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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산타카탈리나섬

산타카탈리나섬(Santa Catalina Island)으로의 1박2일 여행 (7) 아침식사 후 아발론 항구로

by G-I Kim 2013. 8. 13.

Breakfast, Canyon Grill and Bar, Catalina Canyon Resort and Spa, Catalina Island, April 2012

▣ 일요일, 산타카탈리나 섬 여행 2일째, 아침 식사를 카탈리나 캐넌 리조트 앤 스파(Catalina Canyon Resort and Spa)의 식당인 캐넌 그릴 앤 바(Canyon Grill and Bar)에서 아메리칸 블랙퍼스트(American Breakfast)로 해결했습니다. 아침 식사 식사 후 아발론 시내로 내려가서 아발론 항구를 둘러보았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객실 테라스에서 보니 호텔 안 수영장이 보입니다. 산타 카탈리나 섬의 호텔 중에는 호텔 내에 수영장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아주 크지 않고 깊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이 수영하기에 좋은 풀입니다. 옆에 자쿠지도 있습니다. 

 

△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호텔 내 작은 식당은 아침부터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호텔 주변에는 다른 식당이 없고 아발론 시내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서둘러서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식당의 이름은 캐넌 그릴 앤 바(Canyon Grill and Bar)입니다. 

 

△ 식당 한쪽에는 브라운관 티브이가 매달려 있고 주류를 판매하는 바가 있습니다.

 

△ 식당 메뉴판입니다. 아침 메뉴는 단출하지만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전형적인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메뉴입니다. 아침 식사는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제공됩니다.

 

△  창문 옆 테이블입니다. 햇볕이 유리창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 테이블 위에 케첩, 소스, 설탕, 소금, 후추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당 천장에는 팬이 돌고 있고 비누로 만든 조화 화분이 식당 안에 놓여 있습니다. 

 

△ 미국식 아침 식사에 늘 보이는 토스트, 잼, 버터입니다. 잼은 미국의 유명한 잼 제조회사인 스머커 컴퍼니(Smucker Company)의 딸기잼과 포도잼입니다. 

 

△ 아침식사 음식 접시에 계란 프라이 2개, 구운 베이컨, 감자 요리인 해쉬 브라운, 과일 등이 있습니다.

 

△ 다른 접시는 에그 스크램블, 구은 소시지, 해쉬 브라운, 오렌지 등 과일의 구성입니다. 비교적 간단한 구성입니다. 

 

△ 보편적인 미국 아침 식사 메뉴는  계란 2개와 베이컨, 소시지. 햄 중 한 가지, 잼이나 젤리, 버터가 곁들인 토스트, 감자 요리 등입니다. 영국에서 유래된 잉글리시 브랙퍼스트보다 비교적 간단합니다. 

 

△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호텔 건물 가운데에 있는 정원으로 나왔습니다. 분수대 뒤로 휴식용 긴 의자가 보입니다.

 

△ 정원에서 보이는 호텔 건물입니다.  정원에는 야자수가 심어져 있고 호텔 복도에서는 정원이 내려다 보입니다.

 

△ 카탈리나 섬 인랜드 어드벤처가 예약이 되어 있어서 아침식사를 하자마자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호텔 밖에는 호텔 소속 무료 셔틀 차량들이 보입니다.

 

△ 어제저녁에 돌아다녔던 길을 통해 아발론 베이로 내려갑니다.

 

△ 아침에 보니 아발론 중턱의 마을이 이국적으로 보입니다. 조경수로 키가 큰 야자수들을 심어 놓았고 주택들은 지중해식 건물 형태입니다. 샌디에이고와 비슷합니다.

 

△ 이스트 위틀리 애비뉴(East Whittley Ave)를 따라 내려갑니다. 렌터카들은 이 길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길이 좁아서 일방통행입니다.

 

△ 4개의 방과 4개의 욕실이 있는 1989년에 준공된 고급주택입니다. 카탈리나 섬에서는 보기 드문 정원이 있는 집입니다. 집 앞에 골프 카트가 서 있습니다. 카탈리나 섬 주민들은 한 가구 당 한대의 골프카트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 이스트 위틀리 애비뉴는 일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인기척이 없습니다. 조용합니다. 멀리 카탈리나 카지노가 보입니다.

 

△ 이스트 위틀리 애비뉴에서 보이는 아발론 베이 북쪽의 모습입니다.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아발론 베이 남쪽 여객선 부두에는 이미 쾌속선 한 척이 정박하고 있습니다.

