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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먹을거리

90년 역사의 프리미엄 초콜릿 전문점 <고디바 (GODIVA) 광화문점>에서 따뜻한 음료를

by G-I Kim 2022. 12. 26.

▣ 성탄절 전날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2022 서울 빛초롱'을 관람하고 몸을 녹이기 위해 고디바 (GODIVA) 광화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벨기에의 대표적인 초콜릿 브랜드인 고디바는 2019년부터 초콜릿은 물론, 커피와 샌드위치, 요구르트 등으로 메뉴를 늘린 카페로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고디바는 국내에 27개의 점포가 있는데 초콜릿 판매 뿐만 아니라 초콜릿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고디바 광화문점은 서울 광화문 광장 남쪽 근처,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초콜릿 판매점이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초콜릿 카페가 있습니다. 점포 전면에는 고디바의 모델 손석구 배우의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 고디바 매장 안에는 올해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팩토리’를 모티브로 한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팩토리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팩토리 7days 카운트다운 캘린더’는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고디바 초콜릿을 한 개씩 꺼내 먹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고디바는 손석구 배우와 함께 빼빼로 데이에서 수능 시즌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도 고디바와 손석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매력적인 콘텐츠들을 기획하였습니다. 

 

▲ 2층과 3층의 고디바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려면 우선 1층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한 후 음료를 받아서 카페에서 마셔야 합니다. 

 

▲ 1층 매장 옆 계단을 올라가면 2층과 3층에 위치한 카페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고디바는 2019년 4월 초콜릿은 물론, 커피와 샌드위치, 요구르트 등으로 메뉴를 늘린 카페로 사업 외연을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6년간 2000개를 열 계획으로 이 중 3분의 1은 미국에서 오픈할 예정이었습니다. 

 

▲ 하지만 코비드-19의 대유행으로 미국에서 초콜릿과 함께 커피 등을 파는 카페형 매장의 매출은 급감하자 2021년 1월, 3월말까지 128개 카페형 매장 전부를 닫거나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유럽과 중동, 중화권 매장은 유지했습니다. 2012년 한국에 처음 론칭한 고디바는 10년간 지속 성장을 해서 한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3층 카페는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2022 서울 빛초롱'에 다녀온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느라고 정신이 없고 부모들은 따뜻한 초콜릿 음료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 2층 카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곳도 금방 만석이 되었습니다.  벨기에의 초콜릿 회사인 고디바는 1926년 요셉 드랍스가 설립한 식품 회사로 아시아에서는 벨기에를 대표하는 고급 초콜릿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본국인 벨기에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라고 합니다. 

 

▲ 카페 매장 내 손님 중에는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 고디바는 2007년 11월 터키의 대기업 Yıldız Holding이 인수했으며 미국, 캐나다, 유럽 및 아시아에서 600개 이상의 매장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2층 카페에는 고디바의 제품들 모형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고디바의 제품들은 과거 해외여행을 가서 공항 면세점이나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현지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었는데 10년전 부터는 국내에도 매장이 생겼고 이제는 국내에서도 온라인 쇼핑으로도 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1층 매장에서 따뜻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초콜릿을 직접 갈아서 만든 음료인 초콜렉사(Chocolixir)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고디바 크로와플 등의 디저트, 커피와 차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다크 핫 초콜렉사(7,500원)와 카페 모카 핫 초콜렉사(7,500원)를 주분해서 마셨는데 개인적으로는카페 모카 핫 초콜렉사가 더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