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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에히메, 가가와)

일본 에히메현 여행기 (2010년) 세째날(2) 봇짱열차

by G-I Kim 2014. 10. 20.

 

▼ '봇짱열차'는 1888년부터  1954년까지 시내를 달리던 증기기관차를 2001년에 디젤기관차로 복원한 것입니다. 목재를 만든 객차나  스모크 발생 장치를 통해 굴뚝에서 증기를 뿜어내는 모습들은 모두 과거의 모습입니다.봇짱열차는 이렇에 도고온천역 앞에 전시되어 있다가 한시간에 한번씩 관광객을 태우고 운행합니다.

 

 

봇짱 열차 옆으로 보이는 도고온천역의 모습입니다. 도고온천역은 1897년에 세워졌으며 일층에는 기념품점이 이층에는 찻집이 있습니다.

 

 

100년이 넘은 건물인데 아주 보존상태가 좋은 것 같습니다. 동화에 나오는 건물같습니다.

 

 

역사 앞에는 흑백사진과 도고온천 역에 대한 간단한 설명들이...

 

 

빨간 우체통과 노면전차의 모습이 상당히 어울립니다.

 

 

 일층의 기념품점은 아주 작고 소박합니다. 도고온천역과 관련된 기념품을 구입하려면 여기에 들리면 됩니다.

 

도고온천역에는 현대식 노면전차들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전차들도 좀 연식이 된 것과 최신식이 모두 보입니다.

 

 

▼ 기차역이라고 해서 대도시처럼 울타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마쓰야마 시에서 나누어준 한글 안내서입니다. 봇짱열차로 마쓰야마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고온천 역 앞에는 관광용 버스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 관광지에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관광 버스입니다.

 

기차표를 구입하고 기다리니 봇짱열차가 들어옵니다. 우리는 단체라서 미리 예약을 해서 열차를 모두 전세내었습니다.

 

봇짱열차에 탑승을 합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객차 두량에 나누어 탑승합니다. 한량에는 대충 8명 정도가 앉을 수 있습니다.

 

▼ 모양은 과거 석탄열차를 흉내었지만 전기로 구동되는 열차이고 승무원들은 옛날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 역차 객실이 너무 적으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나무로 만든 객차의 모습과 앞 객차의 모습이...

 

▼ 우리는 오오카이도 역에 하차했습니다. 봇짱 전차는 일반 노면 전차와 같은 역을 사용합니다.

 

 

▼ 우리를 내려준 봇짱열차가 다음 역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 시내를 다니는 클래식한 느낌의 노면전차...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이런 노면 전차를 많이 보게 되는데... 우리나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