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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미국서부 국립공원, 라스베가스

2011년 12월의 미국서부여행 사흘째...(2)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by G-I Kim 2011. 12. 28.

미국 서부여행을 떠날 때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어서 그랜드캐년만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볼만한 곳은 바로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정말 경이로운 곳이 었다. 아리조나주와 유타주에 걸쳐있는 이 지역은 나바호 인디언말로 바위들의 계곡이라는 뜻이다.

 

 

버스가 Monument Valley에 다가가자 평지에 솟아오른 거대한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새벽공기를 가르며 버스가 도착한 곳은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내의 The View라는 호텔... 많은 사람들이 Monument Valley를 가까이 보기위해서 묵는 곳이다. 호텔 주위에 커다란 바위들이 잘 보인다.

 

 

 

 

 

 

 

 

 

호텔내부에는 상당한 크기의 기념품점이 있다.

 

 

 

 

 

 

 

 

우리응 대기하고 있던 투어 픽업 트럭에 올라탔다. 이런 투어 트럭도 나바호 인디언들이 운용하는데... 그나마 좀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일인듯...

 

 

 

 

트럭이 Monument Valley 안의 비포장도로 안으로 들어서자 태양에 비치는 바위들이 보인다...

 

 

 

 

 

 

 

 

 

 

 

 

 

 

 

 

차량이 군데 군데 정차하면서 절경을 보게 된다...

 

 

 

 

 

 

 

 

 

 

 

 

 

 

독수리의 눈이라고 하는 곳... 하늘을 향해 뚫어진 바위구멍이 꼭 독수리의 눈 같다...

 

 

 

 

 

 

 

 

 

 

여기에 언제 그렸는지 모르겠지만 인디언들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바위 한쪽에서는 우리를 안내했던 인디언 안내자 한명이 북을 치고 피리를 불면서 인디언 노래를 들려준다...

 

 

 

 

 

 

 

 

차량을 타고 다시 나오면서 보는 바위와 파란 겨울 하늘은 너무나 경이롭다...

 

 

 

 

 

 

 

 

 

 

 

 

 

 

 

 

 

 

 

 

멀리 Monument Valley로 오는 도로와 메마른 평야가 보인다.

 

 

 

 

 

 

 Monument Valley는 2002년 개봉한 니콜라스 케이지, 애덤 비치 주연의 윈드토커(windtalker)의 영화 시작과 끝에 나온다. 이 영화는 태평양전쟁에서 미군이 암호로 선택한 나바호 인디언의 복잡한 언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