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미여행/북부캘리포니아, 요세미티

2박 3일 일정의 북부캘리포니아 여행 07 북부 캘리포니아 평원 그리고 머세드에서 점심을...

by G-I Kim 2013. 2. 24.

우리 일행을 태운 버스가 요세미티 지역을 벋어나자 울창한 나무는 적어지고 초록의 수숲로 덮힌 산들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점심식사를 위해 머세드라는 북부 캘리포니아의 카운티로 가게 됩니다.

 

 

방금 전 까지 보았던 울창한 숲은 사라지고 초원 같은 산이 나타나다니...변화무쌍한 북부 캘리포니아의 풍경입니다.

 

 

그런데 길가의 한쪽 산이 무너진 것 처럼 보이는 곳이...

 

 

다리도 놓여져 있고 길도 나 있는데 차량은 멀이 다른 곳으로 돌아갑니다.

 

 

El portal road로 이동하는 길가에 머세드 강이 거침 없이 흐르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길이 산사태로 매몰이 되었습니다. 몇해전에 발생한 산사태라고 합니다.

 

 

다행이 산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지나가던 차량이 없었다고 하는데...

 

 

 

이제 산사태를 피해 새로 만든 다리를 건너갑니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니 주변 산에 꽃들이 피었습니다.

 

 

야생 들꽃이 노란색으로 예쁘게 피었습니다.

 

 

이제 초원이 나타나더니 여기저기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는 소들이 보입니다.

 

 

솔들을 모아 놓는 울타리 같은 것들도 길가에 보이네요...

 

 

소들이 많이 보이네요... 다 미국 쇠소기들이죠...^^ 갈색의 소들이 모여있는가 하면...

 

 

검은 색의 소들도 많이 보입니다...

 

 

나무한그루 보이지 않는 목초지에 한가롭게 누워있거나 풀을 먹고 있는 소들... 

 

 

까까이 보니는 소들을 보니 생각보다 뚱뚱합니다...

 

 

멀리 그림 같은 미국 서부 시골의 주택들도 보입니다.

 

 

목장주들은 저 소들을 방목하다가 물을 먹으로 모일 때 데려가거나 한다고 합니다. 

 

 

농가들은 서로 모여 잇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드믄드믄 보입니다...

 

 

소를 키우는 농장이외에도 저런 아몬드 농장들도 보입니다.

 

 

머세드 근처도 사실 미서부의 최대 농업지역인 센트럴밸리의 일부입니다. 

 

 

그래도 멀리 축사 같은 건물들도 보이고...

 

 

놀가 주택들도 여럿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넓은 농장 사이로 난 길에 트럭이 한대 달리고 있습니다... 

 

 

아몬드 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여기는 제한 속도가 시속 45마일 정도입니다...

 

 

드디어 점심식사를 할 머세드시 서쪽 외곽의 Merced Fruit Barn이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머세드는 요세미티의 관문이라는 도시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입니다.

 

 

오렌지, 사과, 땅콩 등 계절과일들을 판다고 하네요...

 

 

보기에는 창고처럼 생긴 건물이지만 창고는 아니고 과일이나 기념품도 팔고,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는 작은 놀이동산 비슷한 곳입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도 판다고 하네요...

 

 

이미 한국인 단체 관광객 다른 팀이 벌써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건물에 들어서자 마자 과일 등을 판매하는 곳이 보입니다.

 

 

과일을 단순히 진열만 해놓은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다양한 색깔을  이용한 인테리어입니다.

 

 

저건 뭘까요? 양파?

 

 

철제로 만드 벌 인형들이나 꽃 들이 장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앵무새 두 마리도 잇었는데 추워서 그런지 새장 밖에는 천으로 둘러싸여져 있고 적외선 등으로 난방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은 못하던데...

 

 

식사를 하기 위해 야외로 나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약간 바람이 불지만 탁 트인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국식 도시락입니다. 뭐 아주 간단한 도시락입니다만...미국 생활 중에 이렇게 한국음식을 먹는 다는 것이...ㅎㅎㅎ

 

 

계속 리필이 되는 김치찌게도...

 

 

어묵과 스팸햄 반찬 들...정말 오랫만에 보는 반찬들입니다...

 

 

하얀 쌀밥에 오이소막이.. 고추장에 같이 먹는 맛은 꿀맛입니다...

 

 

식사를 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농장에서 동물들을 키우고 있습니다...아마 관광용인 듯 합니다...

 

 

 

나무 위에 올라간 염소가 다른 염소에게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듯 서로 힘을 겨루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대충 화해를 하네요...

 

 

또 주변에는 작은 물 웅덩이가 있고 거기에 염소들과 오리, 거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얀 염소는 계속 먹을 것을 찾아다니고...

 

 

어미 오리들도 새끼들과 함께 먹을 것을 찾아 다닙니다.. 

 

 

 

작은 말도 있네요.. 어린이들이 보면 아주 좋아할 장소인 듯 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테이들이 있고 주변에 는 각종 기념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공에품들입니다.

 

 

생각보다 면적이 넓습니다. 바람이 싫었던 일행 들은 여기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파이나 샐러드 등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직접 만드는 음식인 듯 합니다.

 

 

 

수제로 만든 와인병 장식물들이 아주 색달라 보입니다.

 

 

아몬드나 잼 등 주변 농장에서 나오는 농산물 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밖에는 이렇게 과일 들을 간단히 세척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는데 아마 수확기에는 농장견학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