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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로스앤젤레스

게티센터(Getty Center] (1), 기념비적인 백색건축물

by G-I Kim 2012. 2. 25.

1997년 12월에 개관된 「게티센터, 석유 재벌 폴 게티의  수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게티뮤지움이 있는 곳으로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한번은 꼭 방문해 보아야 하는 곳이다

 

 

 

 

게티센터는 석유 재벌 폴 게티의  막대한 콜렉션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지만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한 센터 내의 모든 건물을 감삼하는 것도 또다른 묘미이다.  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져 있어 건축물로서도 매력적인 곳이다.

 

 

 

 

폴 게티(Paul Getty)는 스물 세 살 때 아버지의 석유회사를 물려받아 서른여덟 살에 은퇴하였고 미술품을 수집하러 세계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게티석유회사의 주인이었고 1970년대 미국에서 최고 부자로 선정되기로 한 그는 지독한 구두쇠로 알려져 있으며 방탕한 사생활이 세간의 알려지기도 했으나 엄천난 유산과 수집품들은 이 곳 게티센터와 발리부의 게티빌라를 탄생하게 했다..

 

 

 

 

 

게티센터」가 위치한 브렌우드 언덕은 멀리 태평양과 광활한 평야, 산타 모니카,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이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지형이 산이기 때문에 고속도로 변에 대규모 주차장(승용차 1,200대, 버스 12대 수용)을 건설였으며, 유일한 특수 운반수단인 트램(tram)을 이용하여 5분 정도 가면, 전체 단지에 도달하게 된다. 우선 게티센터의 주차장으로 가야하는데 고속도로를 잘 달리다가 게티센터 입구 도도를 나타내는 간판이 보이면 재빠르게 진입하여야 한다. 그리고 반대방행으로 주행하다가 고속도로 아래쪽으로 들어가면 게티센터 주차장이다. 이를 놓치면 아주 낭패를 볼 수도...

 

 

 

 

게티센터의 주차장은 엄청 넓다... 그리고 주말에는 조금만 늦게가면 주차 공간을 찾기가 어렵다...물론 어딘가 주차할 곳은 항상 있지만...게티센터는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소정의 주차료를 받는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트램이라는 모노레일 정류장이 나온다. 여기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트램을 타고 산 정상에 있는 게타센터로 이동해야 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따라 기다렸다가 탑승하는데 항상 적절한 인원만 탈 수 있게 안내한다...

 

 

 

 

 

 

 

 

 

 


트램을 타고 한 5분간 산정상으로 올라가면 게티센터가 나온다.

 

 

 

정류장에서 보이는 센터의 입구 건물과 휴식공간... 이용자들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느껴지는...

 

 

 

 

정류장에 있는 조형물...곤충 수집할 때 쓰는 도구 같기도 한...

 

 


우연히 수학여행을 온 일본인인 어린 여학생들을 보았다... 일본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미국으로 오나보다...

 

 

 

정류장에서 미술품의 복원 및 보존과학연구소(Conservation Institute/Foundation) 등의 건물들이 보이고... 게티센터에는 3만평의 대지위에 건설되었으며 중심이 되는 게티박물관 이외에도 정보연구, 미술품의 복원 및 보존과학연구소, 예술교육센터, 게티 장학금 프로그램, 미술사와 인문과학연구센터 등 6개의 기능이 포함되고 있다.

 

 

 

 

이제 게티센터를 구경하러 안으로 들어간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Museum Entrance Hall, Museum Store 등이 있는 입구 건물 같은 곳으로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저 건물에 가서 관람정보를 얻어간다. 그리고 오른쪽 건물은 식당과 카페가 있는 건물로 좀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과 상대적을 저렴한 카페가 있다. 

 

 

 

 

게티센터의 게티뮤지엄에는  Museum Entrance 건물과 North Pavillion, East Pavillion, South Pavillion, West Pavillion, Exhibitions Pavill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Museum Entrance 건물은 Arrival Plaza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안내데스크 이외에 Museum entrance hall, Museum stonre 등이 있다. 올라가는 계단에도 조형물이 있는 것이 이채롭다.

 

 

 

 

 

 

건물 자체가 조형물... 작품이다...건물의 외관은 고전적 모더니즘에 기반을 둔 현대 건축의 이미지이라고 하는데...로스엔젤레스의 기념비적인건축작품이 되었다...

 

 

 

 

 내부도 설계자인 마이어가 추구했던 백색건축물과 작가 특유의 정방형 기하학을 통한 다이어그램과 같은 일률적인 규범에 의해 구성되어 있다고...

 

 

 

 

 

 

개인적으로 천장의 채광창이 매우 특이하다고 생각되어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내부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informatioin desk가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안내를 하고 있다. 각국 언어로 된 안내도가 있는데...

물론 한국어 안내도도 준비되어 있다...

 

 

 

 

 

 

 

 

뮤지엄숍, 기념품 가게도 상당한 규모... 게티재단에 의해 무료로 운영된다고 하지만 여기서 나온 수익금도 운영에 좀 도울미 될 듯...여기를 구경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뮤지움 정원에서 바라본 입구건물의 모습.. 작은 인공 시냇물과 나무, 그리고 줄지어선 테이블의 조화가 묘하다...

 

 

 

 

 

인공 시냇물(?)에는 계속 작은 분수가 물줄기를 뿜고 있다...건축가가 자연스러운 미를 추구한 듯...

 

 

 

 

 

 

 

뮤지움 중앙에는 인공 연못이 있고...

 

 

 

 

 

가운데 물이 흘러나오는 바위가 있는데...

 

 

 

 

주변으로 백색계열 건축물.. 파빌리온이라고 이름이 붙은 전기공간이 있는 건물들이 있다...

 

 

 

 

각 건물마다 모양이 다르고 커다란 유리창과 주변관경을 쉽게 볼 수 있게 테라스들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

 

 

 

 

 

파빌리온 건물 사이에 분수와 같이 있는 바위 조형물...정원 가운데 있는 조혈물과 비슷한...

 

 

 

 

게티센터의 건물의 테라스나 광장의 테라스에서는 주변 로스엔젤레스 시내가 잘 보인다...

 

 

 

게티센터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도 잘 보이고...

 

 

 

 

 

 

주변의 고급 주택가들도 잘보인다... 야경으로 보면 더욱더 멋이 있을 듯...

 

 

 

 

 

저멀리 보이는 로스엔젤레스의 고층건물들...

 

 

Getty Research Institute로 들어가는 입구... 돌로 된 입구가 있는데 입구를 지나면 로스엔젤레스가 잘 보이는 테라스가 보인다... 

 

 

 

Getty Research Institute... 게티센터는 박불관 뿐만 아니라 연구시설도 있다...

 

 

Getty Research Institute 근처에 있는 조형물...샘을 나타내는 조형물인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