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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미국, 캐나다 동부

2012년 5월의 미국, 캐나다 동부여행 (20) 여섯째날, 몽모란시폭포를 보고 퀘벡에서 점심을...

by G-I Kim 2013. 11. 26.

몽모랑시폭포(Montmorency Falls)는 퀘벡 시내에서 동쪽으로 10㎞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으며 몽모랑시 강이 세인트로렌스 강으로 연결되는 지점에 있습니다. 낙차가 83m로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나 높은 곳에서 폭포수가 떨어져서 물줄기가 더 셉니다. 폭포 이름은 1613년 프랑스의 탐험가인 사뮈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이 뉴프랑스 지역 총독이었던 몽모랑시 공의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에어트램을 타고 폭포위로 이동하기 위해 트램의 Lower terminal에 도착했습니다.

 

 

건물 입구로 허겁지겁...들어가는 우리 일행들...

 

 

터미날 안은 기념품 판매와 간단한 먹을 거리를 팔고 있습니다. 여느 트램 터미널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 기념품점은 그리 특색이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흔한 음료수 자판기...

 

 

Lower terminal 창 밖으로 트램이 운행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4명정도가 탈 수 있는 작은 트램입니다.

 

 

우리를 태울 트램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두대가 서로 왕복하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사실 저 윗동네는 트램 이외에도 차를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폭포를 다양한 방향에서 즐길려면 이 코스가 가장 좋은 듯...

 

 

트램은 폭포 쪽에 커다란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제 Aerial tram (Funitel)을 타고 Upper terminal 로 올라갑니다. 트램은 사방이 유리라서 주변이 아주 잘 보입니다..

 

 

올라가는 트램의 유리창 밖으로 폭포가 보이고 있습니다.

 

 

엄청난 물줄기로 떨어지는 폭포 위로 Falls supspension bridge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Panoramic Stairs라는 암벽을 따라 내려오면서 폭포를 구경하는 계단입니다. 중간에 전망대가 있어 여러 각도로 폭포를 볼 수가 있습니다. 

 

 

멀리 18세기에 만든 듯한 커다란 저택이 보입니다.

 

 

Aerial tram에서 내려서 본격적으로 폭포를 보러 갑니다. 

 

 

18세기 주택을 개조한 건물인 Manoir Montmorency가 보입니다. 현재는 개조를 해서 식당으로 쓰고 있습니다.  Restaurant-terrasse du Manoir와 Café bistro Kent House라는 음식점이 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폭포를 구경한다고  빨리 움직인다고 저 건물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벼랑쪽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애서 보니 확 트인 시야에 주변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철제 펜스와 나무로 만든 길을 걸어가면서 폭포 아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Orleans Island Bridge (Île d'Orléans Bridge) 의 모습이 아주 잘 보입니다.

 

 

 Falls supspension bridge 근처까지 도달했습니다. 저 다리를 건너갈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거대한 몽모란시폭포의 물줄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규모가 나이아가라 폭포 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물줄기가 대단합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떨어지는 폭포수의 모습...

 

 

폭포를 가로지르는 Falls supspension bridge를 건너기 위해 우리 일행이 계단을 올가가고 있습니다.

 

 

Falls supspension bridge의 입구입니다. 커다란 돌기둥 두개가 다리입구에 서 있습니다.

 

 

 

다리 가운데에서 사람들이 아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폭포 위쪽은 그냥 평범합니다. 오히려 물살이 아주 빠르지고 않고 보존 등을 위해 공사를 해놓은 듯한 느낌이... 

 

 

저멀리 파로나믹 계단이 보입니다. 우리도 나중에 저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그냥 내려만 가는 거니까 별로 힘이 들지는 않을 것 같은데...EBS 다큐 프로그램을 하나 보니까 저 계단을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생고생을...

 

 

밑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니 정말 대단합니다...나이아가라 폭포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다리를 건너 오솔길을 지나갑니다. 산책로로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폭포 아래의 모습들...시멘트로 경고하게 만든 전망대 같은 것이 보이는데... 사실 저곳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엄청난 물보라 세례를 받기 때문에...Montmorency Falls Vist Point라는 곳입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또 다른 작은 다리를 지나갑니다.

