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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오키나와

겨울의 오키나와 여행 (19) 아메리칸 빌리지를 거쳐 나하공항으로

by G-I Kim 2013. 2. 2.

이제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날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특별한 것이 없는데 아침식사를 한후 면세점에 한번 들리고 나하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가는 일입니다, 뭐 오늘도 오키나와를 더 즐기면 좋겠지만 한국과 오키나와를 운항하는 항공기편이 제한적이라 어렵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객실에서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어제 아침에 이용했던 식당입니다.

 

 

포크와 나이프, 물티슈로 이미 준비가 된 테이블입니다.

 

 

고급 호텔의 식당 답게 의자나 테이블도 고급스럽습니다.

 

 

빵과 샐러드, 연어 등으로 음식을 조금만... 

 

 

그리고 저는 아침식사로 덮밥과 미소된장국, 그리고 간단하게 반찬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 오키나와 여행동안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나는 해초류인 모즈쿠(큰실말) 등 해초류와 고야 등으로...

 

 

추가로 해추류를 비롯한 샐러드를 추가로....

 

 

마지막으로 열대과일과..

 

 

열대과일 쥬스들...

 

 

다시 호텔 앞으로 나와보니 에머랄드 빛 해변이 멀리 보입니다.

 

 

호텔위로 보이는 구름이 멋있어 보이네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가지고 객실에서 나와보니 복도 창문으로 햇볕이 나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에 날씨가 좋아지나  봅니다...ㅠㅠ

 

 

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키나와 북쪽에서 공항이 있는 오키나와 남쪽의 나하시로 이동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보니 아직 날씨는 우중충하네요...해안가의 작은 마을에도 작은 야구경기장이 있습니다..

 

 

하늘을 보니 구름사이로 갑자기 햇살이 비쳐질 분위기입니다...

 

 

오키나와에는 태풍때문인지 건물에 간판을 세우지 않고 건물 외벽에 페인트로 상호만 적어 놓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버스가 미하마 아메리칸빌리지로 들어 섰습니다. 미군과 협상으로 반환받은 부지에 미국 샌디에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삼아 만든 빌리지입니다. 각종 음식점, 마켓들이 있고 커다란 무료주차장이 있는 곳입니다. 야구장과 대관람차, 대형마켓, 선셋비치라는 인공비치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일본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이라는 영화의 촬영지기도 한 이곳은 각종 문화행사가 벌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곳은 즐기지 못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일본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에 나왔던 대관람차입니다.

 

 

어메리칸 빌리지 근처의 면세점에 들렸습니다. 일본을 단체 영행사 여행을 하면 마지막에 가보게 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별로 살 것이 없다는...

 

 

오히려 면세점이 있는 건물 앞에 있는 오키나와 전통배(?)가 더 볼만하네요...

 

 

다시 버스가 남쪽으로 달려 나하 공항 근처에 다다랐습니다. 공항주변에 자위대 기지도 있고 제한 구역이라서 그런지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하 공항 근처 자위대 기지 앞에 오키나하 나하공항에서 자위대가 운영했던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F-104 스타파이터 전투기입니다.

 

 

이차세계대전 후 재건된 자위대는 당시 공산국가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의 도움을 받아 오키나와에서 제트 전투기를 운영했는데 처음에는  P-80 전투기, 그 다음에 F-104과 최근까지 일본 자위대에서 운영한 F-4J을 운영했습니다. 그래서 이 기종 모두가 전시되어 있네요...  

 

 

나하공항 국제선 청사 대합실도 들어왔습니다. 작은 대합실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공항대합실의 유일한 기념품점에서는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파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가지고 갈 선물들을 여기서 구입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예쁘게 만든 소품들입니다..

 

 

오키나와 특산 과자류도 종류별로 다 있네요...

 

 

 

해산물 등 각종 먹거리도 팔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들입니다.

 

 

관광 안내소도 있네요... 오키나와 입국 당시에는 바빠서 자세히 둘러보지도 모사고 자료들도 못 받았습니다.

 

 

출국수속을 하고 다시 탑승게이트 쪽 대기실로 들어 왔습니다. 대기실이 넓지 않아서 그런지 의자에 사람들이 거의 다 앉아 있습니다.

 

 

여기에 작은 면세점이 있는데 이것저것 여러 물건들을 팔고 있네요...

 

 

 

 

이제 비행기 탑승 시간이 되어 줄을 길게 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우리가 탑승할 여객기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 공항 버스는 좀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물론 저상 버스라서 타고 내리기에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멀리 우리가 탈 아시아나 여객기가 보이네요... 오키나와로 타고 올 때 탑승한 비행기와 같은 기종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  A-321-200 입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계단을 올라 비행기에 탑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