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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호쿠(아오모리, 아키타)

일본 아오모리, 여름휴식의 여행, 넷째날 01. 호시노리조트아오모리아, 시부사와공원

by G-I Kim 2014. 5. 6.

 

 

 

오늘은 일본 아오모리 여행 마지막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차장을 보니 주차해 잇는 차들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아니면 주차장이 너무 큰가?

 

 

말 모양의 목각인형 옆에 우리가 만들었던 금붕어 네푸타를 나란히 놓고 기념촬영을...

 

 

호시노리조트아오모리아 기념품점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쇼핑백...

종이 쇼핑백이지만 정말 정성스럽게 잘 만들었습니다.

 

 

어제 구입한 사과 쥬스를 한잔 마시고...

 

 

조식 식사권을 가지고 식당으로 갑니다.

 

 

어제 저녁에 식사를 했던 뷔페 식당입니다.

여기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테이블에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표식을 놓고 음식을 가지러 움직입니다.

 

 

아침 일찍인데 아침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가스, 계란, 해초, 연어 등등...

 

 

예쁜 용기에 계란 요리가...

 

 

오징어 무침, 나물, 샐러드 등 각종 음식들...

 

 

미소 된장 국도...

 

 

양식요리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야채와 오징어채?

 

 

역시 아오모리의 쌀밥은 정말 맛이 있습니다. 

 

 

후식으로 과일과 우유를...

 

 

저녁식사와는 달리 아침식사는 후식이 간단하게 제공됩니다.

 

 

식사를 마친 후 시부사와 공원으로 가기 위해 호시노리조트아오모리아 밖으로 나섰습니다.

주차장 앞으로 철도 건널목이 보입니다.

 

 

리조트 안까지 연결되어 있는 오래된 철로가 보입니다.

 

 

그런데 철로를 보니 최근에는 열차가 운행을 안한 듯 합니다.

 

 

주변에 교회가 한채 있습니다. 일본에서 교회를 본다는 것이 흔한 경험은 아닙니다. 

 

 

아마도 결혼식 등의 행사때 요긴하게 쓰일 것 같은 느낌이...

 

 

그런데 문이 닫혀 있습니다.

 

 

본관 건물 옆에 시부사와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하나 보입니다. 

 

 

시부사와 공원의 서대문을 통해서 공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시부사와 공원의 안내도입니다.

넓은 연못들과 산책로, 그리고 고마키 온천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22만평의 부지위에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시부사와 공원의 산책로는 시멘트로 잘 포장된 길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또 다른 문이 하나 보입니다.

 

 

문안으로 들어가보니 작은 범종이 있는 건물도 하나 보이고...

 

 

말을 키우는 곳도 보입니다. 호시노리조트아오모리아가 있는 난부지방은 예전부터 명마로 유명한 곳입니다. 

 

 

호수가에 지어진 커다란 건물이 하나보이는데 옛날 건축양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음식물을 운반하는 차량도 보이고 아침 청소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는 것을 보면...

 

 

아마 이곳도 숙박업소나 식당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산책 도중 자연산 버섯들이 많이 보입니다.

 

 

색깔이 빨간 저 버섯은 아마도 식용 버섯은 아닌 듯 합니다. 

 

 

낮은 돌담길 사이로 나있는 산책로...

하지만 여기서는 호수가 잘 보이지 않네요...

 

 

드디어 호수 주변의 절반쯤 이동하였을 때 다리 하나가 나타나고

다리에서 보이는 호수의 끝자락의 모습...

 

 

여기에도 각종 모습의 버섯들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저 버섯은 독버섯 같기도 하고...

 

 

이 버섯은 식용 버섯...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호수가로 나왔습니다. 

호수가 주변에 물 위에 놓여진 돌들의 모습이 평온한 느낌을 줍니다.

 

 

시부사와 공원은 시부사와 에이이치(1840~1931)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현대 일본의 밑그림을 그린 사람 중 하나입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미국 연방은행을 참고로 제일국립은행을 설립하고 초대 은행장이 되었고 

평생 500여개의 회사를 만들었지만, 그 회사의 지배권을 모두 내 놓았아 재벌을 형성하지 않았습니다.

소수의 자본가에게 이익이 독점되는 기업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이익을 골고루 나눠 갖는 기업이

국가에 도움이 된다는 철학을 실천한 사람입니다.

 

 

시부사와는 69세 된 해에 은퇴하여 91세에 사망할 때까지 

자신이 형성한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사업을 하였고

 외국에 일본을 알리는 민간외교에 매진하여 각종 국제 교류 친선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호시노리조트아오모리아, 즉 고마키 온천은 시부사와가 만든 온천입니다.

 

산책로로 말이 끄는 마차가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이곳의 유명 관광 체험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시간 제약으로 이용해 보지 못하네요...

 

 

호수가를 거닐고 있으니 잉어들이 우리를 보고는 엄청나게 몰려듭니다.

 

 

처음에는 그냥 몰려드는가 했더니...

 

 

입을 열고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데모를 하네요...

먹을것을 달라고...ㅋㅋㅋ

 

 

호수가의 오래된 스타일의 집...

 

 

공원 입구를 통해 다시 호텔로 돌아갑니다.

 

아침에 호텔을 떠나는 손님들을 배웅하기 위해 이미 직원들이 나와 있습니다.

 

 

말이 끄는 마차가 본관 앞에 서 있습니다.

이 마차는 시부사와 공원을 돌면서 주변 경관을 볼 수 있게 해주는데..

 

 

겨울에는 난로가 있는 스토브 마차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안에서 차도 마시고 사과도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출발 시간이 되어서 호텔측에서 아오모리 공항까지 운영하는 버스로...

 

 

아오모리 공항으로 가는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부분 한국인들이네요...

 

 

버스에 호텔측 종업원 한분이 올라와서 감사의 말씀을...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일하시는 한국분인듯...

호시노리조트아오모리아에 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우리가 떠날 때 리조트 깃발을 흔들어 주신분...

 

 

우리를 태운 버스는 북쪽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