 

 

갑자기 넓은 잔비밭이 나타나는데... 좀 평범해 보이지 않습니다. 인공적으로 만든 듯한 작은 둔덕이 보이고...

 

 

여기는 1759년 제임스 울프(James Wolfe)장군이 이끄는 영국군이 퀘벡 전투때 프랑스군에 대항하여 임시로 만든 병영의  남은 흔적이라고 합니다.

 

 

저 멀리 펜스에 둘러싸인 주택이 Wolfe House라고 하는데 아마도 제임스 울프 장군이 머물렀던 주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주변에 보이는 건물의 지붕들은 주변 마을의 주택의 지붕들입니다. 저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걸어서 이곳을 산책할 수 있는 특권이... 

 

 

이제 계단을 내려가기 위한 첫번째 전망애데 다다랐습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계단이 튼튼해야 할 텐데...

 

 

여기서 폭포를 보니 아주 다른 느낌이 듭니다..

 

 

세차계 떨어지는 물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몽모란시폭포 왼쪽에 떨어지는 작은 물줄기는 면사포 폭포라고 하네요...

 

 

계단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지만 생각보다 아주 튼튼합니다...

 

 

 

 

 

계단 중간 전망대 바로 아래에서 촬영한 몽모란시폭포의 모습...폭포의 모든 보습이 한눈에 잘 보이는 장소입니다..

 

 

아래에서 위로 계단을 올려다 보니 멀리서 보이던 것 과는 달이 아주 잘만든 구조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거의 아래쪽으로  다 내려와서 폭포를 바라봅니다. 몽모란시폭포는 여러 방향과 높이에서 절경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Falls walkway를 따라 우리가 출발했던 Lower terminal로 이동합니다.

 

 

Falls walkway에서 보니 면사포 폭포가 더 잘보입니다..

 

 

Foot bridge에서 바라본 몽모란시폭포와 주변의 전체적인 모습....

 

 

Foot bridge에는 열차 선로도 있습니다. 실제 기차가 이 선로로 다니는 듯 합니다...

 

 

Lower Terminal 로 다시 돌아와 보니 폭포의 모습을 몰 수 있는 작은 전시물을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겨울의 몽모란시폭포는 아래까지 얼고 눈이 내려서 절경을 이룬다고 합니다.

 

 

여름 밤에는 매년 세계적인 불꽃 축제도 열린다고 하네요...폭포 바로 앞에서 벌어지는...정말 멋이 있을 것 같습니다...

 

 

몽모란시폭포 가이드 그림입니다. 우리는 순서대로 폭포를 즐긴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를 따라 올드 퀘벡으로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갯벌이 보입니다.. 저 마을은 Chutes-Montmorency라는 마을입니다...퀘벡시의 외곽마을이라고 하네요...몽모란시폭포도 이 마을에 속합니다..

 

 

갯벌에는 새들이 열심히 먹이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케벡시내의 점심을 먹을 식당을 향해 고속도로로를 달립니다..

 

 

Tomas Tam Restaurant Quebec (5233 Boulevard Wilfrid-Hamel, Québec, QC)라는 음식점에 도착, 우리나라돈으로 만원 정도로 뷔페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는 한데... 우리가 가려는 올드 퀘벡은 한참이나 지나와 버린 그런 곳... 프랑스어권인 퀘벡에는 한국식당이나 교민들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내부 장식은 어쩐지 중국식이라는 생각이...한국인들에게 한국 음식 다음으로 입맛이 맞는 음식은 중국음식인데...퀘벡시에는 중국식 붸페 레스토랑이 몇군데 없다고 합니다...

 

 

뷔페식당인데...생각보다 음식이 많고 깔끔해 보입니다..

 

 

 

원형테이블을 보니 중국식 레스토랑이라는 느낌이 팍...테이블 가운데 놓여 있는 간장통...

 

 

 

뷔페음식은 상당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었었는데.. 어쩐지 중국식 뷔페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개인적으로는 특히 후식이 맛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