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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미국연수정착과 생활

귀국하기 (1) - 이삿짐 싸기와 청소

by G-I Kim 2012. 6. 24.

일년정도의 샌디에고에서의 연수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여러가지 할일들이 많이 생겼다. 이삿짐부터 시작해서 세간살림 처리, 자동차 처분, 그리고 인터넷, 케이블티비, 전기, 수도, 핸드폰 해지 등등... 나에게 2주간의 시간이 주어졌지만 정말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우선 제일 큰 문제는 얼마만큼의 짐을 이삿짐으로 보내고, 또 얼마의 짐을 귀국시 이민가방에 들고 갈 것인지 결정하는 것... 미국에 입국할때는 이민가방 4개, 기내용 여행가방 2개, 컴퓨터 가방 2개, 어깨에 매는 가방 1개였는데 일년동안 미국 생활을 하다보니 짐이 산더미 처럼 늘었다....일년전 미국에 올때는 저렇게 짐이 단순했는데...

 

 미국 샌디에고로 갈때는 짐이 23 kg 되는 이민가방 4개,  기내용 여행가방 2개, 컴퓨터 가방 2개, 어깨에 매는 가방 1개였다. 일단 단출했다고 할까?

 

 

 




일단 소파, 테이블, 책상 등 커다란 물건들은 상태가 않좋은 것은 샌디에고 한인 웹사이트에 인수자를 찾는다는 내용을 올려서 처리...

인수자가 생각보다 금방 가져지고 갔다...

인수자가 가지고 가기 쉽게 미리 분해해서 테라스에 놓았다....

 

 

 

일단 집은 난장판...우선 서울로 보낼 짐을 선별하는 작업부터.... 

 

 

 

 

 

옷가지는 압축팩으로 정리하고 일부는 짐박스 사이사이에 끼어넣고...

 

 

 

결국 하루에 이삿짐을 다 못붙이고 5번에 걸쳐 택배회사에 방문...

미리 정리를 했더라면 출장 택배회사를 통해 한번에 해결했을 것을...

마지막 이사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마지막날 저녁 늦게까지 남은 짐을 정리...그리고 청소...보증금 중에 많은 부분을 돌려받으려면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나중에는 힘이 너무 들어서 대충 하자 이런식으로 결론...그래도 나중에 뒤에서 말 나오는 것이 싫어서 사력을 다해 청소...

 

 

 

결국 귀국일 아침에는 일년전 처음 입주했을때와 같은 모습으로...

 

 

 

 

 

그리고 LAX 공항으로 가지고가야 할 짐은 미국 올때와 똑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