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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미국서부 국립공원, 라스베가스

2011년 12월의 미국 서부여행 이틀째...(1)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으로

by G-I Kim 2011. 12. 27.

한 4시간 정도 수면을 취한 뒤... 좋은 호텔방에서 잠시 머물렀다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타고 이동... 라스베가스 내에 한국음식점인 소향식당으로.. 새벽 6시가 되기 전에 시작한 아침식사... 좀 이른감이 있지만 한국음식을 접한 나는 너무 좋다....ㅋㅋㅋ

 

 

뭐 단체 손님이 많긴 하지만 한국 식당 아니면 이 시간에 식사하기는 어려울 듯...

 

 

 

 

 

 

 

 

아침 메뉴는 미역국... 하지만 맛은 훌륭한 편...반찬도 정갈하고...한국에서 오신 분들 입장에서는 별로 만족 할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미국 수준에서는 아주 맛있다고 생각할 수도...모하비 사막인 라스베가스에서 이런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바라본 모하비 사막의 모습... 점점 날이 밝아지면서 겨울의 모하비 사막의 모습이 나타난다..그랜드 캐넌 쪽으로 여기저기 보이는 수풀사이로 보이는 눈의 모습... 사막이라고 하지만 밤과 겨울은 춥다....

 

 

 

 

 

 

 

 

 

 

 

 

네바다주에서 아리조나 주로 넘어가서 새번 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일단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단 정차
 

 

 

버스 밑 짐칸에는 물이 잔뜩 실려 있다.. 여행사의 작은 배려이지만... 여기가 사막이라는 것이 실감나는 듯....

 

 

 

 

 

 

휴게소는 푸드코트와 작은 편의점, 기념품 판매 역할을 모두 한다...

 

 

 

U.S. Route 66에 대한 기념품들을 팔 고 있다. 현재의 40번 도로로  Will Rogers Highway라고 불리우기도 했다는데... 시카고에서 캘리포니아로 미 대륙을 횡단하는 도로이다. 1920년대에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지금 이 여행의 일부지역에서는  역사적인 도로 66번을 타고 이동하게 된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거친 황무지에 수풀고 있고 눈도 덮여 있는 모하비 사막의 풍경... 나의 기존 사막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어 놓는다... 영화에서 보이는 모래 언덕으로 되어 있는 사막은 전세계 사막의 일부에서만 보인다고... 

 

 

 

 

 

 

 

 

40번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윌리암스를 지나 64번 도로로 그랜드 캐년을 행해 북쪽으로 이동...그랜드캐년 국립공원 비행장 근처에 있는 투사얀(Tusayan)의 Best Western Premier Grand Canyon Squire Inn에서 뷔페로 점심식사를...

 

 

 

 

 

 

이 근처에 나바호 인디언들이 살아서 그런지 호텔 내 뷔페 식당이름이 나바호실이다....^^

 

 

 

 

 

 

 

 

 

 

 

 

뷔페의 메뉴는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그냥 먹을만하다... 

 

 

 

 

 

 

 

 

 

 

 

 

 

 

 

 

 

 

호텔 안 밖에는 독수리상, 인디언 모형, 서부개척시대 물건 등 과거 서부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랜드 캐년을 방문할 때 이곳에 숙박을 해도 무리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