과와 안과가 사용했던 공간입니다.

 

▲ 박물관 2층 돟쪽 건물의 남쪽부분은 교육실과 다목적실이 있는데 용산병원 옛동 시절에는 교수연구실로, 1920년대에는 치과로 사용되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박물관 2층 서쪽에는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과거에는 용산병원의 병원장실, 진료부장실, 교육수련부장실, 관리부장실, 회의실 등 중요 사무실이 있던 곳이고 1920년대에는 의국과 도서실, 간호사 양성실이 있었습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용산병원 옛동의 병원장실, 진료부장실, 교육수련부장실, 관리부장실, 회의실이 있던 곳은 따로 출입문이 설치되어 출입이 제한되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박물관 2층에서 1층과 연결되는 서쪽 계단 건너편에 옥상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습니다. 용산병원 옛동에서는 출입금지가 되어 있는 곳인데 현재는 박물관의 옥상정원으로 올라가는 통로입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박물관의 옥상 정원의 이름은 옛동 어울 정원입니다. 옛동은 용산병원 당시 사용하던 이 건물의 이름으로 용산병원의 흔적입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옛동 어울 정원에서 바라다 보이는 주변 고층 아파트들의 모습입니다. 용산 시티파크 아파트와 용산 센트럴 파크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용산 시티파크 아파트는 2007년에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용산병원 당시 이 곳에 살던 병원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용산 센트럴 파크 아파트는 2020년 8월에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들입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옛동 어울 정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구) 용산병원 센터동과 진료동 자리입니다. 지금은 모든 건물이 철거되어 공터만 남았습니다.  2022년 9월 현재 HDC 현산이 주도하는 옛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4층 높이의 주거·상업복합 건물에 685가구 규모 주택과 쇼핑·문화 융합단지가 조성됩니다. 

 

▲ (구) 용산병원은 1928년에 지어진 옛동 (본관), 1937년대에 증축한 센터동 (별관), 1981년대에 신축한 9층 건물인 싱ㄴ관(진료동)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병원부지가 큰 건물을 신축하기가 어려운 형태였는데 결국 문화유산인 옛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철거되어 재개발됩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용산역사박물관에는 <철도의료의 본거지, 용산철도병원> 이라는 전시실이 있습니다. 전시공간에서는 용산철도병원의 역사, 문화적 가치, 그리고 병원에 근무했던 의사와 직원들의 인터뷰와 박물관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영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구) 용산병원 옛동의 모형이 있습니다. 건물 1층 병원 로비와 외과의 처치실, 2층의 외래 구역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옛동의 도면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1920년대에 외과 진료실이 있었던 곳에는 병원 역사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고 외과 처치실이 있던 구역에는 건물 모형이 있습니다. 1920년대 외과 처치실에 설치되었던 타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박물관 1층 서쪽 아치형 기둥 건너편에는 <냉전 속에서도 뜨겁기만 했던 용산> 이라는 전시실이 있습니다. 이 곳은 1920년대에 내과 진료실로 사용되었던 공간이고 용산병원 시절에는 교수 연구실로 사용되었는데 주로 내과 교수들이 사용하였습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 용산병원 당시 사용하던 2개의 방을 합쳐서 하나의 전시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자리에는 해방촌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6월

▲ 작은 공간을 나누어 4명이 같이 사용했습니다. 오래된 라디에이터가 있어 겨울에는 난방이 되었으나 항상 추워서 개인적으로 전기히터를 사용했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오래된 창문형 에어컨이 있었으나 여름에는 항상 더워서 탁상 위에 작은 선풍기를 놓고 사용했습니다. 용산병원 이전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 당시 사용하던 전기히터는 아직 사용하고 있지만 소형 선풍기는 너무 낡아서 버렸습니다. 왼쪽 사진은 용산병원 이전 당시 집기 이전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 중앙대학교 용산 병원의 건물 명칭을 개명한 것은 2006년 10월입니다. 본관 건물은 옛동으로, 구관 건물을 센터 동으로 신관 건물을 진료동으로 새로운 이름을 달았습니다.

 

▲ 본관 건물을 옛동으로 바꾼 이유는 1920년대에 축조된 건물로 노후되었지만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역사와 전통의 중대 용산병원을 상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개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건물은 2008년 10월 27일 국가등록문화제로 지정되었습니다. 건물 서쪽에는 옛동이라는 이름과 이 병원이 1907년부터 진료를 시작되었다는 표시, 그리고 대한민국 근대문화 유산이라는 동판이 붙어 있습니다. 사실 현재 용산역사박물관 건물을 국가등록문화제로 지정하게 된 과정에는 당시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의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만약 이런 조치가 없었다면 현재 이 건물은 존치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용산역사박물관, 서울 용산, 2022년 9월

박물관 건물 정문 자리 옆에는 작은 정원이 있어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0년 5월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0년 3월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서울 용산, 2011년 5월

이 곳은 용산병원 시절에도 정원이 있었고 담쟁이 덩굴이 병원 외벽을 타고 올라가 운치를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병원 내원객들을 위해 벤치와 화단을 조성했습니다. 눈이 오면 풍경이 좋았던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옛동 앞 버스정류장, 2010년 5월

박물관 앞의 버스 정류장은 개인적으로 과거 용산병원을 출퇴근할 때 애용했던 정류장입니다. 현재도 위치가 변하지 않았고 시설도 별로 변한 것이 없습니다. 현재는 시내버스 400번과 502번이 다니고 있습니다.  이 버스장의 이름은 중대 용산병원 정류장이었는데 용산병원 이전 후 용산 공고 정류장으로 개명하였으며 최근에는 용산역사박물관.용산철도고등학교 정류장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용산병원 폐원 2달 간의 변화

▣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이 2011년 3월 26일 흑석동 병원으로 이전하면서 기존에 병원 처방전을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문전약국들이 설자리를 잃어버렸다. 용산병원 처방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

ekg00168.tistory.com

 

중앙대학교 부속 용산병원, (구) 용산 철도 병원 (1907 - 2011)의 역사

▣ 중앙대학교의료원은 1984년부터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던 용산철도병원을 임대해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1만885m2(약 3,300평) 규모였으며 40

ekg00168.tistory.com

 

 

용산역사박물관

전화번호: 02-2199-4600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4길 35-29 관람시간: 10:00 ~ 18:00(입장종료 30분전) 관람료 무료

museum.yongsan.go.kr: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