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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옐로스톤, 솔트레이크시티

눈내린 옐로스톤, 그리고 솔트레이크시티 여행 (4) 옐로우스톤 베어월드

by G-I Kim 2013. 12. 9.

Yellowstone Bear World (http://www.yellowstonebearworld.com/)는 미국의 사파리 공원 중에 하나로 옐로스톤 국립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아이다호 주 렉스버그(Rexburg) 남쪽에 있으며 Rocky Mountain Elk, Bison, White-tail Deer, Mule Deer, Rocky Mountain Goat, Moose, American Black Bear, Grizzly Bear, Gray Wolve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일행을 태운 버스가 옐로스톤 베어월드 안으로 진입합니다.

 

 

도중에 베어월드 담당자가 탑승하더니 간단한 안내를...

 

 

우리가 탄 버스 뒤로 베어월드 입구로 진입하는 다른 버스가 보입니다. 우리를 태운 차량도 베어월드 안으로 저렇게 진입한 모양입니다.

 

 

 

가장 먼저 나타난 동물, Rocky Mountain Goat, Mountain Goat라고 불리기도 하고 12~15년 정도 사는 동물입니다. 몸무게가 140킬로그램까지 나가는  산염소입니다. 북미 북서부 산악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상당한 크기의 염소입니다. 

 

 

아래 사진은 다른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사진입니다. 송아지 만한 크기의 산염소입니다.

 

 

멀리 바이슨과 사슴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작은 사슴들이 보이는데 흰꼬리사슴(White tailed deer)인 것 같습니다.

 

 

흰꼬리사슴은 꼬리 밑쪽이 흰색을 보이는데 저녁과 새벽에만 활동하고 청각과 후각이 예민하고 조심성이 많은 동물입니다. 북미과 남미 북부 지역에서서 서식합니다.

 

 

옐로스톤 베어월드는 넓은 지역에 사파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파리 공원은 미국 전역에 약 15개 정도가 운용된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들이 동물들을 사진기에 담느라고 다들 바쁘네요...

 

 

바이슨 무리도 보입니다. 아메리카들소인 바이슨은 원래 북미에만 5천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엇으나 포획으로 거의 멸종위기에 이르로 현재 북미에는 3만 마리 정도가 미국과 캐나다에 야생상태로 남아 있는데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약 4천마리 정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몸무게가 1톤까지 나가는 커다란 동물입니다. 이 바이슨을 보려고 산타카탈리아섬 여행 당시 많은 노력을 했지만...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그리고 나중에 한국으로 귀국해서 서울대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 아메리카 검정곰들이 보입니다. 길가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의 국립공원 등에서 흔히 마주치는 동물 중에 하나입니다.

 

 

앉아서 쉬고 있는 사슴들의 무리들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아도 사슴들의 종류를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얀색의 사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 하얀 사슴은 Rocky Mountain Elk인것 같고...바닥에 떨어진 뿔은 Mule deer의 것처럼 보이는데...

 

 

우리 뒤를 따라오는 다른 관광버스가 보입니다.

 

 

드디어 그리즐리베어를 만났습니다. 코디액곰,알래스카회색곰으로도 불리는 이 곰은 북극곰 다음으로 큰 곰입니다. 

 

 

몸무게가 600킬로그램 이상까지 자라고 일어서면 키가 2.8미터 정도되는 엄청난 크기의 곰입니다. 이 곰들은 사람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원래 야생에서는 이 곰들과 거리를 최소 400미터는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 사파리에 있는 그리즐리곰들은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회색늑대, 일명 말승냥이가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늑대는 멸종했습니다.

 

 

사파리 안에는 나무도 심어져 있고 작은 연못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즐리곰들과 아메리카 검정곰들이 서로 개의치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연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이 곰은 나무타기와 수영에 능숙한데 겨울에 동면을 합니다. 국립공원 등에서는 사람과 익숙해져 있으나 캠핑장이나 도로에서 음식을 구걸하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놀라기도 합니다.

 

 

곰 한마리가 앉아서 우리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한가롭게 뒹굴고 있는 아메리카 검정곰은.... 수명은 평균 18년인데 사육상태에서는 40년도 더 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동물 구경을 다하고 버스에서 내려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건물 앞에 있는 그리즐리곰의 모형입니다. 무섭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귀엽다고 해야 할지...

 

 

건물안에는 기념품가게가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그리고 사고 싶은 물건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곰돌이 인형들이 수북히 싸여 있습니다. 그리즐리곰. 검정곰... 그런데 여기에 하얀색 곰이 왜 있는지?

 

 

 

 

옐로스톤 베어월드에서 보지 못한 무스의 얼굴이 벽면에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무스가 웃고 있네요... 무스는 사슴 중에 가장 큰 동물로 크기가 말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른 사슴들의 박제도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곰돌이 용기에 담긴 꿀이나 잼 등 식품류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념품점 밖으로 나와보니 또 다른 공간이 있습니다.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카페도 있고...

 

 

곰들에게 줄 먹이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공간에 어린 곰들을 풀어놓고 사육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새끼곰 여러마리가 여기서 서로 장난을 치면서 놀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곰들의 재롱을 바라보면서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네요...

 

 

검정곰의 탄생과 보육에 대한 간단한 설명문...

 

 

그리즐리와 아메리칸 검정곰의 새끼 곰들이 서로 어울러 놀고 있습니다. 자연상태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즐리 곰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대형 포스터입니다.

 

 

곰돌이 모양의 회전 놀이기구도 있는데 비수기라서 그런지 운영을 안하고 있습니다.

 

 

오리와 물고기에 주는 먹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쪽에 칠면조들이 있었는데... 이 칠면조들이 시끄럽게 우니까 우리 일행중에 한분의 말..." 조용히 해라.. 너희들 운이 좋아서 여기에 있지.. 아니면 식탁위로 올라간다..." ^^

 

 

공작 한마리도 마당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염소들도 돌아나니는데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곰들이 있는 곳과 건물사이에는 작은 길다란 인공 연못이 있습니다. 아마도 안전 문제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건너야만 사파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리에는 물고기 먹이를 판매하는 작은 판매기가 있습니다. 

 

 

물 위에는 오리 등 새들이...혹시 곰들이 잡아먹으러 울타리를 넘어 오지는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