 

△ 아발론 베이 남쪽 경사로에 있는 주택들이 보입니다. 경치가 좋은 언덕에 3층 이상의 많은 주택들이 보입니다. 맨 위쪽에는 유명한 Mt Ada 호텔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 내려오다 보니 공사를 하고 있는 주택들이 보입니다. 미국은 불경기라서 주택시장이 좋지 않다는데 여기는 수리를 하고 있는 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산타 카탈리나 섬은 다른 미국 지역에 비해 주택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 아발론 북쪽의 언덕의 주택들입니다. 남쪽 지역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지은 건물들입니다.  대부분 3층 건물입니다.

 

△ 위틀리 애비뉴로 내려왔습니다. 이 거리는 경사가 심하지 않습니다. 일요일 아침의 고요한 거리입니다.

 

△ 아발론 부두 쪽으로 내려올수록  작은 호텔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카탈리나 섬을 방문할 당시에는 이런 곳은 인터넷으로 예약하기 힘들고 전화로 예약해야 했습니다. 또한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 단점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이 되는 곳이라도 주말에는 두 달 전에 예약하기도 힘들었습니다.

 

△ 호텔 카탈리나(Hotel Catalina)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3층 구조의 빅토리아 스타일의 객실이 있는 고풍스러운 호텔입니다. 호텔 안에 자쿠지와 휴식용 긴 의자가 있는 정원이 있습니다.

 

△ 아발론 해변가의 거리로 내려왔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는 돌아다니는 관광객들도 별로 없습니다. 길 건너편에 보이는 붉은색 건물은 해안가 피어 위에 지어진 식당 건물입니다.

 

△ 카탈리나 섬 택시입니다. 운행구간이 짧더라도 카탈리나 섬에도 택시는 필요합니다. 도요타 시에나 차량입니다.

 

△ 산타 카탈리나 섬의 내륙을 둘러보는 인랜드 투어를 위해 여객선 부두가 있는 카브릴로 페닌슐라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보니 카탈리나 카지노와 녹색의 그린 플레저 피어, 그리고 보트들이 보입니다.

 

△ 그린 플레저 피어와 사우스 비치와 맑은 아발론 베이의 바다가 보입니다.

 

△여객선 부두에 카탈리나 익스프레스(Catalina Express)의 캐트 익스프레스(Cat Express)와 카탈리나 여객 서비스(Catalina Passenger Service)의 카탈리나 플라이어(Catalina Flyer)가 정박하고 있습니다.

 

캐트 익스프레스(Cat Express)라는 고속 쌍동선은 1997년부터 카탈리나 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1987년에 진수했으며 35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고 캐터필러 사의 2,250마력 엔진 2개로 26노트로 순항할 수 있습니다. 

 

△ 카탈리나 플라이어는 카탈리나 여객 서비스가 운항하는 500인승 페리입니다. 1988년부터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의 발보아 파빌리온에서 산타 카탈리나 섬에 위치한 아발론까지 매일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속 27노트의 속도로 편도 소요시간 75분이 걸리고 정기여객서비스 이외에도 렌트도 가능합니다.

 

△ 여객선 터미널 건물 앞에는 타일로 만든 아발론을 나타내는 마크가 있습니다.

 

타일로 만든 아발론 시내 지도도 있습니다. 자세한 지도는 아니지만 아발론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 티켓 부스에는 롱비치-아발론 구간을 운항하는 카탈리나 익스프레스, 뉴포트비치-아발론 구간을 운행하는 카탈리나 플라이어 등 고속 여객선 티켓뿐만 아니라 각종 섬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티켓도 판매합니다.

 

△ 반잠수정 투어나 버스투어 티켓 판매소, 짐 보관소가 있습니다. 또한 음료수 자동판매기, Ellie's Island Deli라는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파는 터미널 매점 같은 매장도 있습니다. 천장이 설치되어 있는 구역에 의자들이 있어서 여객선을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는 많은 택시들이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 호텔 셔틀 차량과 택시들과 함께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카탈리나 섬을 방문할 때에는 저 차량들을 잘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인랜드 투어의 버스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러버스 코브(Lovers Cove)를 바라보니 어제 우리가 탑승했던 반잠수정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다 밑의 다시마 군락과 물고기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두 척의 반잠수정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게 잘 움직이고 있습니다.

 

△ 에메랄드라는 반잠수정입니다. 러버스 코브 위를 한참 동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우리가 어제 탑승했던 반잠수정 노틸러스호입니다. 승객들이 배위로 올라와서 주변 풍경을 보거나 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 유리 바닥 보트도 러버스 코브 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러버스 코브 물속에는 다시마 군락과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 2021년 10월 23일에 내용을 다시 교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