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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오키나와

겨울의 오키나와 여행 (13) 여행 3일째, 오키나와 메리어트 리조트에서의 아침

by G-I Kim 2013. 2. 2.

아침 일찍 일어나보니 우리가 묵고 있는 오키나와 메리어트 리조트 호텔 주변의 풍경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옆에 다른 호텔들도 있고 축구경기장도 있습니다.

 

 

호텔 수영장도 보이고 멀리 해안가의 주택들도 보이네요...

 

 

수영장 앞에는 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도 있는데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산책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오키나와 겨울의 아침 바람은 좀 쌀쌀하죠...

 

 

테라스에 나와 아침 공기를마시고 있자니 점점 건물들의 외부 조명들이 꺼져 갑니다.

 

 

저멀리 어제 저녁에 가보았던 해변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른 아침 호텔로 가는 비탈길을 따라 관광버스가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조식 뷔페를 먹으로 호텔 식당으로 내려 갔습니다.

 

 

창가 옆 자리는 벌써 누군가 식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읿ㄴ 호첼 뷔페에서 많이 보는 검은색 쟁반과 사각형 그릇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일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양식은 식당 안쪽에 준비되어 있고 따로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식당에 금방 찹니다. 오키나와 메리어트 리조트는 아침식사도 괜찮다는 평이...

 

 

국은 여러종류가 대형 그릇에 계속 데워지고 있는 상태로 준비가 되어 있네요...

 

 

안사람의 아침식사입니다. 밥에 열대과일쥬스, 계란말이, 연어 등등...

 

 

 

저도 비슷하지만 밥에 미소된장국, 연어, 계란말이, 만두, 그리고 오키나와 특선인 해초 등으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음식 외에 선호하는 다른 나라 음식을 고른다면 당연히 일본음식을.. 그런데 일본 현지의 음식은 한국에서의 일식과 좀 다릅니다...

 

 

옴라이스과 빵, 끄리고 자색고구마 버터...

 

 

연어에 고야, 방물토마토 등 샐러드도 풍부하게...

 

 

고오키나와 특산채소인 고야에 연어, 그리고 열대과일들...

 

 

특히 약간 쓴 맛이 나는 고야는 샐러드 형태로 먹으니까 새로운 느낌이 납니다. 먹을수록 좀 중독성이 생깁니다. 

 

 

열대과일을 따로 한접시 가지고 왔습니다. 참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귤, 망고, 파인애플 등등

 

 

열대과일 쥬스로 무한정으로 공급되는데 시원하고 신선하네요...

 

 

 

식사를 하고 호텔 앞쪽으로 나왔습니다. 위에서 보니 아직 날씨는 개이지 않았지만 호텔 수영장과 멀리보이는 바다로 열대지방 휴양지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하지만 오키나와의 겨울은 아주 따뜻하지는 않습니다. 

 

 

수영장 주변 정자나 작은 건물위에는 오키나와 전통의 기와 지붕이 올라가 있습니다.

 

 

수영장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식당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그림 같은 풍경일텐데...

 

 

정자 밑에는 편히 쉴수 있는 의자들이 많았지만.. 바다바람이 좀 춥게 느껴져서 오래동안 있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곳은 나무의자와 탁자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을 하다가 바닷가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야자수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카리유시 비치가 더 잘보이네요...

 

 

비치 앞 건물에서 호텔로 올라가는 도로가 잘보입니다. 사진 오른쪽 하단 구석에 보이는 오키나와 전통묘도...ㅎㅎㅎ

 

 

아침에 보는 호텔의 풍경은 야경보다 좀 다르고.. 좀 못하네요...^^

 

 

 

여행 3일째 여정을 위해 다시 객실로 돌아 왔습니다. 오키나와 메리어트 호텔은 해변 쪽 객실은 있어도 반대쪽 객실은 없고 복도로 되어 있습니다. 복도에서 바라보니 실외 주차장과 골프장이 보입니다.

 

 

골프장 안의 숙박시설도 멋있어 보입니다...

 

 

우리가 묵은 객실의 문 앞 모습입니다. 문과 복도의 색을 참 오묘하게 잘 고른 것 같습니다.

 

 

대충 출발 채비를 하고 모이는 약속시간에 다시 로비로 내려 왔습니다. 로비 가운데 서 있는 성탄절 트리와 산타는 낮에 보아도 좋네요... 

 

 

열대나무와 꽃으로 치장된 로비에는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로비 한쪽에서 작은 장터가 열려 있습니다. 이 지역 특산물을 파는 것 같습니다.

 

 

간장이나 열대과일 말린 것들도 팔고 있고...

 

 

각종 육포 등 돼지고기 연관 제품, 그리고 스팸이... 우리나라야 스팸이 어디서나 흔하게 보이지만 일본은 오키나와만 스팸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각종 해산물과 관련된 먹거리도 판매하고...

 

 

이상하게 생긴 야채와 과일들도 있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현지 특산품인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